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자에 관심이 없어 (10)
2.우울해 미칠것같아 (9)
3.수면제 여러개 먹으면 (6)
4.도저히 모르겠어, 도와줘 (11)
5.얘들아 나 대학 다니지 말아야 하는걸까 (4)
6.나 힘든일이 너무 많은데 (9)
7.저런 사람은 절대 안 될 거야 라고 했던게 (3)
8.장녀들 하소연 있길래 장남들 하소연 ㄱㄱ!! (1)
9.우울하다 (3)
10.아빠와의 신뢰가 완전히 깨졌다 (5)
11.성격 (2)
12.아는애랑 싸웠는데 아는애가 내 말을 안믿어줘ㅠㅠㅠㅠㅠ (3)
13.하소연해도 괜찮은거겠지 (3)
14.자살 하고 싶어 (5)
15.형 이라는 거 없어졌으면 좋겠다 (6)
16.진짜 이상한 고민 (3)
17.고민 아닌 고민 좀 여기서 털어놔도 될까? (2)
18.짜증난다 (104)
19.현재 보육교사 준비중인데 아이가 싫어졌어 (45)
20.미자인거 너무 거지같다 (3)
일단 난 올해 23살 성인이야.
17살에 부모님이 이혼하셨어.
그뒤로 어머니와 둘이 살아.
내 고민거리 중 가장 큰 것은 어머니야.
어렸을 때부터 뭐하나 맞는게 없었어.
어머니는 너무 어렸고,
나는 너무 눈치가 빨랐지.
과거는 둘째치고 현재의 문제를 말할게.
남들에게 좋은 어머니로 보이고 싶어하고,
그렇지만 자기 자신이 가장 불쌍하고,
그렇게 보이기 위해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어머니를 어디까지 봐줘야 할까?
어디까지가 납득선이야?
내 친구에게 이혼얘기를 해도
그건 내 약점이 될지언정
어머니는 관계없는거 아니야?
정확히는 친구부모님이 아실수도 있지만
오래된 친구고 분별력 있고 좋은친구들인데다.
난 이혼이나 가난이나 굳이 꽁꽁 숨기고 싶지 않아.
자랑스러운건 아니지만
내가 할수있는걸 하면서 나름 살고있으니까.
내가 어머니 평판을 위해서
내 오랜친구에게 평생 갈 거짓말을 해야할까?
굳이 심각하게 분위기 잡고 얘기 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얘기 해도 흠이나 약점으로 생각 안 할 몇명한테 그냥 지나가는 말로 "우리 부모님 이혼했어. 너한테 말했던가? 너한텐 얘기 해야될거 같아서 말했어. 그런데~(다른화제)" 요정도?
그치. 나도 친구들한텐 그냥 그정도만 얘기하거든.
그런 주제가 나올때 흘러가듯이.
별로 위로받고 싶은것도 아니고 중요한 얘기도 아니고.
스레주들은 어릴때 엄마 손 잡고 다녔어?
난 어머니 가방을 들고 뒤따라 다녔었어.
사람들에 치이든 말든
혼자 걸어가는 어머니를 보며
사실은 버리고 싶은건가 생각했었어.
초등학생때 비가 오는 날
자식을 데리러 온 어머니들을 보며
신기하게 생각했었어.
집은 어린 내겐
커다랗고 조용한 곳이었어.
분명 어머니가 있는데도
혼자 있는 것과 다름없는 곳이었어.
외로움이라거나 불행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
그냥 살았지.
그런데 참기가 싫어서.
참을 수 없이 화가나고 역겨워서.
내가 잘못된건지
어머니가 잘못한건지
전혀 구분되지가 않아서.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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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히는 스레드
객관적으로 나 좀 사회성없는거같앗냐
마음이 심란해
제발 빨리좀 ㅜ_ㅜ
일 마무리하고 얘기하다 뒷말할 때 나만 그냥 빠져나왔는데 괜찮겠지
대체 T들은 싸우고 어떻게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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