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자에 관심이 없어 (10)
2.우울해 미칠것같아 (9)
3.수면제 여러개 먹으면 (6)
4.도저히 모르겠어, 도와줘 (11)
5.얘들아 나 대학 다니지 말아야 하는걸까 (4)
6.나 힘든일이 너무 많은데 (9)
7.저런 사람은 절대 안 될 거야 라고 했던게 (3)
8.장녀들 하소연 있길래 장남들 하소연 ㄱㄱ!! (1)
9.우울하다 (3)
10.아빠와의 신뢰가 완전히 깨졌다 (5)
11.성격 (2)
12.아는애랑 싸웠는데 아는애가 내 말을 안믿어줘ㅠㅠㅠㅠㅠ (3)
13.하소연해도 괜찮은거겠지 (3)
14.자살 하고 싶어 (5)
15.형 이라는 거 없어졌으면 좋겠다 (6)
16.진짜 이상한 고민 (3)
17.고민 아닌 고민 좀 여기서 털어놔도 될까? (2)
18.짜증난다 (104)
19.현재 보육교사 준비중인데 아이가 싫어졌어 (45)
20.미자인거 너무 거지같다 (3)
그냥 간단히 설명할께. 아버지가 엄마 속 많이 썩였고, 엄마가 나 낳고 몸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몇 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한 사이
아버지가 바람핌. 그때 당시 내가 4살때였는데
아버지는 항상 나를 밤에 차에 태우고 어떤 여자집으로 갔는데, 크고 나서 생각해보니 바람 핀 상대집이었음.
그 상대가 애 두 명 딸린여자인데, 그때 당시 병원에 입원한 엄마랑 매우 비슷하게 생기셔서 나도 처음에 엄마인 줄 알았다.
아버지란 사람은 자기 애 데리고 자신이 바람피는 상대집에 간거야.
나중에 퇴원한 엄마가 바람핀 거 눈치챈 이후 부모님은 이혼했고, 엄마는 그 후 많이 외로워서인지 남자를 2명정도 만났는데, 하나 같이 다 쓰레기였어.
한 명은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가 해서 해어지고, 한명은 술마신 전후가 완전히 달라서 해어졌어, 그렇게 5년이 걸렸다.
그래도 어느정도 남자애들에게는 약간 관심은 있었기는 했는데
10살때부터 한살어린 키 큰 남자애가 나에게 돌멩이 같은거 던지고, 자전거 굴려서 내 종아리에 부딪히고 날 괴롭혔다.
다니던 초등학교가 좀 문제가 있는학교여서 그런지 선생님은 그다지 처분을 안 내렸고 걘 계속 그 학교다녔고, 그 일 이후로 소심해졌다.
1년 뒤에는 걔도 뇌가 좀 발달했는지 그냥 보면 인사만 하고 넘어가더라
그래도 학교생활에는 지장이 없었어. 그런데 6학년때 이상한 남자애가 컵에 조금 남아있는 물 내 정수리에 뿌리고, 먼저 시비터는 일도 있었는데
그 후로부터는 그다지 있던 관심도 사라졌다. 그냥 좀 친하게 지내는 남자애들도 그냥 친한 친구라고 느껴지기만 하고, 이성이란 생각이 안들음
몇 년이 지나도 관심이 없으니까 엄마에게 슬쩍 결혼안한다고 돌려서 말해도, 적어도 크면 자식은 만들어야지 막 이러니까 괴롭기만 하다.
그래도 안 만들기에는 혼자서 나 키운 엄마의 노력이 헛수고 되는 것 같기도하고 많이 미묘하다.
고생했어
진짜 요즘은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든 것 같다.
스레주 하고 싶은 대로 살아. 부모님이 네 인생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고, 자식된 도리로 애 낳는거 다 옛날말이고 지금 시대에 낳아봤자 경제적으로 힘들어.
남자 싫어할 수도 있지, 그리고 부정적으로 생각 안해. 미래에 스레주가 평생 동안 함께 하고픈 배우자가 생기면 어련히 하겠지 안 그래? 없으면 안 하면 그만이고.
자기가 행복하다 느끼는 걸 해. 스레주가 행복해지면 된거야. 레주 어머님도 자식이 행복한 걸 보고 싶지 남자 잘못 만나서 개팔자되기를 바라는게 아니잖아.
정말로 고마워, 아무도 안 듣고 있을 줄 알았거든, 정말 사소한 계기로 관심이 사라졌는데 너무 허무하더라고
내 인생에서 그 초등학교 안나왔으면, 좀 더 키가 컸더라면 괴롭혀지는 일이 없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그럴수록 비참해지는거 있지. 몇 년 지난 지금도 키가 그때랑 별로 차이 안나서 그게 컴플렉스가 되었어.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너희는 내일같은 미래가 기다려지는 적 있어?
열등감 심하고 남 질투하는 사람 있잖아
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제발 빨리좀 ㅜ_ㅜ
일 마무리하고 얘기하다 뒷말할 때 나만 그냥 빠져나왔는데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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