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외모에 집착하는사람 많아? (20)
2.약에 의존하면서 살고 싶다 (3)
3.글을 쓰고 싶은데 글이 안 써져 (5)
4.과거를 다 없애고 싶어 (3)
5.피해망상증같은거 있는거같아 (2)
6.친구 관계 귀찮아 죽겠네.. (1)
7.친구를 많이 사귀고싶은데ㅠㅠ (4)
8.18새내기인데여 (3)
9.머리가 너무 아파 (2)
10.이거 우울증이야? (7)
11.결혼한 남가가 좋아… (1)
12.아빠가 많이 힘든건가요 (3)
13.비혼주의자 입양 (8)
14.다들 잘때 (9)
15.환청이 들린다 (24)
16.d (11)
17.뭔가 좀 긍정적인 말이랑 조언해줄사람?ㅠㅠ 대학 근로때문에 적어봐..ㅠㅠㅠㅠ (8)
18.기분 나빠서 그런데 이거 성추행일까? (44)
19.난 왜 항상 무시당하는 걸까? (9)
20.안녕 또 왔네 (3)
어머니의 가정폭력
아버지의 방관
초등학교 때부터의 학교폭력
모든 게 외모 때문이라 생각했어
이십 대 중반인 지금, 외모에 집착한다
중학교때 쯤 160에 58이였는데 원래 키가 150대였으니까... 일년? 새에 엄청 키가 큰거야. 덕분에 하루에 라면 두 끼씩 먹고. 먹는 게 다 키로 갔어. 그걸 본 엄마가 어렷을 때와 비슷하게 나를 몰아세웠어. 못먹게 하고, 나가서 운동시키고. 내가 뚱뚱하다는 걸 인식시키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그대로 놔뒀으면 기립성 저혈압이랑 위장병이 안생겼을텐데... 어쨌든 그 때의 트라우마로 10킬로를 뺐긴 했고 엄마가 그 뒤로 나를 좋아하고 가정폭력을 행사하지 않았어. 그 뒤로 모든 건 외모 때문이라 생각했어
고등학교 때까지는 공부한다고 못꾸몄어. 그렇게 안꾸미고 다니다가 대학교 나름 괜찮은 곳 들어가서 꾸미기 시작했는데.. 얼굴이 너무 큰거야 남들에 비해. 아무리 꾸며도. 눈은 고3때 했었고. 그래서 내가 알바해서 얼굴에 4천만원정도 썻어
근데 꾸미고 쓴 게 이정도란 사실이 너무 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쁜사람 너무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나가면 나름 예쁘단 소리 많이 듣거든 ? 인스타에 올리면 하트 많이 받는 편이고 근데 인스타 스타급은 못되드라^^ 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좀 덜되니까 몸매로 승부하려고 일부러 달라붙고 짧은 원피스 입어 진짜 가관이야 하트 얻어서 그걸로 만족하고 인스타 다렉 오면 조금 받아주고 남친있어요^^ 둘러대고 길거리에선 번호좀 따여서 그걸로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라도 되는 듯 기세등등 하지만 현실은 나는 몸매만 좀 좋고 얼굴은 평범 만만해서 어떻게 한 번 가지고 놀려는 애들이 번호 딴거고
예쁜 여자한테 질투를 하지는 않아 그냥 너무너무 부럽고 쟤는 좋겠다. 너는 그렇게 태어나서 좋겠다. 나는 휴학하고 낮 밤 알바해서 뼈빠지게 모은 돈으로 성형하고 살 빼고 운동하고 화장 머리 옷 해도 안되는 걸 너는 생얼인데도 나보다 예쁘구나 나는 발버둥쳐도 안될 년이구나
내가 얼마나 독하냐면 명절에도 저녁을 안먹고 방에서 운동해
그럼 엄마랑 할머니 일가친척이 진짜 좋아해
저녁을 과일이나 샐러드같운 거 빼고 먹은 적이 거의 없어
제일 불쌍한 건, 이렇게 못생기게 태어나게 할거면 좋은... 아니 사이좋은 가정에서 태어나게 해주지.
왜 나한테 정신병을 안겨줬는지
왜 가족때문에 자살을 시도했는지
아직도 기억나. 안되겠는거야. 내 꿈이 연기자였거든. 근데 외모가.. 외모가 안되겠는거야. 개성파 시대라고는 하지만 막말로 아닌 건 아닌거야 그래서 다비치의 화이트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조용히 목 매달았어
근데 너무 아파서그것도 못했어 ㅂㅅ
왜 하느님은 나한테 주신 게 없을까?
잘하는 개 하나도 없어
그나마 앞에서 뭘 하는거에 소질이 있거든 그래서 시작한 개 연긴데
현실적으로 컵라면 목으면서 연극배우 하기에는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할 수 없어서 취직을 해야할 것 같아
근데 나 진짜 머리 안좋아서 사실 대학교도 대외활동에 면접 잘봐서 온거고 학점 쓰레기고 4학년이고 1년 휴학했고 1학년 더 다녀야해 그 외에는 잘하는 거 하나도 없어 태어나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 적이 없어 심지어 바느질도 못해
불쌍한 년 나는 불쌍한 년이야 같이 모여서 뭔갈 하면 나는 항상 깍두기야
이 기분 아니?
심지어 게임조차도 제대로 못해
바느질도 못해
글도 못써
그림도 못그려
운동도 못해
친구도 거의 없고 깊게 몇 사람만 사귀는 편이고
사회생활도 딱히 하고싶어하지 않고
근데 남즐 앞에서 뻔뻔히 연기는 잘해
그래서 난 연기가 하고싶은데
그러면 남자친구랑 결혼을 못할 것 같아
내가 남자친구한테 목매다는 이유느 내가 엄마 아빠랑도 연락을 안하니까.. 유일하게 마음놓고 ㅇㄴ락하는 사람이 얘뿐이야 내가 정신병이 있눈 걸 알고 이걸 같아 고쳐주는 사람 맞춰주는 사람도 얘뿐이고 알면서 나랑 미래를 생각해주는 사람도 얘뿐이고
여튼 그래서.. 말이 이상한 ㄱㅅ으로 나갔네 난 외모집착이 너무 심해 조금이라도 얼굴이 부우면 죽고싶어
난 첫사랑 남친이 바람 피우는거 보고 내가 뚱뚱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160에 48kg이었는데 39kg까지 뺐어.
그러고도 내가 뚱뚱하다고 생각해서 하루에 6시간씩 운동해서 체지방 9%까지 만들었는데
그 뒤로 몸이 엄청 안좋아지고 요요오고..
그 놈때문에 눈 수술도 했는데 수술이 잘못되서 네 번이나 재수술하고.
인생이 엉망 됐어... 지금은 거의 70kg 나가고 히키코모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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