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민상담에서 맘접기로 했는데 (1)
2.예술계라고 군기 있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거 정말 싫어 (12)
3.제발 담배 제발 아 진짜 (2)
4.이번주 일요일 미용 필기시험인데 (3)
5.너무 힘들어 끝내고 싶어 (5)
6.2년 전에 소개팅받은 게 아직도 트라우마 (5)
7.10살때 성폭행 당했던 기억이 자꾸 꿈에서 나와 (2)
8.친구가 사이비에 빠진 거 같아ㅠㅠㅠ 도와줘ㅠㅠ (10)
9.눈치가 0인 친구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죽을거같다ㅠㅠ (14)
10.이런 생각하는게 이상한건가? (7)
11.반 친구랑 싸운거 같기도? 모루겠어 (4)
12.왜 이렇게 공허할까 (6)
13.처음 적는건대 나도 고민 적어두대 ? (9)
14.고민이 있는데 들어줄래..? (2)
15.와 하이힐 너무 아파!! (9)
16.익명이라서 말 할 수 있는 고민인데... (2)
17.진짜 죽을 맛이다 (3)
18.위로를 듣고싶거나, 조언을 듣고싶거나, 허심탄회하게 하소연하고 싶을 때 찾아와. (50)
19.여기서 물어도 돼? 우리 집 개 이야기인데 (8)
20.뭐가좋을지 선택죰ㅠㅠ (5)
예고 재학중이야. 음대입시 관련 카페 둘러보다가 관현악부 군기 얘기 보고 그냥 생각나서. 전부터 하소연 하고 싶었거든.
나도 1학년 초에는 예체능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 했는데 뭐가 어쩔 수 없는 거야. 난 예술을 하러 온 거지 군기 잡히러 온 게 아니라고.
염색 파마 화장 등등 교칙에 어느 정도 허용이라 안 걸리는 수준에서 애들 많이 하고 다녔는데 선생님은 가만히 계셨는데 선배가 잡았어
누가 인사 제대로 안 했다고 같은 학년 그 전공 전체 집합해서 욕하고
합창합주 시간에 추워서 겉옷 입고 가거나 머리가 조금이라도 밑에 묶여 있으면 되게 욕했었다. 난 머리숱이 적은데 1학년 초에는 작은 머리끈이 없었어서 시간 지나면 자꾸 느슨해져서 내려갔거든ㅋㅋㅋㅋㅋ 엄청 욕했었지
더 있는데 자세히 쓰기도 힘들고 사실 기억 안 나는 것도 있네
1학년 때 기억은 거의 선배들이 소리 지른 것들이야. 원래도 큰 소리를 무서워 했는데 그때 일 때문에 지금도 약간 트라우마야.
이제 난 3학년이라 더 이상 선배는 없지만 내 동기들이 후배들을 잡더라. 너무 어이 없고 슬퍼. 그때 우리가 그렇게 힘들어 했는데 똑같이 대물림 하는구나. 예전보다 낫다고 해도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잖아.
나도 예중 예고 다니고 있고 3학년이야 근데 나도 많이 느낀게 나 하나 되물림 안한다고 이게 전체가 되물림이 안되는게 아니더라고.. 참 아이러니해 본인들이 혼나고 당했던건 그리 싫어했으면서 이제는 본인들이 그러러고 있다니
예술한다는 ㅅㅋ들이 남들이 손가락질 할 정도로 자유분방해도 모자랄 판에 언제적 똥군기니...
아직도 이러고 있다는 게 충격일 따름이다...
자꾸 우리 때는 합창합주 있으면 밥도 못 먹고 뛰어갔다느니 선생님이 1학년 너무 챙겨준다느니 하는 애들이 있는데 예고 특성상 선후배 관계가 약간 그러니까 챙겨주는 게 맞지 않나 싶어
물론 우리 때는 크게 터지지 않는 한 가만히 계셨어서 속상하긴 한데 후배들 잘못은 아니잖아
맞아 사실 다들 자기네가 제일 힘들었니 자기네가 가장 군기잡혔었다니 하는데 다들 똑같지 뭐. 근데 우리 밑 학년이 좀 막나가긴 하는데 이것도 3학년들 생각이겠지?ㅋㅋㅋㅋ
같은 세상을 사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이해가 안 가. 우린 입시때문에 시간 없는데 후배 잡을 시간이 있다니... 물론 군기 잡은 선배들 대부분 재수 중이라 통쾌하긴 한데
엥 막나가는 건 싫어。゚(゚´ω`゚)゚。 근데 정말 3학년들 눈으로 봐서 그럴 수도 있겠네 싶다...
아니 진짜 웃긴게... 예체능하는 애들이 무슨 나라지키는 군인도 아니고
군기가 무너지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케이스도 아닌데... 왜들 그렇게 군기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네.
실력 본위로 가되, 싸가지 없이 행동하지만 않으면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이렇게 꽉 막히고 수직적인 관계에서 뭔 창의성이 샘솟아서 예술을 하고 운동을 하겠냐.
나는 체 ...쪽이라 더 심했는데, 군기잡던 ㅅㅋ들 나와서 보니까 다 허접한 강사나 하고 있더라.
학교 다닐때 배운 건 없고 군기나 잡고 가오나 잡고... 결국 아줌마들 비위 맞추고 헬스장 수건이나 개면서 사기치는 인생...
그러니까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만 지키면 되잖아 당장 실기 연습만으로도 바쁜데 뭐가 그리 트집잡고 싶으신지...
체육이라니 진짜 힘들었겠다... 근데 그 선배들 잘 안 돼서 괜히 내가 기분 좋네ㅜ
ㅇㅏ 그거... 캼쟈는 가끔 그림 넘어오는 거 좋아했었고 신스키도 이름은 몰랐는데 알고 보니 내가 좋아하는 곡 작곡가였더라
그때 나 1학년 때였고 트위터에서 실시간으로 보고 녹취록까지 듣고 손 떨리고 구역질 나고 별의 별 짓을 다 했던 것 같은데
지금도 그 곡은 못 듣고 있어. 참 좋아했었는데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너희는 내일같은 미래가 기다려지는 적 있어?
열등감 심하고 남 질투하는 사람 있잖아
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제발 빨리좀 ㅜ_ㅜ
일 마무리하고 얘기하다 뒷말할 때 나만 그냥 빠져나왔는데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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