1 이름없음 2018/05/05 22:23:53 ID : 1u9s1eGk5Qs 0
안녕 난 이 글을 겨우 용기내서 써봐 실명부터 어디 학교인지 다 쓰고 싶지만 규칙에 어긋나는 것 같아서 초성으로 쓸게 나는 ㅊㅇ초등학교 학생이였고 내가 6학년일 때 난 학교폭력을 당했어 집단 따돌림이라 해야할지 여러명한테 당했고 그 중엔 남자애도 1명 있었어 나는 그 애들한테 독하게 당했는데 아마 그 때 내가 만만하고 멍청해서 당하지 않았을까 싶어 그 때난 애 자폐아 아냐? 할 정도로 정말 조용하고 말도 별로 없었거든 학교 가기를 거부했지만 부모님 때문에 어쩔수없이 다니고 있었고 그러다 괴롭힘으로 다니기가 너무 힘들어서 일기장으로 그 애들이 괴롭힌걸 다 적고 도와달라고 썼어 초등학생 땐 일기장 쓰고 검사하는게 있있는데 나한테 지푸라기 심정으로 썼고 마지막엔 이 내용을 절대 애들한테 알려주지 말고 말하지 말아달라 몇번이나 썼어 근데 그 다음날인가? 다음주인가 체육시간, 이제 끝나고 교실로 가려고 했는데 그 리더인 애랑 다른 애들이 집단으로 날 두둔하더라 난 당연히 겁 먹었고 그 애들이 니가 ㅇㅇㅇ괴롭혔냐고 말했냐? 물었던 것 같아 미안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뉘양스였어 애들이 몰려서 나를 추궁하니까 진짜 내가 비참하고 비굴하게 느껴지더라 그리고 마지막엔 내가 고개 숙이면서 미안해...거의 울듯이 말했고 걔들은 그러다 돌아갔어 그 후부터 다행이게도 더 심한 짓은 안당했고 당연히 계속 따돌림 당했어 난 그 1년을 힘겹게 버티다 2012년 2월에 졸업했어 지금 내 초등학교 졸업장 보면 그 애들보단 담임한테 더 화가나 그런 실수를 안했더라면 결정적으로 이렇게 까진 안당했을텐데 진짜 너무 밉다... 아직도 ㅊㅇ초에서 선생을 하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교사상 어느 학교에서든 재직할테니 아무런 벌 받지 않고 학생의 일을 가볍게 느끼고 이런 이기적인 대처로 한 학생, 아니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게 억울하고 화가 나
2 이름없음 2018/05/05 22:28:07 ID : GpU0lilyNvC 0
진짜 마음같아선 다 실명이고 나발이고 다 까발리고 싶어 그래야 거기 다니는 학생들이 나같은 일을 다신 반복하지 않을테니까 ㅎㅎㅈ 선생 아니, 담임에 대한 특징도 써볼게 내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지만 체육시간을 좀 꺼려했고 주로 게임을 많이 했다 그리고 외관상 40대 중 후반정도로 보였고 조금 동안이였다 정도
3 이름없음 2018/05/05 22:40:34 ID : GpU0lilyNvC 0
더 자세히 쓰면 걸릴려나 하지만 감수하고 쓰고 싶다 솔직히 담임이 보든 그 가해자들이 보든 상관없이 이제 남남이고 만날일도 없을테니까 얼굴은 좀 선하게 생겼어 안경은 안썼고 머리는 어깨정도 오는 숏컷?이고 버릇인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생각나네 "이것들이!" 이 말을 좀 썼던 것 같아 지금은 많이 변했을진 모르겠네 그리고 내가 이걸 쓴 계기는 이모가 전에 해준 어떤 고등학생이 중학생 때 담임에 대해 고발한 얘기를 해주셨는데 이거 보고 나도 말하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 내 자기 만족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거길 다니는 애들이 나 처럼 또 당할까봐, 담임 잘못 만나서 상처받는 아이들이 있을까 용기내서 올려본거야 그리고 지금 현재 이모한테 듣기론 ㅊㅇ초는 아이들 인구수가 확 줄어들었다는 모양이야 거기 애들은 하나같이 기운 없어보이고 축 쳐진 모습이래 무엇보다 반 아이들 수가 줄어든게 확 띄인다 하더라 내가 다녔을 땐 6반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3반까지 밖에 없다 하더라고 그 얘기 듣는데 참 잘됐다는 생각이 들더라 곧 폐교하겠다고 이모가 대답하시는데 못된 생각이지만 그랬으면 좋겠어 거기서 당한거 이젠 생각하고 싶지도 않으니 그냥 잊어버리게 폐교했으면 좋겠어..
4 이름없음 2018/05/05 23:02:18 ID : f81eMkk9wIL 0
그리고 여담이지만 왕따들은 이유가 있어서 당한다, 난 이 말은 편견이라 생각해 하지만 한편으론 나도 이유가 있어서 당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어 그 당시 내가 좀 이상한 짓을 한 기억이 나서 예를들어 조별로 요리 만들고 거의 완성한걸 시식겸 먹어봤는데 대장금 마냥 계속 먹었던거 근데 그건 그 가해자들이랑 상관없는 얘기지만 이게 소문이 돌고 돌아서 된걸까..그리고 6학년 마지막 학기 때 또 조별로 떡볶이 만드는 게 있었는데 내가 그 때 국자? 내 개인 숟가락으로 냄비 안에 떡볶이를 종이컵에 담으려니까 얘들이 쟤 침들어갔다고 엄청 싫어한거? 이것도 그 가해자랑 별 상관없는데 아니면 기억 못한 일로 당한건가... 난 그 때 내가 왜 당했는지 모르겠어 지금도 그렇고 차라리 이유라도 말해주면 좋을텐데 그냥 대놓고 그냥 너 싫어~ 이러면 생각이라도 해볼텐데 내가 뭘 잘못한걸까 정말 내가 당할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걸까...
5 이름없음 2018/05/05 23:21:55 ID : f81eMkk9wIL 0
난 sns를 아예 안해서 올리고 싶어도 못올렸는데 이렇게 스레딕에서라도 쓸수 있어서 기쁘다 난 아직까지도 졸업앨범을 갖고 있고 담임 사진은 절대 찢지 않을꺼야 찢고나면 잊어버릴꺼 평생 저주를 해서라도 얼굴은 기억하고 싶어 그리고 내가 그 때 당한거 아직도 생각하고 있어 내가 그 때 잘못 했다면 사과하고 싶어 하지만 그게 학교폭력을 할 정도로 나쁜거야? 심지어 그 리더격인 애는 나랑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심지어 재학 할 때는 반도 가까웠고 마주친 적도 있었다 근데 난 걔 얼굴 볼때마다 주늑 들었는데 걘 여러 애들이랑 같이 밥먹고 복도를 지나가는데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하게 친구들이랑 놀고 나랑 마주쳐도 지나갈 수 있을까? 난 아예 기억도 없는걸까 그만큼 그 때 일이 사소한정도인거야? 만약 진짜라면 난 너가 최대한 죄책감은 가졌으면 좋겠어 아까 위에 레스처럼 정말 그냥 괴롭히고 싶어서라면 정말 벌 받기를 원한다 담임에 이어 가해자한테도 쌓인게 많아서 써봤어 이 글 읽어줘서 고마워 하소연으로 올려본건데 왠지 고발글이 된 건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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