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7/11 21:14:29 ID : Gmk09BvBhtb 0
들어줄 사람 있을까 좋은 이야기도 아니지만 뭐..
2 이름없음 2018/07/11 21:18:32 ID : Gmk09BvBhtb 0
역시 없구나 다들 좋은 하루 보내요
3 이름없음 2018/07/11 21:26:03 ID : jeFg1zSMlwp 0
여기 있어요
4 이름없음 2018/07/11 21:28:01 ID : hdVapSK1u4F 0
있는데..
5 이름없음 2018/07/11 21:39:16 ID : Gmk09BvBhtb 0
아 있네 고마워 난 대충 소개하면 그냥 학생이야 아직은 어디부터 말하면 좋지
6 이름없음 2018/07/11 21:42:44 ID : hdVapSK1u4F 0
음 아무거나 괜찮아 말해줘
7 이름없음 2018/07/11 21:44:41 ID : Gmk09BvBhtb 0
지금 내가 제일 힘든건 아빠가 안 계셔 초등학교 때 간에 문제가 있어서 돌아가셨어 항상 커서 잘 해주겠다 하면서 말한게 엊그제갔은데 아버지라고도 불러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그냥 너무 후회돼 어릴때 항상 혼나면 없으면 좋겠다라는 생각해보곤 했는데 지금은 너무 후회중이야 왜그랬을까 전화 끝말마다 딸 사랑해를 말하시면서 끊으셨는데 항상 공부 하라며 일기를 써서 보내라고 받아쓰기 해서 보내라고 한 이유도 알겠고 아빠 아플 당시에도 게임하며 놀았던 내가 한심하고 그냥 전부 다 죄송스럽다 장례식때 같이 일하던 사람이 오열하면서 나한테 그러더라 너네가 그 아이들이구나 하면서 아빠는 일하던 곳에서 나랑 내 동생 소개를 많이했나봐 있을때 잘하라는 말도 괜히 있는게 아니고 그냥 내가 죽고 우리 아빠가 돌아오면 좋겠다
8 이름없음 2018/07/11 21:45:22 ID : hdVapSK1u4F 0
정말 힘들겠다 스레주... 마음 아픈 얘기야..
9 이름없음 2018/07/11 21:47:24 ID : hdVapSK1u4F 0
또 뭐 힘든 건 없어?
10 이름없음 2018/07/11 21:48:53 ID : Gmk09BvBhtb 0
학교 들어오면서 한 무리에 들어갔는데 나만 안친해 다 친한데 여차여차 놀긴 노는데 이미 자기들끼리 친하니까 단펨방도 있고 그러더라 이제 2학년인데 1년하고 반동안 못친해진 내가 잘못이라고 생각 할 수도있는데 나도 친해지려고 애들 갠펨 다 해보고 덜 친할때 애들 다 돌리면서 친해지고 싶다고 그리고 울면서 말한적도 있는데 그냥 같아 모르겠어 애들은 페북에서 태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 하는데 자기들끼리 재미있다고 탐라가서 놀고있는데 학교에서 주말에 놀자 계곡 갈까? 하면서 이야기 하는데 자기들끼리 아는 이야기 주고받고 나는 뒤늦게 혼자 생각해서 아는데 쟤네들한테 나는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는 짐일뿐인지라 모르겠어 그냥
11 이름없음 2018/07/11 21:50:13 ID : hdVapSK1u4F 0
스레주한테 그런 표면적인 친구 말고 진짜 친구가 있으면 좋을 텐데.. 저런 얕은 관계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도 그렇고..
12 이름없음 2018/07/11 21:50:50 ID : Gmk09BvBhtb 0
불행도 다 내 잘못이지 피해망상도 심하고 그냥 애들 기분 안 좋고 그래보이면 내가 뭐 잘못했나싶고 애들끼리 이야기하면 그냥 다 내이야기같고 방학땐 개학하면 애들 어찌볼까 생각에 잠 설치고 하루아침을 우는데 내가 살아서 있을 이유가 뭘까
13 이름없음 2018/07/11 21:51:51 ID : Gmk09BvBhtb 0
지금은 2학년이라 애들 친할애들끼리도 다 친한데 지금 내가 저길 나와봤자 더 힘들거같아서 미칠거같아 그냥 정신병원이라도 가볼까
14 이름없음 2018/07/11 21:54:36 ID : Gmk09BvBhtb 0
나 첫째라고 항상 나보고 잘하래 나 첫째라고 이제 철 들어야한데 나 첫째라고 엄마 동생 책임져야한데 단지 아버지가 갔다는 이유로 그 이후로 누구 앞에선 안 울려고 했어 특히 가족 앞에서는 그냥 복잡해 내가 한순간에 왜 이리 됐는지도 밝았고 시끄럽던 내가 한순간에 어둡고 조용한 애가 되었는지 혼자 조용히 울면서 있는게 이젠 왜 습관처럼 항상 그러는건지
15 이름없음 2018/07/11 21:55:00 ID : hdVapSK1u4F 0
불행이 왜 니 잘못이야. 절대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해. 네가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거나 큰 잘못을 한 게 아니잖아. 그냥 어쩌다 불행해진 것 뿐인데. 많이 힘들면 상담은 받아보면 좋겠어. 사실 인간관계라는 게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나도 선뜻 말을 못해주겠어. 도움이 좀 더 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나도 인간관계에 서툴러서 말야. 병원이든 상담이든 난 스레주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나보다 더 많이 힘든 상황인 것 같은데 왠지 불행해하는 사람들 보면 날 보는 것 같아서. 그냥 놓아버리지만 않았으면 해. 언젠가는 진짜 친구도 좋은 사람들도 만날 거라 생각해.
16 이름없음 2018/07/11 21:55:58 ID : hdVapSK1u4F 0
첫째여서 너무 많은 짐들을 져야 했구나. 더 힘든 거 있으면 얘기해 줘 내가 할 수 있는 건 들어주는 것밖에 없지만 도와주고 싶어
17 이름없음 2018/07/11 21:57:07 ID : Gmk09BvBhtb 0
학교 상담은 꽤 많이 받아봤어 그럴때마다 그냥 너가 아버지를 계속 마음에 담아놔서 그런다 이제 그만 놔라 이러는 식이라 도움은 안됐어 정신병원을 가야하나 엄마가 제일 걸리네 자기딸이 정신병있다는 소리 들으면 어떨까 너무 미안하네 항상 대못박아서
18 이름없음 2018/07/11 21:59:36 ID : Gmk09BvBhtb 0
고마워 나 진짜 다 털어놓은적은 처음이야
19 이름없음 2018/07/11 22:01:39 ID : Gmk09BvBhtb 0
학생이 부모동반없이 정신병원을 갈 수 있나?
20 이름없음 2018/07/11 22:04:40 ID : hdVapSK1u4F 0
아버지를 어떻게 마음에 안 담을 수가 있을까 싶다. 나였어도 절대 못 놓을 것 같은데 말야. 정말 힘들어서 죽을 것 같다 싶으면 약 먹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 그래도 결국 이겨내는 건 자기 자신인 것 같아. 그 과정에서 나 같은 경우에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지만 누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건 자신의 몫이니까. 너무 그런 책임감들에 얽매여 살지 않았음 좋겠어. 그것들 다 너에게 소중한 것들이어서 얽매일 수밖에 없을 수도 있겠지만 네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 하고 싶은 것들도 하면서 살았으면 해. 그것들만큼 너도 소중한 사람이잖아. 엄마는 그래도 이대로 네가 고통스러워하는 것보다 치료를 받아서 낫는 걸 원하시지 않을까.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21 이름없음 2018/07/11 22:06:06 ID : hdVapSK1u4F 0
검색해보니까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동행을 해야 하나 봐. 엄마 말고 다른 친척이나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까?
22 이름없음 2018/07/11 22:07:35 ID : Gmk09BvBhtb 0
나도 좀 숨통 트고 싶어 나도 어리광 피우면서 놀고싶고 어릴때처럼 밖에 나가서 가족여행도 해보고싶고 다 부러워 그러게 나도 좀 괜찮아지면 좋을련데 다 끝내고싶어 조만간 병원은 알아봐볼게 고마워 이야기 들어줘서
23 이름없음 2018/07/11 22:08:34 ID : Gmk09BvBhtb 0
아 미자는 보호자동행 해야하는구나 미치겠네 저런 무거운 주제로 입을 어떻게 떼 친척들이라 글쎄..
24 이름없음 2018/07/11 22:09:29 ID : hdVapSK1u4F 0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다면 다행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나아지길 바랄게.
25 이름없음 2018/07/11 22:09:58 ID : hdVapSK1u4F 0
다른 상담센터를 알아보는 건 어떨까?
26 이름없음 2018/07/11 22:13:43 ID : Gmk09BvBhtb 0
다른 상담센터라 좀 예전에 위센터인가 거기도 갔고 학교 상담도 받고 다른데가 있을려나 모르겠어
27 이름없음 2018/07/11 22:15:29 ID : hdVapSK1u4F 0
여러모로 상황이 여의치 않네... 스레주는 병원 갈 수 있다면 가려고 해?
28 이름없음 2018/07/11 22:16:00 ID : Gmk09BvBhtb 0
응 가볼려고 근데 가면 뭐라해야하지..? 상담 받을려고요?..
29 이름없음 2018/07/11 22:17:20 ID : hdVapSK1u4F 0
음 그러면 되지 않을까? 사실 나도 정신병원을 가보지는 않아서 잘은 모르겠어...
30 이름없음 2018/07/11 22:18:01 ID : Gmk09BvBhtb 0
나도 정신병원은 처음인지라.. 복잡하네 으으
31 이름없음 2018/07/11 22:20:24 ID : hdVapSK1u4F 0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스레 링크 저장해놨으니까 혹시 또 힘든 거 있으면 써줘.. 그냥 학교상담에다가 정신병원 관련해서만 물어보는 건 어때?
32 이름없음 2018/07/11 22:40:19 ID : Gmk09BvBhtb 0
앗 고마워 ㅎㅎ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들어줘서 고마워 학교상담은 너무 많이해봐서 쌤도 이제 허락 잘 안하더라고 으
33 이름없음 2018/07/11 22:41:55 ID : hdVapSK1u4F 0
ㅎㅎ 다행이다 그래도 으음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게 좋으려나 고민되네... 인터넷 채팅상담 그런거로도 정보 구할 수 있지 않을까?
34 이름없음 2018/07/11 22:50:04 ID : Gmk09BvBhtb 0
음 알아보고 올게!
35 이름없음 2018/07/13 17:16:56 ID : hdVapSK1u4F 0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되었길 바래 갑자기 생각나서 글 쓰고 가네
36 이름없음 2018/07/13 17:19:04 ID : Gmk09BvBhtb 0
오랜만이야 또 힘들어서 고민상담쪽에 올려놨어 ㅎㅎ..
37 이름없음 2018/07/14 02:30:18 ID : e5faraq7xPg 0
음,,..스레주 있어? 나는 참 암울한 과거를 보냈어 내가 태어나고 집에있던 돈 보석 이런걸 도둑맞았거든 아빠는 도박하셨고 감옥도 가셨었데 그래서 우리 친할머니가 날 엄청미워하셨어 엄마는 날 사랑해주셨지만 아빠는 아니었고 출소하신뒤로 또 도박을하셨대 집에 돈 한푼도안주고 내동생 태어났을때 백만원 딱 한번줬었데 우리엄마는 우리삼남매 키우려고 엄청 힘들게사셨었어 그러다가 못버티셔서 나 5학년때 나가시고 엄마 나간뒤로 아빠는 정신차리시고 우리 위해서 일도 열심히하셨지 물론 도박도 끊고 엄마랑 연락 안되다가 중3때 연락이됬어 그래서 엄마랑사려고 서울왔어 엄마는 같이사는 아저씨가있었는데 이아저씨가 의처증때문에 술만마시면 엄마를 못살게굴었어 그래서 나 20살때 또 집나가셨고 난 이모네집에서 살았고 지금은 엄마랑 다시살고있어 참 암울했지...? 그래도 난 밝게사려고 노력했어 사람들은 나 사랑많이받고 큰줄알아 아빠유전때문에 병도생겼고 할머니가 미워해서 예전엔 사람들 눈치도 많이봤었어 피해망상도 있었던것같아 근데있지 스레주 마음의 병은 고치기 힘들지만 사람의 의지가 강하면 이겨낼수있어 이런 상황일수록 스레주가 마음을 다잡고 이겨내야되
38 이름없음 2018/07/14 02:32:26 ID : e5faraq7xPg 0
우린 할수있어 그러니까 너무 자책하지마 그럴수록 스레주 본인만 힘들어 마음다잡고 좋은생각 좋은일만 일어날거라고 스스로에게 외쳐보는거야 난 그랬어 난 왕따였거든.....힘들었어 죽고싶었고 그래도 엄마생각해서 참았어 스레주도 어머니 생각하면서 힘내보자 정 힘들면 나한테 털어놔
39 이름없음 2018/07/14 11:08:54 ID : Gmk09BvBhtb 0
어찌보면 나보다 힘든삶을 살았네 고생많았어 버텨줘서 고맙고 어제 애들이 그만 다니자해서 더 힘든데 조금이나마 괜찮아진것같아 고마워 이제 행복해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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