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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레준데 나 완전 촌구석에서 살거든 ? ㅋㅋ서울 놀러가본적이 1번 밖에 없는데 오늘 서울 가서 구경하고 마음 정리하고 죽을라고 걱정해줘서 고마워 ~~
자살시도했던 나도 어쩌다보니 살아있고 남은인생 덤이라 생각하고 즐기니까 재밌더라
일단은 살아있으면 즐길거리는 있어
그럼 좀 조용히 좀 자살하면 안돼?
아니 난 너네 같은 애들이 제일 이해 안가는게
짜피 죽을 거면서 대체 왜 여기다가 흔적을 남기는지 모르겠어
나도 네가 이해가 안되는데. 왜 애한테 시비를 걸어? 스레주 감정권은 중요하지 않지만 네 감정권은 중요하다는 건가?
외롭거나 공포심을 느껴서 스레를 세웠을 그 기분보다는 그냥 네가 느끼는 불쾌함이 우선된다는 거?
죽을려고 맘 먹어서 서울 구경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봐. 너가 지금 살아있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고 너가 무슨 피해를
입어 이런 극단적인 것을 생각했나 나는 몰라.
그래도 너가 죽고싶을만큼 안좋은 상황이
있었겠지. 죽거나 살거나 너가 선택할 일이지만
너가 자살할거라는 글을 올린 후부터 너를
말리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수두룩하게 있다.
실제 얼굴도 모르고 모바일이나 웹으로 대충 말하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너 한 명 죽는다고 이렇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레에서 친목질은
안되지만 정말 힘들거든 스레 세우면 바로
레스 계속 달아줄 자신있다. 강의들을때 빼곤
언제든지 얘기 들어줄테니 한 번 더 생각해줬음
좋겠다. 가식으로 보일지몰라도 모바일로 쓴것뿐
나는 진심으로 말하고 있어 스레주야
정말로 힘들다면 어쩔 수 없지 당사자가 하겠다는
건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살 희망이 있다면
잠깐 스레딕을 들려줬으면 좋겠다. 정말로
서울 구경하다 떨어지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주길 바래.. 솔직하게 난 너 안죽고 죽을 생각한
만큼 더 잘 살기 바란다.
그리고 8일 만에 이 글 봐줘서 미안하다.
내가 너무 늦게 보고 뒷북친 것 같기도 한데
아직 죽지말고 스레딕을 봐줬으면 좋겠다 진짜로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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