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W 2018/05/12 22:38:42 ID : o1va3zWqnSI 0
음... 제가 좀 마음이 약해서 상처를 많이 받거든요... 그래서 제가 잘 이해가 안가셔도 상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HW 2018/05/12 22:41:29 ID : o1va3zWqnSI 0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만해도 항상 친구관계가 나쁘지 않았어요 친한 친구들도 적지 않았고 친구들이 항상 친절해서 항상 웃고다녔어요
3 HW 2018/05/12 22:46:37 ID : o1va3zWqnSI 0
3학년때, 저는 학년이 올라가서, 옆에 앉은 친구에게 새학기지만 인사를 했어요 제가 "안녕!"했더니 그 아이가 갑자기 "너 못생겼어" 라고 말을했어요. 전 그때 마음이 여려서 충격을 많이 받았었어요
4 이름없음 2018/05/12 22:47:42 ID : wpXs5PbeHwk 0
띠용 상대가 많이 예의없네;
5 HW 2018/05/12 22:49:45 ID : o1va3zWqnSI 0
이제부터 제가 인사한 아이를 A라고 부를께요. 그래도 저는A를 제외한 친구들중 친한 아이들이 몇명 생겨서 저는 A는 크게 신경쓰지 말아야지 생각했어요 그런데 새학기가 심한지 한 1달 뒤부터, A는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어요
6 HW 2018/05/12 22:51:21 ID : o1va3zWqnSI 0
저는 맨 처음에 그냥 A만 저렇게 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했어요 제가 다른애들하고 관계가 매우 좋아서 그런데 A는 항상 저랑 같이다니는 친구들을 항상 저한테서 띠어놓았어요
7 HW 2018/05/12 22:52:38 ID : o1va3zWqnSI 0
예를들어, 어떤 여자애랑 손잡고 가는데 그 여자애를 자기가 팔짱끼고 저는 손잡고 있는손을 쳐낸다던가 저랑 친하게 지내는 애들한테 억지로 저 들리고 뒷담화를 한다던가 라는 식으로요
8 HW 2018/05/12 22:54:39 ID : o1va3zWqnSI 0
저는 어렸을때니까 내가 친절하게 하면 친해질꺼야 라는 생각으로 A랑 같이 놀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A는 항상 저를 이용했어요 A는 저를 이용해서 준비물 안가져왔을때만 친절한 말투였어요 저는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빌려줬고요
9 HW 2018/05/12 22:56:18 ID : o1va3zWqnSI 0
저는 그래도 친해지고 싶으니까 A에게 그림을 잘그린다고 칭찬을 해줬는데, 저의 그림을 보고 A는 넌 너무 못그리는거 아니냐며 비난을 했어요
10 HW 2018/05/12 22:57:29 ID : o1va3zWqnSI 0
게다가 저는 A와 성이 같은바람에 연속되는 번호여서 A랑 같은 모듬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때마다 A는 옆에 친구들과 저를 억지로 들리게 험담을 했어요
11 HW 2018/05/12 22:59:16 ID : o1va3zWqnSI 0
저는 그냥 참으려 했지만 2학기때부터 점점 문제가 심각해지니까 선생님에게 고백했어요 하지만 선생님은 맨처음에는 참아보라고 하셨고, 부모님께서 말씀드리더니 그제서야 친구들 앞에서 손잡고 화해하라고 하셨어요
12 HW 2018/05/12 23:00:47 ID : o1va3zWqnSI 0
그 일 뒤로 그 A는 저를 더욱 따돌렸어요 하지만 4학년때도, 같은반이 되어서, 4학년때는 아는 애들도 없어서 심하게, 따돌림을 당했어요
13 HW 2018/05/12 23:02:01 ID : o1va3zWqnSI 0
저는 그 뒤로 자존심이 낮아지고, 자살생각도 해봤어요 그리고 엄마한테 졸랐어요 전학가고싶다고
14 HW 2018/05/12 23:05:06 ID : o1va3zWqnSI 0
사람들은 2년동안 이렇게 조금 당한거가지고 오바떤다 ㅋ 이럴수도 있지만, 저는 아직도 사람들이 저에게 모두 순수한 의도로 다가오는지 계속 의심되고 경계심을 가지게되고, 또 애들이 그냥 귓속말을 하는데도 저를 환청으로 저를 욕하는 말이 들리는것 같아요 그래서 중1이 되어 다시 시작해보려고 했지만 아직도 너무 무섭고, 또 따돌림을 당할것같아요
15 이름없음 2018/05/13 02:38:50 ID : fWlveKZg3UZ 0
나랑 너무 똑같아서 조금 글좀 쓰고갈게. 나는 초4때까지는 그럭저럭 친구도있고 잘 지냈는데 초5때 문제가 터졌지. 난 당시에 좀 논다는 애한테 찍혔어. 신경쓰지 않으려 했지만 시도때도없이 날 무시하고 욕했음 그러니까 점점 반 전체에 퍼져서 왕따를 당했고. 너처럼 자존심도 떨어지고 자살생각도 해봤어
16 이름없음 2018/05/13 02:44:06 ID : fWlveKZg3UZ 0
그러다 어느날 있었던 일이야 청소시간때 창가의 화분이 깨졌는데 이유도없이 난 범인으로 몰렸고 아니라고 했지만 걔는 교실 뒤 구석쪽으로 날 몰아세웠어. 그러고 몇마디 얘기를 하다가 걔가 날 검지손가락으로 이마를 꾹꾹 누르면서 아마 주제를 알라는 그런식의 말을 했던것같다. 그 다음엔 내 배를 발로 찼어. 자존심이 바닥을 치던 나였지만 갑자기 너무 빡돌아서 그런지, 그때 빗자루를 들고있었거든. 그 빗자루로 개쎄게 걔의 머리를 후려침.
17 이름없음 2018/05/13 02:52:14 ID : fWlveKZg3UZ 0
그 쎄보이던 애가 아파서 울기까지 하더라. 그리고 그때 우리반 애들이 거의 다 구경하고있었는데 그 사건 이후로 갑자기 다른애들의 괴롭힘이 확 줄더라고 ㅋㅋ 슬슬 피하더라 그리고 거의 걔랑 1대1이 됬지. 아무튼..그러고서 초6이 됬어. 왕따 후유증으로 대인기피증(너와 나같은 증상을 보통 이거로 불러)이 걸렸었고 초6때는 선생님이 쓰레기라 딱히 나아지진않았던듯. 그러다 중1이 됬는데, 운 좋게도 나는 이사를 가게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됬어 보통 왕따를 당하면 소문이 쫙퍼지는데 그런것도 없었지 그리고 더 운좋은건 어쩌다보니 좋은 친구들을 사겼다는거야. 덕분에 그 계기로 점점 자존감이 회복되어갔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니 예전 그 왕따당했을때를 다시 돌이켜보다가 하나 깨달음을 얻었어. 쎄보이는 애들도 사실 별거 아니라는것과, 애들은 자신보다 약해보이고 만만해보이는 애가 있으면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괴롭히고 물어뜯는단거야.
18 이름없음 2018/05/13 02:57:38 ID : fWlveKZg3UZ 0
넌 잘못한거 없어. 기죽지말고 당당하게 다녀. 싫은 말을 들으면 하지말라고 바로 받아쳐야 아무도 널 무시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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