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겪은 방충망사건에 이어 어릴때 분신사바한 사건 (175)
2.플라타너스 (47)
3.중1때 만난 미친년 둘 (20)
4.도와줘 (75)
5.고등학생때 있었던 일이야 (7)
6.너희 빨간마차 이야기 알아? (28)
7.어떡하지 (14)
8.날하루도빠짐없이 놀리던 우리반애가죽었어 (9)
9.아는언니 실종 (55)
10.스레에 빨간마차 이야기 있길래 (1)
11.내가 어제 들은 구두소리 때문에 (16)
12.오컬트 괴담 같은거 알아보는데 (3)
13.전생체험 해본적 있어? (3)
14.중딩때 이상했던애 (7)
15.가위 눌리면 어떤기분이야? (3)
16.안녕 (18)
17.어릴때 본 그건 뭘까... (5)
18.가위눌리면 무섭잖아? (3)
19.며칠전 있었던일인데 (1)
20.내 방 조금 이상한것같다 (10)
지금 너무 정신이 없는데 다 자고있을 시간 같아서 스레딕에 글 올려 심장이 너무 빨리 뛰ㅡㅇㆍ어;;;;; 누가 같이 좀 있어주라 제발
미안해 레스주들 아무도 없길래 잠들었다 지금ㅇ깨어났어 이제 보니 약간 어그로같기도 하다...늦어서 미안해.....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지금 어떻게 뭐부터 말해야할지 감이 잘 안잡히는데.. 일단..본론부터 말하자면 매일밤 새벽 밖에있는 복도에서 여자 구두? 하이힐 소리가 들려.. 처음에 들었을땐 그냥 늦게 퇴근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어느날부터 그냥 또각또각 평범하게 걸어가는것처럼 나던 소리가 구두를 신고 복도를 엄청 달리는것처럼 또각또각또각또각 하고 빠른소리가 난다는거야
아 내가 말하는 복도는 그 복도형식으로 된 아파트의 복도 말하는거야 내 방이 복도 바로 옆이라서 소리가 엄청 또렷하게 들리거든?.. 창문이 좀 위쪽에 달려있는데 심지어 내가 이층침대를 써서 누우면 창문이랑 엄청 가까운 구조야.. 그니까..내가 누워있으면 내 바로옆을 그 구두신은 사람이 지나간다고 해도 과장이 아닌만큼 엄청 가깝게 붙어있어
그냥 걸어가는건 신경 안썼는데 어느날 그렇게 달리는거같은 소리가 나니까 처음엔 무섭다기보단 뭐지? 왜 이시간에 복도에서 뛰어?? 같은 생각이 들었거든 근데 또 생각해보니까 그 구두소리가 내 옆을 스쳐지나가면서 점점 작아지긴 하는데 작아지고 끝이지 뭔가 문 열리고 닫히는 소리라던가 그런게 전혀 안나는거야 우리집 복도 끝에서 3~4번째? 있는 집이라 옆집 옆옆집 문여는 소리 다 들리는데 그것도 생각해보면 좀 이상했어
완전 새벽이야 그래서 내가 이상하게 생각한거기도 해..보통 3~4시쯤???..
나도 그걸 보고싶었는데...내가 진짜진짜진짜 왕 쫄보기도 하고......그 암막커튼있지? 처음 이사올때 복도 바로 옆인게 찝찝해서 그걸 달아놨어 벌레들어올까봐 창문도 잘안열고....
몇주동안 계속 소리가 들리니까 스레딕에 글을 올릴까 했는데 괜히 내가 오해한거면 좀 그렇잖아..오해할게 있냐 싶지만...그래서 뭐 나한테 무슨일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해서 딱히 올릴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오늘 글을 올리게된게..오늘밤이라고 해야되나 어젯밤이라고 해야되나 여하튼...요 며칠전까지 덥기도 하고 그 소리 나는게 찝찝하기도 해서 계속 거실 쇼파에서 잤는데 어제는 비가 계속 왔잖아
환기한다고 문도 계속 열어놔서 엄청 추웠거든..그래서 오랜만에 따뜻하게 자야겠다~ 싶어서 내 방 침대 올라가서 자려고 했어 며칠동안 계속 거실에서 자다보니 좀 무뎌진것도 있었고 뭐 무슨일 생겼던것도 아니니까....누워서 바로 자진 않았고..ㅋㅋ새벽까지 폰을 계속 했어 이불덮고 창문 등지고 누워서 폰하고 있는데 막 졸릴때쯤 밖에서 또 소리가 나더라 멀리서부터 점점 내 쪽으로 달려오는 소리가 가깝게 들리는데 내 바로 옆 쪽에서 소리가 나는 그 순간에 그 사람이 멈춘건지 뭔지 갑자기 소리가 뚝 하고 끊겼어
달려오는 소리 들릴때까진 딱히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멈춘걸 듣자마자 진짜 온몸에 소름 돋더니 그 상태로 얼어서 꼼짝도 못했어;;식은땀 나고 막 손 벌벌 떨리고 재빨리 눈을 감았는데 다시 뜨면 내 앞에 뭐가 있을까봐 꼭 감고 웅크리고 계속 잠들려고 애썼어 소리는 멈춘상태로 더이상 안났고 나는 그러고 있다가 결국 잠들었던거 같아..
소리는 새벽에만 나는거 같아.. 복도랑 가깝지 않으면 잘 들리지도 않는거같아 거실에서 잘땐 한번도 못들었어
눈을 떴는데 완전 아침이더라 주말엔 보통 오후 3~4시까지 자는게 기본인데 거의 8시 되기 직전이었고 한동안 멍하게 누워있다가 새벽일 생각나서 진짜 쫓기듯? 쫓이거 맞나 여하튼 침대에서 내려왔어 세수하려고 화장실 가서 거울 보는데 갑자기 또 온몸소름 돋는거야;;;; 거울속에 비춰진 내 얼굴 보는데 위화감 괴리감들고 진짜 갑자기 너무 무서워져서 화장실 뛰쳐나왔는데 나오니까 등 뒤가 비는 느낌이 또 무서워지고 진짜 뭔가 뇌만 붕뜨는 느낌에 띵하고 핑글핑글 돌고...그래서 거실에 담요 뒤집어쓰고 거의 울면서 글쓴거야...
근데 아침이라서 아무도 없더라고....그 상태로 폰 쥐고 잠들었던거 같아 그리고 지금으로!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좀 횡설수설한데 잘 이해했을지 모르겠네 늦게와서 미안해...ㅋㅋㅜㅜ
여하튼...잘모르겠어 모험을 해야할지....나한테 아무런 일이 없으니까 나는 아직까진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위험하다고 느껴지는 일도 굳이 하고싶진않고....ㅜㅜㅜㅜ 얘기를 대충 다 풀긴 풀었으니까 간간히 접속하면서 질문 답해주거나 생존신고하고 혹시나 또 무슨 일 생기면 말해주러 들어올게...내일새벽 또 소리가 들린다면 바로 달려올테니 응답해줘...ㅜㅜ좀 늦은새벽이라 사람이 많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무섭다....
웅웅! 그래 만약 한번더 소리가 나면 아무리 무섭더라도 커튼을 열어봐야 할것같아...나라도 못열겠지만 이런 생활은스트레스만 쌓일것 같아서....
나 스레주 새벽까지 올 일 없을줄 알았는데 방금 어떤 남성분이 나한테 집에 누구누구 사냐고 물어보고갔어
보고있구나ㅜㅜㅜㅜ동접이라서 좀 안심된다..여하튼 딱히 안좋아보이는 인상은 아니였고 되게 푸근한 평범한 동네아저씨같은 인상이었는데 자기는 우리집 기준으로 왼쪽집에 사는 사람이래 벨 울리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그렇게 말하길래 좀 미심쩍었는데 그렇게 수상해보이는 사람은 아니어서 문고리 그 거는거있잖아.. 그거 걸고 문틈새로 얘기했어 아 뭔가 위에 한 말이 이상한데 혹시 늦게까지 일하는 여자랑 같이사냐고 아니면 아가씨..가 구두신는거야? 이런식으로 물어보는거야
설마설마 했는데 그거 듣자마자 소름 쫙 돋고(소름이 자꾸돋네 미안...근데 나 진짜 완전쫄보라ㅜㅜ) 그래서 내가 혹시 그 새벽에 소리...? 하고 조심스럽게 여쭸더니 그 남성분께서 아 그럼 여기도...? 하시더라고 그래서 우리도 그 소리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잔다~무서워 죽겠다~ 하면서 좀 공감대 오가는 얘기를 하다가 아저씨 쪽 얘기를 잠깐 들었는데 그 쪽에서도 소리가 계속 들려서 참다참다 못해 자기집 기준으로 양옆에 있는 집들 인구조사(?)를 하러 나온거래 내가 우리집에는 그 시간까지 밖에있다 들어오는 사람이없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아 그럼 알겠어요 실례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대화 끝냈는데 좀 멍해 나만 들리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안심되기도하고...
나도 진짜 내 옆집 조사(?)를 해야하나 싶고......ㅜㅜㅜㅜㅜㅜ지금 계속 천둥치는데 무서워죽겠다 비 엄청 내리길래 밖에 문닫고왔어...자꾸 등 뒤가 싸해서 오싹오싹하고...... 엄마는 운동나가서 혼자야ㅇㅡㅜㅜㅠ.....
아저씨..도 의심해볼만하겠다 근데 아직까진 그냥 동료??좀 이상한데 여튼 그런 느낌이야 좀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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