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8/17 11:23:50 ID : pbDyY08pbBa 0
올해 결혼 예정이라 고향(부산)에서 나온 지 2년 다 되어가는데 가족 문제로 너무 고민이라서 스레 세움! 별 것 아닐지도 모르지만 여러가지라서 천천히 올려봄........ 내가 과보호에 노답인 건지 가족들이 좀 그런건지 읽어줬으면 해ㅜㅜㅜ 지금 회사니까 천천히 올릴게
2 이름없음 2018/08/17 11:30:35 ID : pbDyY08pbBa 0
일단 가족구성원은 부모님, 나, 여동생, 남동생 이렇게 다섯이야. 친할머니 계셨었는데 작년에 돌아가심.
3 이름없음 2018/08/17 11:43:11 ID : pbDyY08pbBa 0
1. 남동생 꼴통+개념없음+지식없음+지멋대로+돈잘씀. 부모님께서 공고 추천했지만 상고가고 싶다고 해서 상고 입학/졸업한 따끈따근한 성인임. 뭔 계열의 고등학교를 가도 지 인생이니 별 상관 없는데 이게 중학교부터 친구 잘못만나서 이렇게 꼴통인가 싶은데 부모님 20% 할머니 20% 친구 10% 남동생 50% 이런 듯. 돈을 강원도 철원에 눈 내리듯이 씀. 사기, 절도, 오토바이 사고, 여자친구 뺨때리기, 갚을 능력도 없으면서 누나(여동생)랑 친구한테 돈 빌리기, 엄마한테 돈 달라고 하면서 없다고 하면 투덜거리면서 지 꼴리는대로 행동하기 (짜증내기+성질부리기, 참고로 알바는 두 탕을 뛰었다가 둘 다 그만두고 백수), 새벽에 집에 친구 데려와서 재우기 등.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그냥 너무 노답아가로 보임.... 일단 에피소드 간단히 써봄.
4 이름없음 2018/08/17 11:56:20 ID : pbDyY08pbBa 0
1-1. 중고가에 대한 개념 며칠전에 여동생이랑 통화하다가 들은 내용인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 나옴. 이놈이 메이커를 존나 좋아함. 듣도보도 못한 메이커 운동화 얘기하면서 비싼 것만 사재끼는데 신발은 또 잘 신냐? ㅇㅇ 정말 험하게 잘 신음. 찢어지고 더럽고 지 운동화 지가 빨지도 않음. 하다못해 빨래망에 넣어서 세탁기에라도 넣어놓던가. 관리 오지게 못함. 근데 이걸 번개장터인가 거기에 중고로 내놓는다고 여동생한테 도와달랬는데 이때 대화가 기가 참. 여동생 - 너 그거 관리도 못하고 중고라서 가격 엄청 낮아지는데 팔 수 있겠음? 남동생 - 가격이 왜 낮아짐? 이거 메이커라 비싸게 주고 샀는데 비싸게 팔아야지. <<<<???? 여동생 - 그거 니가 썼던 거고 상태도 그렇잖아. 중고는 이미 뜯어서 쓴 거니까 가격이 낮아지는데? 남동생 - 그러니까 그게 무슨 말이냐고. 왜 몇번썼다고 싸게 팔아야하는데. <<<<?????? 이거 듣고 얘 중고가에 대한 개념이 없나 싶었음. 그럼 대체 왜 중고는 더 싼 거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이놈이랑 이미 연끊었음. 대체 상고는 어떻게 졸업했나 싶은데 기가 차고 어이가 없었다.
5 이름없음 2018/08/17 12:06:48 ID : pbDyY08pbBa 0
1-2. 에피소드 더 쓰려고 했는데 엄청 길어질 거 같아서 적당히 써야겠다... 여튼 메이커 좋아하고 돈은 눈 오듯이 쓸 줄만 알고 사기친 거, 절도한 거 반성 안 하는 거 같음. 얼른 신검받고 군대나 가서 1년이라도 가족한테 폐 안 끼쳤으면 좋겠음. 근데 얘 돈 빌리는 것도 그렇고 안 갚는 것도 그렇고, 나중에 만약 부모님 편찮으시면 집문서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안 좋은데서 돈 빌려서 부모님만 노후에도 X빠지게 고생할 거 같아서 너무 무서움. 솔직히 나 얘 너무 부끄러워서 창피해서 결혼식에도 안왔으면 좋겠는데 가족이라서 너무 싫음. 결혼식에 안 부른다고 하면 나만 욕먹으려나? 이것도 동생이라고 걱정은 되는데 그 이상으로 보기 싫음이 너무 강해서 마주치기 싫다... 내가 너무 부정+비약적으로 생각해서 망상하는 것인가 싶다
6 이름없음 2018/08/17 12:08:08 ID : pbDyY08pbBa 0
이거 쓰고보니 하소연 쪽에 올려야겠네 ㄷㄷㄷㄷㄷㄷ 미안;; 이거 스톱하고 하소연판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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