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애판에 올리기엔 애매하단말이지 (32)
2.짐을 챙겨야해 (68)
3.요즘힘든일들이 너무겹친다....하아 (5)
4.아빠 (1)
5.아무것도 모르는 고2 도와주라.. (15)
6.방금 엄청 울었어 (5)
7.생일인데 기쁘지가 않아 (3)
8.친구 문제로 스트레스 받았던 사람 있어? (4)
9.어제. 오늘, 그리고 아마 내일 (2)
10.학원때문에 미칠것같아 (35)
11.친구랑 연끊고싶은데 (6)
12.초등학생 두명이 자취하는데 술먹은 사람이 계속 찾아와 (4)
13.반애들이랑 다 친하고 잘 지내는데, 혼자다니는애 어떻게 생각해? (6)
14.어떻게해야 좋을까.. (2)
15.불면증..... (6)
16.친구의 친구가 날 싫어한다. (6)
17.고등학교 때 친구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32)
18.며칠전부터 정류장에 (4)
19.내 고민 좀 들어주라 (15)
20.나 고졸 직장인인데 고등학교 다시 가야될지도 모름 (7)
난 그저 하고 싶은 말을 할거야 이 스레는 그냥 내가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이야 하지만 할수 없는 말이니까 이렇게 스레에 쓰는게 나름 내 최선이라 생각했어 이 스레에 어떤 댓글도 안달렸음 좋겠어 그저 내 소장용으로 .
아빠 안녕 아빠가 좋아하는 둘째딸이야 아빠에게 하고 싶었던 말 다 해보고 싶었어 나는 왜이렇게 철이 없었을까 왜 아빠를 이해하지 못했을까 후회가돼 벌써 28일. 한달밖에 안지났지만 아직 아빠가 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 장례식장에서 엄마랑 언니가 울었을때 철이 없는 언니를 대신해 나는 가장으로써 울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었어. 나는 지금도 아빠에 대해 불효를 한걸까 많이 후회돼. 엄마랑 언니한테 걱정끼치고 싶지 않아서 화장실 구석에서 매일 눈물을 떨구지만 아빠에게는 너무나 미안해서, 너무 죄송스러워서 도저히 멈출수 없어. 아빠가 힘들게 오토바이를 타며 배달을 할때 그저 나는 친구들과 놀러 다녔었지 내가 왜 그랬을까? 힘들게 돈버는 아빠도 있는데 그저 복에 겨웠던 난 왜 자해 했을까? 아빠에게 제대로 됀 편지 한통 못써주게 좋은 옷 한벌 못사준게 이렇게 후회사 되네. 아빠 소원이 딸 전교 1등 해오는 거였는데 못이뤄줘서 정말 미안해ㅎㅎ. 그래도 아빠 딸 고등학교 졸업하는건 보고가지 좀 서운해. 어제 사진을 봤는데 아빠 많이 살빠졌엇더라 좀 잘먹고 다니지.
.. 그리고 우리 제대로된 가족사진도 없드라.. 아빠는 항상 찍느라 바빳었지.. 아차참 그리고 아빠한테 내 좋은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 싶었는데 못해서 진짜 아쉬워. 항상 집에 올때마다 가지고 오던 빵들이 아직도 생각나. 아 참고로 아빠 반지랑 시계 내가 잘 가지고 있으니까 걱정말아. 막상 이렇게 쓰려니까 어디서부터 뭘 말해야 됄지 두서가 없네ㅋㅋㅋ. 아빠가 치타라고 날 한번만 불러줬음 좋겠어. 보니까 아빠 내가 선물해준 이모티콘 거의 안썻더라. 아빠 쓰라고 사준거였는뎅...아아 그리고 아빠랑 갔던 동굴이랑 오션월드 다 추억이드라. 정말 재밌엇었는데.. 근데 나 진짜 글 못쓴다 아빸ㅋㅋ. 아빠 알다싶이 나 책읽는거 별루 안좋아하잖앟ㅎ. 아빠가 직장에서 좋은사람들 만난거 보니까 기쁘긴 했었어. 진짜 가능하다면 시간을 돌려서 아빠랑 더 좋은추억 남기고 싶다~~ 길가다 보니까 우리 아빠처럼 잘생긴 아빤 드물더라 ㅎㅎ 아빠 지금쯤
뭐할려나?? 아빤 남한테 베푸는거 좋아하고 착한 아빠였으니까 지금 행복할거라 믿어 아빠에겐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하지만 난 정말 아빠를 사랑해. 아빠 병원에서 조차도 사랑한단 말, 고맙단말 못해줬지만 아빤 알고 있을거라 믿어 아빠 정말 보고싶고 사랑해. 나 욕심 안부리고 40년만 더 살다가 갈게. 살도 더 찌고 머리도 기르고 내가 거기에 가면 아빠가 잘하던 낙지볶음 꼭해줘. 다음에는 하고 싶은 말만 딱 써서 올게
그리고 전교 1등 꼭 해올테니까 기달려 아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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