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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철도를 좋아하는편이라 수도권지역을 많이 돌아다녀봤어. 그때는 충남 천안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했었지
근데 그당시 내가 사용하던 교통카드는 모바일 교통카드였는데, 춘천에서 다시 지하철타고 집갈려고 했는데, 게이트에 핸폰을 대도 아무인식이 없는거야.
근데 거기서 내가 내려할정류장까지 갈려면 도보로 약 6.4km였나 걸어가야했어. 부모님한테 사실대로는 못말하고 친구네에서 잔다고 거짓말치고 그 6.4km를 걷기 시작했지.
PC로 왔어. 6.4km 걸어가는데 진짜 오래걸리고 진짜 힘들거든. 마지막에 주유소에서 개가 쫓아오길래 겨우 도망쳐왔지. 근데...
내가 타야할 버스에 막차가 끊긴거야. 그래서 겁나 당황해서 어떡하지 하다가, 가까운터미널까지 걸어가자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걸어갔었어. 꼭 밤새서라도 걸어가야 무사히 집으로 갈수있었거든.
근데 얼마 안지나서 개들이 양쪽에서 짖고 난리가 난거야, 거기에 집은 있었는데 불이 꺼져있었거든. 그래서 내리막길 끝까지 도망쳐서 겨우 빠져나왔어.
근데 진짜 너무 힘들고 그런거야. 길은 엄청 어둡지, 폰 배터리는 떨어져가지... 그냥 여기서 오는차에 치여서 죽을까도 생각했었어.
근데 차가 한대 오더라고? 그래서 나는 비켜줄려고 멈췄는데 갑자기 창문을 열더니 어디로 가냐는거야. 이시간에
그래서 나는 OO터미널로 간다하니까 너무 멀다면서(10km 넘게 떨어져있는터미널이야) 다른터미널로 데려가주겠다면서 차에 타라는거야.
솔직히 납치일수도 있는거잖아. 근데 아니더라고. 진짜로 터미널에 내려다주고 이버스를 타면 된다면서 조심히 들어가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그버스를 타고 청평터미널이란 곳에 도착을 했어. 여기서 버스를 타면 서울 동부쪽으로 갈수가 있거든. 그래서 한 20분 기다렸나 버스가 오길래. 버스타고 1시간동안 있었어.
이제 서울에서 길을 찾아야되잖아. 서울에서 길찾는거 진짜 어려워. 겨우 경로 알아내서 왔는데 그버스 막차가 끊겼더라고? 그래서 존나 당황해서 다시 지도앱 키고 새로운 경로로 갔어.
그 어디냐. 사당역 알지 모르겠는데 거기서 이제 버스를 기다려야했어.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하면 막차를 놓칠수도 있었는데, 겨우 타가지고 수원역까지 갔지. 가니까 시간이 새벽 1시반인가 그러더라고.
수원역 지하상가에 동그란 벤치가 있어. 근데 거기에 군인들이 다 자고있는거야. 거기에 당황했었는데, 뒤에서 누가 신음소리 내면서 뛰어오더라고? 거기에 여성분들 2분이 있었는데 그분들도 깜짝 놀라면서 밖으로 나왔어.
밖으로 나오고, 수원역 안에서 게임이나 하면서 밤을 샜어. 4시 반쯤에 나와서 버스 첫차를 타고 안양으로 가서 다른버스를 여러번 타고 가야하는 경로였어.
이제 안양에서 버스를 타고 오산으로 가는데, 내가 너무 피곤했나본지 종점까지 자버렸더라고. 거기서 이제 평택가는버스를 탔는데, 거기서도 종점 거의 다올때까지 자고있어서 기사님이 막 깨우실정도였어.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는데는 약 1시간에서 1시간반이 걸려. 근데 가다가 너무 졸려서 자버리고 겨우겨우 내려서 집가는버스를 탈려고하는데
배터리가 없는거야. 8퍼인가 남았었는데, 다행히도 안꺼져서 무사히 버스타고 집으로 오니까 오전 10시반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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