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8/11 01:17:32 ID : 1dDxV85Pbba 0
어렸을때 부모님이 케어를 잘 못해서 눈에 띌정도로 꾀재재했고 유치원을 1년 일찍들어가서 안그래도 어릴땐 뇌성장이 빠른데 애들 격차를 못따라잡아서 교사들한테 저평가받고 애들한테도 왕따당함
2 이름없음 2018/08/11 01:18:43 ID : 0k4L9jy7y7y 0
우울해 하지마... 넌 생각보다 대단하고 좋은사람이야 주위의 평가는 네 자신이 아니야 과거에 너무 집착하지마 괜찮아 스레주 사랑해
3 이름없음 2018/08/11 01:26:25 ID : 1dDxV85Pbba 0
유치원 유급해서 결국 초등학교 동갑이랑 같이들어갔는데 당시 이미 내가 그림이랑 온라인게임에 이미 빠져있어서 애들이랑 코드가 좀 달랐음 그냥 주구장창 그림그리고 집에서 뭐 그랜드체이스 미니파이터 이런거 하고 학교는 시골학교여서 반당 20명 2반이었는데 나는 옆반애들이랑 안놀고 같은반애들중 몇명하고만 어울렸음. 안그래도 사귈수있는애들도 적은데 그리고 뭘했는지 애들이랑 신나게 뛰어논 기억이 한번도 없음 그냥 절친 한두명이랑 엘소드얘기하고 만화 같이그리고 그런기억뿐
4 이름없음 2018/08/11 01:29:57 ID : 45hAnO7cNyZ 0
스레주 나랑 비슷한 타입이다!..뭔가 반갑네
5 이름없음 2018/08/11 01:30:26 ID : 1dDxV85Pbba 0
4학년때까지 걍 그저 그렇게 지냈는데 5학년되니까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낌 애들이 사회 뇌가 많이 발달되있었음. 나는 아직까지 인터넷에서 쌀국수뚝배기 패러디 고자라니 이런거 보고 친구 한두명이랑 마인크래프트하고 깔깔거리고있었고 그러다 1학년때만해도 같이 엘소드하고 낙서하던애가 인싸가 됬는데 언젠가 그때까지도 친구가 없어서 변변치 못했던 내가 그애한테 이상한 장난을 친적이 있음. 그러다 욱해서 날 밀치고 화냈는데 당시엔 내가 성격이 좀 이상했다는걸 의식 못했음
6 이름없음 2018/08/11 01:33:39 ID : 1dDxV85Pbba 0
당시 애들은 뭐 폰 하나씩 다 갖고있었고 다 싸이월드하고 남자애들은 메이플 써든 이런거하고있을때 나는 왜인지 폰이 없었고(돈이 부족하진 않았음 자주 급하지도 않은데 택시타고 등교했거든. 내가 필요없다고 그랬나) 말할수없는 여러 특이한 사정들이 좀 겹쳐서 싸이월드같은데는 가입도 못했어
7 이름없음 2018/08/11 01:41:29 ID : 1dDxV85Pbba 0
메이플이나 써든은 잠깐 해봤지만 이미 하던게임들도 있고 친구도 없는데 굳이 할맘이 안들더라.
8 이름없음 2018/08/11 01:44:07 ID : 1dDxV85Pbba 0
참고로 지금은 대학생이고 남이보면 자폐로 오해할만한 습관들은 옛날에 올클리어했어. 외모도 적당히 신경쓸줄 알고 적당히 인싸코스프레도 가능하지.. 그렇지만 어릴때부터 사람 만나는걸 별로 좋아해본적이 없어서 근본적으로 히키같은 성격은 고치기가 힘드네..
9 이름없음 2018/08/11 01:48:34 ID : 1dDxV85Pbba 0
근데 생각해보면 유년기에 사회성이 발현된적이 아예 없는게 아니더라. 너무 어리고 한창 멍청할때여서 사회성이 마구 발현됬으나 남들한테 디나이 당한거였어....
10 이름없음 2018/08/11 01:51:05 ID : 1dDxV85Pbba 0
생각나는건 초딩 저학년때. 나는 친구들과 어울리는대신 네이버카페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었지.. 항상 출석왕 게시글 작성 왕 이런거 찍고 흐뭇해하다 언젠가 '카페스텝'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됐어. 그러나 활동량만 많았을뿐... 한낯 초3인 내가 카페운영이 가능할리가. 애초에 사람들은 당연히 꼬마 티가 딱 나는 나를 신경도 안썼고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떠들다 나이 조금 더먹고 조용히 질려서 카페를 떴지
11 이름없음 2018/08/11 01:57:01 ID : 1dDxV85Pbba 0
또한 나도 5학년때부터 사회뇌가 발달하기 시작했는데 당시에 친구가 없고 대인관계 경험도 적어서 친구를 제대로 사귈생각을 못했지. 이건 6학년때 더 심해졌어. 나는 위기를 느끼고 얼른 찐따친구들 떠나서 인싸애들한테 어거지로 끼려고 몇번 들러붙었었지.. 아마 걔네도 몇 없는 동성 친구니 내기억으론 꺼지라고는 안했지만 그냥 적당히 자기들 쫒아다니는 찐따정도로 보더라고... 그래서 점점 시들해졌지
12 이름없음 2018/08/11 01:58:40 ID : 1dDxV85Pbba 0
혼자 많이도 써놨네. 이런내용은 여기저기서 이미 많이 지껄여놔서 우울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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