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기분 나빠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일거고 나 같으면 그런 주제나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이상 그냥 말 안할 것 같은데? 그게 무슨 치부도 아니고.

미리 안 밝힌건 의도적으로 속였다는건데 당연히 기분나쁜거 아닌가 작은 것도 아니고 성적 지향을 속인거니깐 그런 부분이면 하루아침에 차여도 할말 없는거지 그 사람이 포비아일 수도 있는데 자신도 모르는 동안 퀴어랑 사귄걸 뒤늦게 알게되면 반응이 어떻겠어 포비아가 아니더라도 일반 입장에서 썩 유쾌하진 않음 차라리 끝까지 말을 안하는게 나음

술같이 먹으면서 빨리 말해 그냥 나 예전에는 이랬다고 근데 너 처음에 봤을때 반했다고 그래서 난 내 성적지향도 무시할만큼 너의 매력에 빠.진.거.라.고

어느정도 관계가 깊어지고 상대가 이히해 줄것 같으면 이야기해. 굳이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남친에게 전남친 이야기 꺼내는거랑 다를봐 없다고 봐.

나라면 얘기안해 >>5랑 비슷한 의견이기도 하고 지금도 이성친구 있는데 말하고나면 내가 동성친구들이랑 있을때마다 아무리 내가 떳떳한 감정이라도 괜히 신경쓰이게 할까봐.. 그리고 진짜 안좋은 가능성이지만 만약에 싸우거나 헤어질떄 약점으로 써먹히게될까봐. 그래도 사이가 깊어지고 남자친구가 알고싶다고 하면 얘기할것같아 속이는 건 아니고 단지 말 안할뿐. 나는 미리 안밝힌걸 속인거라고 생각안해 연인사이에 서로 다 알아야하는것도 아니고 지금 내 이성친구는 나중에 알게되더라도 그런 마음을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해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