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운동 일기🚲 (14)
2.. (1)
3.옷 입히기 아니고 내 인생에 그림 입히기 (5)
4.푹 주저 앉아 꿰매고 있어 (3)
5.. (2)
6.Door slam (1)
7.1회용 (2)
8.일기 (7)
9.oh sweet nuthin (1)
10.낙원의 머메이드 (225)
11.i (단, i=√-1) (140)
12.콩가루 일기 (12)
13.주절주절 혼잣말을 하는 스레 (4)
14.아무때나 (1000)
15.○BU ㅎrZㅏ (17)
16.으깬 감자 (1000)
17.독 (1)
18.나는 왜 사는 걸까 (6)
19.다이어트일기 (36)
20.윤지에게 (3)
1
이름없음
2018/05/28 07:59:53
ID : 8i7fe1CqlCo
3
1.내 건너편 앉은 애가 노래 겁나게 시끄럽게 틀고있다. 교실인데.
덕분에 내 이어폰 소리가 하나도 안들린다.
902
이름없음
2020/03/22 04:50:52
ID : u3u1iphs3u7
0
종장 애니화에 대한 의견들을 보니 온갖 절망편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20화를 너무, 대차게,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말아먹었다. 19화까지는 겁나 뽕찼었는데 와 아즈라일이랑 킹핫산을 그렇게 보내버리네. 감탄했다. 아주 날려버리는 속도가 우주선급임.
903
이름없음
2020/03/22 10:56:03
ID : u3u1iphs3u7
0
지금 일어났다. 향초만 만지작대다가 5시간밖에 안 잔건가.
설거지가 쌓여있다.
904
이름없음
2020/03/22 20:28:06
ID : u3u1iphs3u7
0
20화에대한 주저리를 보다보니 또 라훔먹방이 생각나서 헛웃음이 나온다. 웃음벨임 아주.
그건 그렇고 수열이 비감소수열이고 위로 유계인 이유를 더 자세히 적으라고 하셨다.
'모든 자연수 n에 대하여' 라는 걸 적어야 했던 건가;;
설마 엡실론 델타를 써야 했던 건가. 이러면 난 정말 막막해지는데. 정말 막막하다.
솔직히 털어놓자면, 아직도 저거 L값 어떻게 구하는 건지 모르겠음. 애초에 L구하는 건 안 나오고, 한 값이 주어졌을 때 이게 주어진 수열의 극한인 것을 증명하라고만 나옴. 그러면 L은 어떻게 구하는 거지?;;
엡실론 델타는 다시 봐야겠다..
그리고
905
이름없음
2020/03/22 21:12:59
ID : u3u1iphs3u7
0
그리고 이 친구- 가 아니라, 이 아이라는 내가 그보다 이에 있는 것 같은 표현도 부적절하다. 뭐라고 하지. 그 사람, 은 생판 남 같다. 면식은 좀 있으니 이 분 어떤가. 이 분.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이 분은 날 싫어하는 것 같다. 뭐 내가 뭘 어쩌겠어. 싫다는데. 왜 싫어하는지도 얘기 안 해줌.
그런데 싫어하는 것 같다는 거가 내 망상일 수 있음. 피해망상일 수도 있단 말이다. 이 찐따새끼가 억측을 여간 하는 게 아니라서 말입니다.
그런데 이미 내 쪽에서 말 걸 이유가 없다. 용무가 없으니까.
그렇게 붙잡아두고 싶은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애초에 아무한테도 그런 생각을 가져 본 적이 없다. 적어도 지금 1년 간 연락을 주고받은 사람에 한해서 그렇다.
만나고 싶었던 친구는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다. 얼굴이 귀엽고 운동을 잘 하고 목소리가 청량했다. 일본어 능력자고, 무서운 얘기를 무섭게 했다. 미술은 연이 아니었다. 고등학교를 안 좋은 학교를 가서 힘들어한다는 얘기까지만 들었다.
으음. 껴안고 싶은데. 친구가 맞나 애초에. 모르겠다. 예쁘다고 하고 싶다. 이 친구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내 추억보정이어서 이 친구를 좋게 보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안 된다. 껴안는 건 안 된다. 내가 너무 더럽다.
그 분 한테는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다. 필요하면 말 걸겠지.
906
이름없음
2020/03/22 21:27:44
ID : u3u1iphs3u7
0
아니 나새끼는 뭘 적은 거야. 엡실론 델타랑 위로 유계이고 비감소수열인 건 관련이 없지 않나.
결국 뭘 적어야 하지?
이 머리로 물리학과라니 내가 미쳤다. 제 정신이 아니었다. 일어일문학과 같은 데에다가 넣을 걸.
어, 그래도 물리는 좋은데. 아직까지 쉬움.
내일 벡터 나온다. 그러면 힘 분해 하는 것도 나올테니까 포물선 같은 것도 나올라나?
계산이 더러워질 것 같다.
그래도 물리 교수님 정말 좋은 분이신 것 같다. 15분 정도밖에 안 되긴 하지만 그래도 실시간 화상 강의로 그 날 강의의 전반적인 내용이랑 질문 받아주시는 분이 이 분 밖에 안 계신다.
갑자기 빛의 속도는 어떻게 쟀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937085&memberNo=31559503 네이버 포스트임.
ㅇㄹ ㅅㄱㅇ ㅍㅎ 이라는 과목의 ㅇㄴㄱ 교수님은 영상을 찍어서 올리셨다. 그리고 주에 하나씩 글쓰기 숙제를 내셨다. 이게 제일 머리아프고 힘들다. 화학 레포트보다 더 하기 싫다.
수학 교수님은 피피티 자료를 올리신다.
화학 교수님도 피피티를 올리셨는데 이게 그냥 수업교재 원서를 이곳저곳 긁어 오신 것 같다 ;; 그리고 레포트를 써오라고 하셨다.
물리실험은 얘기가 없다. 화학실험은 과제를 내주셨다. 그런데 프린트해야함. 돈이 든다. 한 장에 30원이었다. 300원짜리 숙제다. 너무 비싼 것 같다;;
컴퓨터는 그냥 원래 있던 사이버강의를 듣고 과제를 내라고 하셨다.
영어도 원래 있던 싸강에다가 십자말풀이랑 글쓰기 숙제를 내셨다. 그런데 글을 영어로 주어진 주제에 대해 20분동안 쓰라 하심. 왜 하필 20분임? 너무 짧은 것 같다.
907
이름없음
2020/03/23 16:08:44
ID : u3u1iphs3u7
0
왜 이리 소리가 울리냐 봤더니 콘서트홀 효과가 켜져 있었다. 끄고 돌비 아트모스를 켰다.
숙제 하기 싫다.
908
이름없음
2020/03/23 18:47:25
ID : u3u1iphs3u7
0
손 시리다. 초를 정말 오랬동안 켜 두었다.
그냥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죽었으면 좋겠다.
909
이름없음
2020/03/23 18:51:03
ID : u3u1iphs3u7
0
와인 마시고 싶다. 사올까.
그러려면 씻어야 하는데 씻긴 귀찮다. 그냥 앉아있어야겠다.
물리랑 수학 숙제를 다 한다면 나갈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했다가 ㅇㄹ ㅅㄱㅇ ㅍㅎ을 더 써야 하고 영어 작문도 있고 화학 레포트도 있다. 그리고 영어 십자말풀이도 해야 한다.
매주마다 이렇게 과제가 쏟아진다면 학점을 포기하던가 목숨을 포기하던가 할 것 같다.
910
이름없음
2020/03/23 22:35:08
ID : u3u1iphs3u7
0
힘들고 괴롭다는 게 뭔지 몰랐으면 좋겠다.
그냥 지성이 없었으면 좋겠다.
죽을까. 죽어버리고 싶다.
상처를 내고 매니큐어를 부으면 어떻게 될까. 세포가 죽을까?
911
이름없음
2020/03/23 23:47:08
ID : u3u1iphs3u7
0
ㅋㄹㄴ 사태에서의 소통 실패 사례를 얘기하라고 하심.
제일 마음에 안 든다. 이 숙제.
죽고싶다.
소통에 실패한 사례는 ㅈㄱㄱㄹㅅㅊ을 어긴 사람들임. 무신경, 무지, 빈곤해지는 데에 관한 공포, 불신 등 여러 이유가 있음. 그 중에서도 무지, 불신, 공포는 ㅈㅂ와 ㅅㅎ의 책임도 있음.무신경은 개인의 책임이지만.
중국과 이탈리아의 예로 여러 사람들이 봉쇄령이 내려지자 탈출한 것, 중국이 믿을만한 정보를 내놓지 않아 살기 위해 다른 나라로 가는 것, 가짜뉴스가 일파만파 퍼져서 무고한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가는 것. 또한 생계가 어려워 아르바이트가 필수인 사람들은 자가격리 시 돈을 못 벌게 됨. 어쩔 수 없이 숨기고 나가는 것. 이 문제로 우리나라는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2주 이상일 시인데다 알바 짤린 건 보상 못받음.
912
이름없음
2020/03/24 08:10:00
ID : u3u1iphs3u7
0
불신이 쌓여 이번 사태를 통해 터져나온 것. 국민의 의견과 여론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추진한 정책들로 인해 잃은 신뢰.
이걸 어찌어찌 끼워맞춰야하는데 잘 안 되네.
졸리다. 자고 싶다.
컴퓨터 수업은 아직까진 정말 기본적인 걸 배운다. 쉽다.
913
이름없음
2020/03/24 08:58:20
ID : u3u1iphs3u7
0
자꾸 사람이, 예전애 만났던 사람들이 꿈에 나온다. 죽을 때가 됐나?
914
이름없음
2020/03/24 10:48:25
ID : u3u1iphs3u7
0
어째서 자가격리 수칙을 어겼나를 먼저 적고 이것의 원인을 나중에 제시.
마지막문단은 저 원인이 나중에 더 잘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 아니라 이번 사태를 계기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회와 개인과 정부 사이 소통이 더 잘 이루어져야 한다. 그 이후에야 우리들은 더욱 발전된 세계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하자.
여기 적었다고 인터넷에서 베껴왔다고 하시진 않으시겠지?;;
그건 그렇고 글 되게 못 쓴다. 졸작이다. 제때 땅에 들어가지 못해 죽어서 썩은 지렁이 냄새가 나.
915
이름없음
2020/03/24 10:52:02
ID : u3u1iphs3u7
0
자가격리가 뭐고, 왜 중요한가를 먼저 쓴다음 그러면 왜 어겼냐를 뒤에다가 써야 겠다.
916
이름없음
2020/03/24 21:16:43
ID : u3u1iphs3u7
0
문구점에서 황금사탕하고-이름이 황금사탕인진 모르겠지만 황금색에 단면이 위아래로 긴 이등변사각형인 사탕-칼 두개 샀다.
그 전에 와인을 사러 갔었다.
롯데마트는 세일을 안 해서 이마트가서 750미리에 4900원하는 거 샀다. 칠레산으로.
이마트 가는 길에 구청하고 소방서하고 경찰서가 차례로 나타났었다.
왜 술을 사러갔냐 하면, 엄마한테 거짓말 한게 들켜서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 싫고 울고싶어졌었기 때문이다.
젠더와 차별 주제로 쓴 애들 많을까? 에타 게시판에서 불판만드는 사람들같은 생각으로 썼다면 좀 없었으면 좋겠다. 전부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런 불판만드는 사람들이 애초에 적었으면 좋겠다. 현실에서 마주치기 싫다. 골치아프고 얻는 건 없다.
917
이름없음
2020/03/24 21:18:22
ID : u3u1iphs3u7
0
핸드폰가게에서 더 브리즈의 뭐라할까를 틀어주고 있었다. 처음엔 몰랐는데 반주에 이끌려서 가사를 쳐보니 더 브리즈의 뭐라할까 라고 했다.
노래 좋다.
918
이름없음
2020/03/25 01:43:52
ID : u3u1iphs3u7
0
또 쓰레기같은 글을 써서 냈다. 학점 망할 것 같다. 술 마셔야 겠다.
919
이름없음
2020/03/25 10:40:35
ID : u3u1iphs3u7
0
와인이 안 따진다! 코르크마개였다. 전에 살던 집에 있던 건 그냥 소주처럼 되어있어서 이것도 그럴 거라고 착각했다. 껍데기 벗기고 나니까 코르크여서 30분동안 칼이랑 가위로 씨름하다가 포기했다. 다이소 가야겠다...
920
이름없음
2020/03/25 11:32:27
ID : u3u1iphs3u7
0
다이소 갔다 왔다. 오프너로 2분 만에 열었다. 술냄새 좋다.
921
이름없음
2020/03/25 11:36:35
ID : u3u1iphs3u7
0
입 안 아리고 도수 안 높은것 같아서 봤더니 13.5도네? 이렇게 잘 넘어가는데 도수가 소주급이다. 이런 걸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소주가 이상하다. 그렇게 맛 없는 건 진짜 기름진 거 먹을 때나 땡기지 맨 정신에 빈 속으로 소주만 들이키는 건 별로 다시 하고 싶지 않다. 의료용 알콜에 물을 타서 들이키는 게 차라리 나을 것이다.
소주는 맛이 없다. 그런거 마실 바에야 맥주를 마시지.
아 와인 졸라 맛있다.
아 소주급은 아니구나. 소주 도수는 다 15도가 넘어가는 것 같다.
922
이름없음
2020/03/25 17:22:29
ID : u3u1iphs3u7
0
와하핫 고메 dvd왔다! 기쁘다. 두근거린다.
1화랑 2화 다 샀음. 핸드북엔 원화, 콘티, 캐릭터 소개 등등 있을 건 다 있다.
1화엔 강림, 2화엔 사라가 표지에 있다.
그나저나 명계 너무 예쁘다. 몽환적이다.
핸드북 맨 뒤에 제작진 명단이 있는데 인원이 너무 적은 게 아닌가 싶다. 설마 자기 있는게 다인가;; 저거 다 작업하려면 진짜로 죽을 만큼 힘들 것 같은데;;; 만약 3화가 나온다면 좀 더 나은 사정에서 제작할 수 있길 바란다.
923
이름없음
2020/03/25 20:51:02
ID : u3u1iphs3u7
0
와 나 씨바 단챠 한 번에 실버애쉬;;;;; 현실감이 안 든다 ;;;; 갑자기 은재형님ㄷㄷ
근데 진짜 형이 왜 여기서 나와????
924
이름없음
2020/03/25 20:55:17
ID : u3u1iphs3u7
0
그러고 보니 이제 카란 무역회사 다 모았네. 드디어 쉐라그 쪽은 인물도감에서 까만 네모로 나오는 게 사라졌다. 혼자만 까만 거여서 되게 어색했었음.
925
이름없음
2020/03/26 18:20:19
ID : u3u1iphs3u7
0
왜 택배가 안 올까. 그저께 보냈다고 했는데.
우체국이 원래 이렇게 느리게 오나?
아니면 내가 사기를 당했나? 불안하니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 술 마셔야겠다.
책 너무 비싸다.
926
이름없음
2020/03/27 04:51:21
ID : u3u1iphs3u7
0
나인 인치 네일스가 새 앨범 냄. 고스트 4.
좋다. 그 느낌 안 죽음. 유튜브에 오디오만 올라와있다.
죽기 전에 사서 듣고 죽어야겠다.
927
이름없음
2020/03/28 02:19:09
ID : u3u1iphs3u7
0
기계 팔로 자신의 심장을 쥔 슬픈 눈의 토끼인간
928
이름없음
2020/03/29 06:27:56
ID : u3u1iphs3u7
0
와 어제 10시 반부터 지금까지 깨어있음. 커피 너무 많이 마신 것처럼 감각이 몸에서 벗겨지는 것 같음. 그리고 춥다. 방 온도가 낮은건지 몸이 이상한건지는 모르겠다. 귀 뒤 임파선이 부었다. 조금씩 아파온다. 불에 데인 것처럼 주기적으로 통증이 반복된다. 눈을 감고 싶다. 그런데 잠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든다.
미친듯이 뭘 먹고있다. 몸이 고통을 잊으려 먹을 걸 찾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 뇌피셜이다.
929
이름없음
2020/03/29 06:55:55
ID : u3u1iphs3u7
0
그냥 한 숨 자야겠다.
930
이름없음
2020/03/29 15:34:57
ID : u3u1iphs3u7
0
씨발 풀었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또 2문제에 6,7시간 걸린 듯. 물론 중간에 집증 안하고 딴짓도 여러 번 했지만 너무 오래 걸렸다.
와 이거 방법만 알면 정말 간단한데 그걸 못 봐서 이리 쩔쩔맸다. 나 어떡하나. 자연대생이 수학 2문제 푸는데 6,7시간 걸린다는 게 말이냐 방구냐. 그냥 접시물에 코박고 뒈져야할 것 같다.
와 이 멍청한 새끼 여기 입결은 어떻게 뚫었냐? ㅋㅋㅋㅋㅋ
931
이름없음
2020/03/29 20:23:27
ID : u3u1iphs3u7
0
깨진 잔을 입에 넣고 아그작 아그작 씹었으면 좋겠다.
만우절 되면 머전해봐야지. ㅇㅍㄴㅇㅌ일러는 감상해야 함.
932
이름없음
2020/03/29 20:41:59
ID : u3u1iphs3u7
0
바흐의 선율을 밤에 들은 탓입니다 뮤비 보다가 초반의 휘적휘적거리는 인형이랑 춤추는 거 보고 왜인지 모르게 웃겨서 터졌다가 맨 뒤의 차이나드레스 입은 분 정말 예뻐서 갑자기 빠짐...
933
이름없음
2020/03/30 11:14:26
ID : u3u1iphs3u7
0
R-18G 주의
아아니. 씨발.
죽고싶다. 살기 싫다. 난 병신이지만 뭐. 이미 지금 그렇지. 죽고 싶다. 살기 싫어. 살기 싫어. 살기 싫어. 살기 싫어 살기 싫어.
우유를 양껏 마시고 부푼 배를 쓰다듬다가 다 토해서 계란 썩는 냄새가 나는 입으로 눈물을 마시고 싶다. 죽고 싶다. 왜 사는 거지? 팔을 그을까. 팔을 긋고 싶다. 약을 먹고 싶다. 죽고 싶다. 스트레스가 너무 싫다. 역시 대학 오는 게 아니었다. 나는 왜 여기 있는 거지? 히이익. 죽었으면 좋겠다. 상담센터를 가야 할까?
맞다. 상담을 가야 한다. 아아아아악! 하면서 소리지르고 벽에 손톱을 긁으며 벽지를 찢어발기고 싶다. 손톱이 다 부러졌으면 좋겠다. 손톱 아래의 피부와 살이 너덜너덜해진 채로 피가 줄줄 새어나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울 수 있을 것이다. 울 수 있다. 울고 싶다.
934
이름없음
2020/03/30 11:15:03
ID : u3u1iphs3u7
0
화상 강의에 늦어서 그렇다. 죽고 싶다.
935
이름없음
2020/03/30 13:47:04
ID : u3u1iphs3u7
0
주의: 자1해
팔을 그었다. 피가 많이 안 나온다. 방이 춥다. 죽고싶다.
주사기 바늘을 사야겠다.
936
이름없음
2020/03/30 23:05:18
ID : u3u1iphs3u7
0
차갑지 않은데, 전혀 쏘아지르는 말투와 억양도 아닌데 무섭게 들린다. 불안하다.
컴퓨터에서 저런 거 보다보면 이게 분명 미리 찍어서 올려놓은 동영상인 걸 아는데도 실시간 화상처럼 상대가 내 행동거지를 훔쳐보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수학교수님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에프엑스에 엑스 뺀 걸 이용해서 풀었는데 그렇게 풀어보라고 답변을 보내셨네.
다시 보니까 내가 이상한 거였다.. 다시 풀겠습니다...
937
이름없음
2020/03/31 06:34:29
ID : u3u1iphs3u7
0
또 밤을 샜다. 하품이 난다. 그런데 어제처럼 미칠 것 같지는 않다.
938
이름없음
2020/03/31 11:18:19
ID : u3u1iphs3u7
0
음. 하가 싫다.
나는 수학은 영 안되겠다고 깨달았다. 또 욕먹네.
뒈지고 싶다. 흐음.
후우우우. 어제도 술이 땡기더만 오늘도 그러네.
939
이름없음
2020/03/31 20:22:42
ID : u3u1iphs3u7
0
와. 피 닦는데는 역시 약국 과산화수소수만한 게 없다.
100미리짜리 주사기로 정맥을 찔러서 피를 빼봤는데 바늘에 있던 피가 시간이 지나서 굳었는지 시린지에 있던 피를 피스톤을 눌러 빼려다가 피스톤이 압력 때문에 안 들어가서 힘을 줬더니 바늘이랑 통 사이가 빠지면서 그 사이 피가 존나 빠르게 튀어니옴. 그래서 벽이랑 책에 흩뿌려짐.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았다 씨발. 존나 ㅈ됬다 하면서 과산화수소수 뭍혀가지고 빠르고 열심히 닦았더니 지금은 벽지 말끔하다.
와 그렇게 튀어나갈 줄은 몰랐는데 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정맥은 팔 관절 쪽이 제일 잘 찾아졌다. 손등은 몇 번 해보다가 아파서 그만둠. 신경 잘못 건들면 골치아파짐.
그 고무줄 끈이 없어서 팔에 머리 베고 옆으로 누워 보면서 찾았는데 팔관절 쪽이 제일 쉬웠음.
피는 30미리 정도 뽑았다.
940
이름없음
2020/03/31 22:35:58
ID : u3u1iphs3u7
0
자야 하는데 잠도 안 오고 자기 무섭다. 자다가 또 못 일어나서 강의시간 놓치면 어떡하지.
941
이름없음
2020/04/02 00:34:05
ID : u3u1iphs3u7
0
무섭다. 이제 계속 무서워하며 살아야하는 건가.
차라리 내 목을 베어주게. 그리고 잘린 면에서 머리 대신 풀이 돋아났으면 좋겠군. 단면 여기저기에 박아넣은 씨앗에서 덩쿨이 싹을 틔우고 귀신 머리카락처럼 주렁주렁 자랐으면 좋겠어.
942
이름없음
2020/04/02 12:42:16
ID : u3u1iphs3u7
0
5시에 자서 12시에 일어났다!
딱 7시간 자네.
오늘은 12시에 자야겠다. 된다면.
943
이름없음
2020/04/02 12:51:06
ID : u3u1iphs3u7
0
넌 참 살아서는 쓸모 없는 놈이야. 차라리 죽어서 땅 속 거름이 되는 게 낫지 않니?
944
이름없음
2020/04/02 22:10:12
ID : u3u1iphs3u7
0
강의를 열심히, 그나마 열심히 보다가 내가 왜 이런걸 해냐 하냐며 속으로 읊조렸더니 갑자기 의욕이 사라졌다.
내가 왜 이걸 보며 정리해야 하는 거지.
피곤해졌다.
945
이름없음
2020/04/04 06:04:02
ID : u3u1iphs3u7
0
또 밤을 새버렸다. 숙제하다가.
와인을 조금 마셨다. 그냥 술 맛이 난다.
946
이름없음
2020/04/04 23:49:42
ID : u3u1iphs3u7
0
라흐마니노프 이 분은 왜 다 명곡이냐;; 특히 피아노가.
하지만 덩달아 올라가는 난이도. 난이도가 섬세함의 제곱에 비례하고 있는 것 같다.
947
이름없음
2020/04/04 23:53:27
ID : u3u1iphs3u7
0
타피오카 펄을 만드려다가 대실패했다. 물을 너무 많이 부은 데다가 끓는 물에 가루를 넣었으면 바로 반죽해야 하는데 반죽을 너무 늦게 함. 그래서 거진 떡이 됨 ㅋ 그래도 식혀서 씹어보니까 타피오카 펄 맛이 난다.
이 반죽의 일부를 덜어 우유 탄 코코아에 넣어 먹고 있다. 동그랗게 만드는 건 못하겠다. 너무 손에 잘 달라붙고, 귀찮다. 원래도 그냥 작게 조각내서 둥글게 만들진 않고 조각 그대로 넣어 먹을 생각이었다.
948
이름없음
2020/04/06 04:31:49
ID : u3u1iphs3u7
0
This is really frustrating. There're a mountain of assignments and it doesn't reduces at all even if I clear one thing per a day. And the stresses are pressing me down. I want to escape.
What I bleed? What if I make my arm have bruises along the veins? What it would feel like?
Shit, shit, shit...
I am sleepy and I can't sleep because there is a lecture at 9 am. If I sleep now, I would be late on the lecture... What should I do?
What if I sleep on the chair?
949
이름없음
2020/04/06 10:19:02
ID : u3u1iphs3u7
0
물리 재밌다! 교수님 강의 재밌다!
아직까지는 안 어려워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수학하다가 물리 보니까 정말 천사다.
950
이름없음
2020/04/07 14:46:35
ID : u3u1iphs3u7
0
웃다보면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무섭다. 쿵쿵대는 가슴팍을 부여잡고 숨을 헐떡이게 된다. 심장이 뛸 때마다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는 것 같다. 술을 마셔서 그런건지 커피를 마셔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모르는 다른 요인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951
이름없음
2020/04/08 02:48:27
ID : u3u1iphs3u7
0
왜 졸릴 땐 자기 싫고, 자고 싶을 땐 잠이 안 오는 거지.
잠을 덜 자서 그러는 건가.
내일 아침 강의가 있다. 물리다. 안 졸았으면 좋겠다.
영어 자기소개를 해야 한다. 1분 내외로 영상을 찍어오랜다. 뭐 말하지.
hello nice to meet you. my name is blah blah blah, I am a first year student and I am majoring physics.
I have been always expecting about what I will do in college and now my life as a college student is more dynamic and interesting than I imagined.
I can't wait to go to lecture room and see my peers and professors face to face.
Thank you for listening my introduction. Goodbye and have a nice day.
Why should I do this? Is this really necessary to understand each students? Does the college professors need to know their students' identity? Do they even have to understand us? It's not that we are becoming friends. Why should I uncover my personal traits to you, who I don't have any information and affection at all. I can't choose what part to show and conceal through the camera...
952
이름없음
2020/04/08 05:16:28
ID : u3u1iphs3u7
0
상상
짙은 커튼을 투과한 지는 햇빛은 보라색이었다. 붉게 변하기 전의 황금을 띄는 햇빛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지, 해가 더 떨어진다면 이마저도 없는 듯 희미해질 것이었다.
그는 커튼 앞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그러다가 침대에 들어가 앉았다. 등은 바로 뒤의 창문에 기댔다. 얇은 커튼의 감촉 너머에서 한기가 몰아쳐왔다.
그는 긴 숨을 내었다. 수중에서 공기방울을 만드는 것 같은 모양새였다. 공기가- 실은 그의 근육이겠지만-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그에게 이미 방은 수중이었다.
953
이름없음
2020/04/08 13:34:56
ID : u3u1iphs3u7
0
파판 리메이크 영상 봄.
티파 존나 이쁘다 목소리 잘어울린다 와 진짜 티파 겁나 이쁘다 와 티파 보고싶다. 와... 클라우드보다 티파 보고싶다 티파
아 클라우드 여장한 건 보고싶다 ㅋㅋㅋㅋㅋ
954
이름없음
2020/04/08 13:37:56
ID : u3u1iphs3u7
0
윗집 갑자기 ㅇㅅ를 하네 대낮부터 어제 새벽에도 이랬는데
강의 못들어갔다 좆됬다. 죽고싶다. 숙제나해야 하는데 일어나기 싫다. 살기 싫다. 죽여주세요.
집 가고 싶다, 라고 적지만 집엘 왜 가? 집이 더 ㅈ같은데.
집 보다는 아무데나, 좀 머리를 비울 수 있는 곳에 가고 싶다.
955
이름없음
2020/04/08 22:03:16
ID : u3u1iphs3u7
0
죽고 싶다. 어떡해야 하지. 머리 아프다.
머리아프다?
머리는 안 아프다. 그냥 답답할 뿐이다.
뜨거운 칼날이 가슴 위를 지나는 것 같다. 길게 화상자국을 남기면서. 벗겨진 살껍질에 물을 뿌리는 것처럼 쓰리다가 바람처럼 사라진다. 있었다는 흔적은 내 머릿속에만 있다.
956
이름없음
2020/04/09 02:20:27
ID : u3u1iphs3u7
0
1. 낮인지 밤인지 알 수 없는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유령처럼 방을 돌아다니고 있다.
2. 상상.
그는 캔을 들이켰다. 목이든 위든 무언가가 넘어가고 채워지는 느낌이 없았다. 혀가 조금 얼얼할 뿐이었다. 자리에 없는 사람이 눈 앞에 나타났다. 꿈인가. 환각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가 말을 걸었다. 입은 뭐라뭐라 하는데 들리지 않았다. 목소리가 없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보는 듯했다.
갑자기 숨이 무거워졌다. 아니다, 근육이 어떻게 된 게 틀림없다. 물을 채운 폐를 가진 것 처럼 컥컥대며 산소를 갈구한다. 하지만 공기도 젤라틴같다. 빨아들이는 것 만으로는 입 안 조차도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 답답하다. 점점 여유가 사라진다. 그는 가슴팍의 셔츠자락을 잡고 크게 숨을 들이쉰다. 어깨가 들썩이고 복부가 팽창하도록 깊게. 그리고 힘을 들여 고통스럽게 내뱉는다. 천천히, 조금이라도 더 오래 끌려고 노력한다.
몇 번을 더 반복한 그였지만 폐는 구멍이 나서 공기가 찬 시린지같다. 아무리 속을 비우고 다시 빨아들여봐도 퍼올리는 공기는 만족할 만한 양에 터무니없이 모자란다.
힘을 탁 풀고 한 순간에 숨을 내보낸 다음 입을 깨물고 싶다. 입을 깨물고 싶다. 튀어나온 고깃덩이를 이로 뜯어서 잘근잘근 씹은 다음 삼고 싶다.
그는 거의 쓰러지려 하는 그의 앞에서 비웃었다. 그의 귀에 들려오는 소리는 자신이 헐떡이며 구부러뜨리는 캔 밖에 없지만 어째서인지, 그는 그가 비웃는다고 느꼈다. 꼴 사납워, 빨리 나가 뒈지라고.
그는 다시 숨을 크게 들이켰다. 캔은 이미 버리는 휴지같은 모양새가 되어있었다.
목을 메버려.
그는 다시 숨을 죽 내쉬다가 놓아버렸다. 폐가 두꺼운 벽만 남기고 자신 안의 거의 모든 걸 내어놓았다.
그는 공감했다. 환각의 말은 틀린 게 없었다.
3. 죽고 싶다. 항상 중얼거린다.
957
이름없음
2020/04/09 09:17:03
ID : u3u1iphs3u7
0
그대가 꽂는 비수는 의미가 없다. 그대가 내지르는 노성도 의미가 없다. 그대의 흐느낌은 더더욱 공허하다.
958
이름없음
2020/04/09 22:24:49
ID : u3u1iphs3u7
0
와 씨 파판브엑 강철 콜라보했음? 프렌창에 로이 머스탱있는 거 보고 머리털 쥐어뜯었다. 이걸 왜 몰랐지... 속에서 피눈물이 나고 있다. 와 이걸 그냥 넘겨버렸네. 와아...
영자님들 제발 복각좀 부탁합니다...
959
이름없음
2020/04/10 01:07:35
ID : u3u1iphs3u7
0
prone to ~하기 쉬운
The human was, frankly, prone to collapse in the pressure.
960
이름없음
2020/04/10 09:54:17
ID : u3u1iphs3u7
0
Was I too honest?
961
이름없음
2020/04/13 15:26:34
ID : u3u1iphs3u7
0
발이 차갑다. 빛이 들지 않아 한기가 내려앉은 방은 밤중의 골목보다 정지해있다. 긴장도 여유도 없다. 바닥상태이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다. 솜은 꽤 뜨뜻하다. 포근하지는 않다. 자고싶은데 잠이 오지 않는다. 사실 자도 안 되니 지금이 딱 좋은 상태이다.
발이 차갑다. 손은 굳지 않았다. 발만 찬물로 씻은 것처럼 과도하게 식어있다. 밖에 나가서 걸어야 할까.
정말 차갑다.
962
이름없음
2020/04/13 18:39:11
ID : u3u1iphs3u7
0
갑자기 울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하지. 눈물은 안 나오고 가슴은 답답하고, 그렇다고 나가서 뭘 사먹기는 돈이 아깝다. 심호흡을 깊게 해도 도저히 기분이 나아지지가 않는다.
배가 고파서 그런 건가?
963
이름없음
2020/04/14 03:46:13
ID : u3u1iphs3u7
0
내가 다시 한 번 빡대가리라고 느꼈다.
일물실 하다가 건전지 질량 구하는 걸 무게 구하는 걸로 잘못 보고 고무줄 탄성계수 3시간동안 찾아보다가 비선형 초탄성이어서 훅의 법칙이 안 통한다는 거 보고 그럼 실험 어떻게하라는 거냐며 머리 싸매고 있다가 실험과정 교수님이 불러준 거 받아적은 거 다시 보니 질량이라 되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새벽 4시까지 삽질만한 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나오네 ㅋㅋㅋㅋㅋㅋ
잠 다 달아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과제는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이다...
964
이름없음
2020/04/16 11:20:36
ID : Y004HwoLhy0
0
두 사람을 가져다놓고(뭔가 표현이 이상하다. 데려다놓고로 해야 할까.), 체내의 감정에 관여하는 화학물질의 비율을 완전히 똑같이 만들면 두 사람은 같은 감정을 느낄까? 자신이 받는 느낌이 똑같을지 의문이고, 똑같다고 해도 그것을 같은 감정으로 해석할지 궁금하다.
965
이름없음
2020/04/16 12:31:06
ID : u3u1iphs3u7
0
내가 언어를 이용해 생각한다면 그 생각한 것을 자동으로 적어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른 요인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같은 글자를 생각할 때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글자를 생각할 때 내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러니까 이 글자를 어떻게 불러와서 출력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이런거 누가 연구 안 하나..
966
이름없음
2020/04/16 23:22:18
ID : u3u1iphs3u7
0
그냥 뒈지고 싶다. 히루이도 몇 번씩 다시 생각하다가 멍하니 한숨을 내뱉는다. 숨에 산이 섞인 것 같은 느낌이다.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속이 쓰리다. 내 숨이 깨끗하지 않은 것 같다는 것도 더해서.
불결하다. 손도 발도 눈도 입도 다 알콜에다가 하루동안 재워놔야 할 정도다. 어쩌면 하루 가지고도 모자랄 수도 있겠다. 일주일이 될 수도, 한달, 일년, 몇 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더럽기 때문이다.
967
이름없음
2020/04/18 18:39:05
ID : u3u1iphs3u7
0
또 좆같은 일을 해버렸다. 나는 정말 쓸모가 없다. 죽어야 한다. 살기 싫다. 나 왜 사는 거지. 목에 말뚝이 박혔으면 좋갰다.
968
이름없음
2020/04/20 04:28:53
ID : u3u1iphs3u7
0
상상
다리의 난간에 기대어 부유하는 그에게 말을 걸어본다. 석양이 눈을 통과하여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유리같은 입술이 여러 모양을 만든다. 그에게서 나온 말은 내 위에서 구름으로 모이고 곧 비가 되었다. 쏟아지는 물줄기 사이로 온갖 것이 흘러들어왔다가 빠져나갔다. 그는 그 흐름에 손을 담가 본다.
969
이름없음
2020/04/20 07:54:32
ID : u3u1iphs3u7
0
그냥 드랍 띄워야지.
다음 학기에는 과제 적은 교수님 걸로 들어야겠다;;
970
이름없음
2020/04/20 08:05:43
ID : u3u1iphs3u7
0
아닌가.. 그냥 할까...
971
이름없음
2020/04/20 08:59:34
ID : u3u1iphs3u7
0
그냥 해야겠다. 강의 끝나면 술 퍼마시고 자야 겠다.
씨발, 다 때려치고 그만 죽고 싶다. 제발 좀 죽여주세요.
교통사고가 나면 좋겠다. 까만 아스팔트 위에 머리가 스프처럼 퍼졌으면 좋겠다. 타르가 돌조각을 덮고 남은 균열 사이사이로 뇌척수액과 피가 뒤섞여 묽게 흐르고 회색 껍질이 벗겨진 뇌가 바닥을 굴러다녔으면 좋겠다.
972
이름없음
2020/04/20 22:59:45
ID : u3u1iphs3u7
0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 체했다. 위를 뜯어내고 싶다.
약 사와야겠다.
죽고 싶다. 어떡하지. 건물에 올라걸까. 목을 매달까.
973
이름없음
2020/04/21 01:45:04
ID : u3u1iphs3u7
0
죽어야 한다. 답이 안 보이네.
살기 싫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미친 게 아닐까.
살기 싫다.
이미지는 잔뜩 떠오르는데 그걸 글로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
교실에 가고 싶다. 먼지 냄새가 조금 눅눅한 나무 위에 겹쳐진 작고 낡은 실내다. 교실만큼이나 오래돼보이는 치다 만 커튼 사이로 노을 해가 들어온다. 크게 얼룩진 커튼의 아랫부분을 가리듯이 큰 화분이 서 있다. 아파트라면 베란다의 바닥을 차지했을 크기다. 화분에는 버석버석할 것 같은 이파리가 달린 나무가 있다. 잎이 특이하다. 초록 바탕에 이파리 결을 따라 하얀 줄무늬가 있다. 잎은 중간의 꼿꼿한 대를 중심으로 퍼진다. 해를 마주하는 것들은 금색으로 빛나고 있다. 그리고 교실바닥까지 그림자룰 길게 드리운다. 화분은 크고 정적이지만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진 않다. 몇몇개는 끄트머리가 말라서 갈색으로 변했다. 죽어가는 부분은 마른 산세베리아같은 모양새다.
이 화분의 앞에서 햇빛과 먼지섞인 공기를 빨아들이고 싶다.
974
이름없음
2020/04/21 18:34:34
ID : xvcla2rgmK1
0
배경음악과 사람들의 이야기소리가 뒤섞여서 조잡한 음색으로 머리를 울리게 하고 있다. 눈이 아프다. 베이글을 씹던 입의 관절과 입술도 쓰리다. 그만 죽고 싶다.
수분이 극도로 부족하다. 무기질도.
앉아서 먹는 게 괴롭다. 이번엔 진짜 토해야 할지도 모른다.
입 천장이 조금 데인 것 같다.
975
이름없음
2020/04/21 18:50:21
ID : xvcla2rgmK1
0
쓸모 없는 말을 주욱 기계에서 떡 뽑듯이 내보내고 있다. 밥을 먹고 있다.
뭘 해야 하지. 영어 숙제도 있고, 열사표도 있고, 화학실험도 있고, 수학도 있다.
영어 숙제 신기하다. 당연하게 상대가 여행을 간 적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어디서 보든 하늘은 똑같다. 똑같은 조성의 공기가 불고, 똑같은 색의 그림자가 진다. 저녁과 아침에는 항상 레일리산란의 예시가 있다.
비 냄새는 모르겠다. 숲에선 숲 냄새가 나고, 도로 근처에서는 도로 냄새가 난다. 하수구 근처에서는 하수구 냄새가 난다. 물비린내는 같다. 좋아하긴 한다.
섬으로 놀러 간 적이 있었다. 아무것도 아닌 그냥 관광지용 삼이었는데, 왠지 그때 이미지가 떠올랐다. 정다각형 혹은 원형의 창문에서 쏟아지는 저녁 햇빛이 좁은 복도를 가득 메웠었다. 친구는 그 복도 가운데의 기둥에 몸을 감고 있었다. 그 친구도 복도도 햇빛을 받아 반짝였었다.
내 머리가 멋대로 추억보정을 하나?
그런데 이만큼 마음 편히 어딜 갔다 온 적이 없는 것 같다.
좋아. 이걸 써야겠다.
976
이름없음
2020/04/22 00:12:45
ID : u3u1iphs3u7
0
시간이 멈춘 방 안에 틀어박혀있고 싶다. 살기 싫다. 내일 이침에 강의가 있다. 강의 듣기 싫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977
이름없음
2020/04/22 01:05:23
ID : u3u1iphs3u7
0
상상
그의 눈을 보니 눈동자에 석양이 반사되어 꼭 빨갛게 타오르는 불씨를 보는 것 같았다. 그녀의 눈이 한없이 맑은 태양 아래 연못같다면 그의 눈은 빛을 난반사하는 보석같다. 그녀는 빨려들어갈 것 처럼 깊지만 그는 표면만으로 눈이 부셔 그 속을 들여다보기 힘들다.
그는 난간에 몸을 기댄다. 눈이 내리깔아져 바다 주변의 날카로운 돌들을 훑는다. 틈새 사이사이로 파도가 하얗게 부서져 햇빛으로 물드는 것을 보고 있다.
씨바 오글거리는듯 어떡하지... 뭔 쓰는 글마다 저모양이여 어후..
속이 너무 간지러워진다. 그그거 뭐냐 파판7리메이크의 허니비 씬보다 더 오글거리는 것 같다 우와아아악 우웨에에엑 진짜 토나올 것 같다 씨발...
중간에 한 문장을 지워도 여전히 오글거린다. 미치겠네 ㅋㅋㅋ
978
이름없음
2020/04/24 01:04:58
ID : u3u1iphs3u7
0
가만히 있다가도 느낌이 안좋아진다. 추락과 유영을 반복하고 있다. 가슴이 무겁다. 더 이상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979
이름없음
2020/04/24 01:08:04
ID : u3u1iphs3u7
0
상상
손을 잡고 싶다. 울퉁불퉁한 관절 옆을 지나는 혈관을 만지고 싶다. 거칠게 일어난 지문을 쓸고 싶다. 기다란 뼈를 따라 손목과 팔을 감싸고 싶다.
980
이름없음
2020/04/24 01:18:05
ID : u3u1iphs3u7
0
졸린데 자고 싶지 않다. 해야 할 게 있다.
상상에서 이어진 생각.
풀숲에 핀 빨간 꽃에 눈길이 갔다. 피아노 소곡집 표지에 있던 낡은 사진 속 꽃같다. 그 사진은 언제 찍었을까, 어디에서 찍은 걸까. 내가 본 사진에서는 비와 햇빛이 뒤섞인 것 같은 색감과 분위기가 있었다. 사진을 찍을 때도 그랬을까. 풀숲을 타고 흙으로 스며드는 비와, 채 떨어지지 못한 빗방울을 말려 향을 내게 하던 햇빛이 같이 있었을까. 눈이 부셨을까. 바닥이 질척했을까.
피아노, 피아노 하니 사촌의 집에 있던 파란 피아노가 생각난다. 조율되지 않은 소리가 방울같았다.
나는 거기서 풍기는 나무냄새를 정말 좋아했다.
981
이름없음
2020/04/24 01:18:46
ID : u3u1iphs3u7
0
씨ㅏㅂㄹ 뭘 적어도 오글거린다. 눈물난다...
982
이름없음
2020/04/27 22:58:59
ID : u3u1iphs3u7
0
토할 것 같다. 체한 것 같다
6번문제 문제상황이 뭔지 모르겠다.
전공A가 쉬운 게 아닐텐데 ㄷㄷ 대단하시네
983
이름없음
2020/04/28 01:06:27
ID : u3u1iphs3u7
0
아이 젠장. 관련된 것만 봐도 토가 쏠리는 느낌이다. 그만 떠올리고 싶다.
984
이름없음
2020/04/28 01:31:12
ID : u3u1iphs3u7
0
폭력 주의
화학 실험 싫다.
그냥 눈 딱 감고 쓰면 될텐데 하기 싫다. 나는 글러먹었다. 괴물한테 잡아먹혔으면 좋겠다. 어깨죽지부터 위까지 앙 물려서 뜯겼으면 좋겠다. 차라리 머리가 반토막 나는 것도 괜찮다. 아무쪼록 빨리 죽었으면 한다.
대학을 온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취업도 안 되는 과를 왜 온걸까. 그냥 취직이나 할걸.
985
이름없음
2020/04/28 10:24:16
ID : u3u1iphs3u7
0
뭘 해야 하지?
보고서 양식을 뽑고, 또 뭐하지.
보고서를 쓰고, 화학을 보고, 수학 문제를 풀고.
이벤트 하루 남은 거 간간히 돌리고,
다 때려치우고 싶다.
따뜻한 햇빛이 연두색 커튼을 통해 은은하게 비치는 작은 교실에 가고 싶다.
그 뭐냐, 아스티넬 정령마법 선생님 방 같은 걸 떠올렸는데, 그 선생님 방에 정말 햇빛과 창문과 커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내 머리는 그렇게 기억을 하고 있다.
986
이름없음
2020/05/03 17:36:03
ID : u3u1iphs3u7
0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영구히 잠에서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
987
이름없음
2020/05/03 18:28:52
ID : u3u1iphs3u7
0
씨발. 죽고싶다.
와인이 맛있다. 알콜냄새를 피하는 법을 알아냈다.
988
이름없음
2020/05/04 21:58:10
ID : u3u1iphs3u7
0
글씨 연습할 겸 공책에다가 적어서 스레는 잘 안오게 되었다.
그래도 인터넷하다가 생각나는 거 그때그때 또 적을지도 모르지.
아 그리고 명빵 폭사, 페그오 186돌+호부8장 폭사함. 다 빈치 노렸는데 안오시더라...
989
이름없음
2020/05/05 21:00:00
ID : u3u1iphs3u7
0
또 죽고싶어졌다. 과제때문은 아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 건가?
집에 왔다.
더 리터 1리터짜리 커피 플라스틱 컵은 다이소 500미리들이 소스통을 두 번 부어 계산한 결과 물 1리터는 다 안들어가고 물 표면이 컵 맨 위까지 왔을땨를 기준으로 950미리 정도 되는 것 같다.
네스카페수프리모 100g 유리병의 뚜껑 속 경사면이 그려진 부분은 물로 40미리가 들어간다.
저 1리터컵에 물을 거의 가득 채우고 (900미리 이상) 커피를 40미리 부었더니 물이 정말 까매졌다. 그런데 그런 만큼 커피맛이 나지는 않는다.. 그래도 너무 까매보이니까 30미리만 부어야겠다.
990
이름없음
2020/05/06 11:10:22
ID : u3u1iphs3u7
0
밤을 샜다. 정말 확실한 건 20시간 이상 안 잔채로 깨 있었다는 거다. 온 몸에 힘이 없다. 속도 쓰리다.
4차산업혁명은 모르겠다. 정확히 뭘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정보기반 발전은 뭘 뜻하는 건가?
나부터가 정보가 부족하다.
말도 안 되는 음모론 펼치는 것 같아서 매우 찝찝하지만 이 생각에 꽂혀버렸으니 좀 글을 풀어보자.
4차산업혁명 이후 기계가 인간의 '기계적' 노동을 전부 대체하게 된다면 그걸로 벌어먹고살던, 그것밖에 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사회적 가치는 어떻게 되는 거지? 인간이 소비와 생산의 주체였었는데, 특정 전문직 사람들 빼고는 전부 소비만 하게 되나?
그러면 생산도 줄이고 소비도 줄이자는 생각을 할 사람들이 생겨날 것. 저들의 소비는 그저 자원낭비라고.
지금 지구에 매장된 자원이 점점 줄어가고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소비 줄이기 운동은 특정 품목에 한해서지만 지금도 실행되고있다. 자원이 점점 줄어들면 줄어든 품목에도 아껴씁시다 라는 말이 따라붙을 것이다.
나중에 '너희는 자원만 축내는 쓸모없는 놈들'이란 소리가 되어버리진 않는 건가?
갑자기 소일렌트 그린이 떠올랐다.
일단 제조업에서 인간은 점점 설 자리를 잃을 것이다.
도덕과 윤리가 다시 대두될 것이다.
기계가 대중에게 가까워질수록 과학은 대중에게서 멀어지는 것 같다.
991
이름없음
2020/05/06 11:37:55
ID : u3u1iphs3u7
0
위키백과 4차산업혁명에서 빅데이터를 중요한 점으로 꼽았다. 온갖 것의 정보를 통합시키고 다시 그 분야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992
이름없음
2020/05/06 11:44:10
ID : u3u1iphs3u7
0
야 이 새꺄 나 맥이냐? 망할새끼, 왜 사람을 쓰인것도 제대로 못 읽는 병신으로 만드냐? 씨발.
저런 생각을 하는 내가 이상한가?
993
이름없음
2020/05/06 17:39:16
ID : u3u1iphs3u7
0
객지라니. 난 여기가 집이다. 사상누각이긴 해도.
994
이름없음
2020/05/06 20:27:40
ID : u3u1iphs3u7
0
우울하다. 살기 싫다.
995
이름없음
2020/05/07 17:07:37
ID : u3u1iphs3u7
0
죽고싶다. 고통스럽다. 제발 죽여달라.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숨 쉬는 게 힘들다. 울고 싶다.
내가 또 뭘 해야 하지? 영어는 반 정도 썼다. 열사표는 시작도 못했다. 컴사 해야 한다.
열사표 필요한 과목인 건 맞는데 너무 하기가 싫다. 내가 흥미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로 글 쓰려니까 너무 괴롭다.
기계가 발달하면 사회와 인류 발전에 필요한 인간과 그렇지 않은 인간의 차가 심해질 것. 인간이 만든 것에 의해 인간의 발전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준다.
위의 이유들로 인해 사람은 생겨났을 때부터 그 자체로 평등하다고 가치있다는 생각을 강조하는 도덕 교육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황당한 소리인가? 황당한 소리인 것 같아서 그렇다.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996
이름없음
2020/05/07 18:07:08
ID : u3u1iphs3u7
0
인터넷을 통한 연결과 거대한 표본으로 만든 통계를 이용하는 것. 또한 보안기술 강화로 보안때문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일들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것.
997
이름없음
2020/05/07 18:07:29
ID : u3u1iphs3u7
0
도덕교육이 중해진다라고 써야겠다. 씨발. 딴 건 모르겠다.
998
이름없음
2020/05/08 11:20:39
ID : hAlu066lBe2
0
YTN 사이언스 동영상 봐야겠다.
생활이 어떻게 바뀌냐고?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그걸 왜 나한테 묻냐?
999
이름없음
2020/05/08 13:39:27
ID : u3u1iphs3u7
0
밖에 나왔다. 밥도 먹었는데 슬프다. 울고싶다. 햇빛이 가려지는 탁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1000
이름없음
2020/05/08 13:51:07
ID : u3u1iphs3u7
0
씨발 졸라 뻘쭘하네;; 다음부터는 닥치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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