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직거래 해본 레더들 있어? (5)
2.우리 언니가 너무 노답이야.. (17)
3.힘들면 여기에 속시원하게 털어놔 (6)
4.키 작아서 살기 싫다 (14)
5.엄마가 날 포기했으면 조켔성 ㅠㅠㅜㅜ (34)
6.나 너무 힘들어 살려줘 (8)
7.레스주들 도와줘 ㅠㅠ (3)
8.미쳤나봐 (22)
9.집 들어오기 전에 (1)
10.넷상에서 만난 남자와의 일인데 들어줘 (37)
11.무기력해... (10)
12.오늘 있었던 어이없고 걱정되는 일 (3)
13.사람을 못 믿겠다. 아무도. (1)
14.나 고등학교가서 왕따당할까봐 겁나 (3)
15.짬날때 학교 생활 하소연 하려고 세운 스레 (4)
16.학원 끊는게 낫겠지? (4)
17.카카오톡 (1)
18.이새낄 어떻게해야하지 (8)
19.비인륜적인 대화, 농담 스레 (6)
20.내친구가 요즘 연락을 안해 (12)
여기 게시판에 써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고민 상담 정도는 아니고 하소연 하고 싶으니까 여기에 쓸게 내가 잘났다는건 아냐 그냥 단지 언니는 미래생각을 너무 안하는것 같아서; 진짜 진지해 일단 언니랑 나랑은 두 살 차이나고 언니는 소심한 성격에다 친구도 없어서 늘 혼자야.. 사실 가족을 창피해하면 안되지만 난 좀 창피했어 언니가 자기 자신에게도 신경을 안쓰고 예를들면 잘 씻고 다니지도 않고; 얼굴도 정말 신경안쓰고 다녀.. 물론 예뻐야한다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것도 신경을 안 써서... 그렇다고 공부만 하는것도 아니었거든 그냥 정말 입시 스트레스 같은거 없이 공부 안한 성적으로 편하게 전문대에 들어갔어
사실 난 예전부터 그런 언니가 마음에 안들었었어 그래서 그런지 언니가 하는 게 나한테는 거슬렸을수도 있고 어쨌든 언니는 전문대에 입학하긴 했지만 진짜 여태 하는게 없어.. 방학 때는 놀자판이라 어디 나가지도 않고 방에만 쳐박혀서 핸드폰 게임만 하거나 잠만 자거나 정체모를 사람들이랑 얘기하고..(멤놀인가 그거같아) 이번 방학에도 가족이랑 외출한 거 외에는 진짜로 한번도 나간적이 없었어...
언니가 착한건 맞아 솔직히 나쁘게 말하면 멍청한거지.. 중학생때도 친구한테 mp3 빌려줬다가 그 친구가 선생님께 mp3를 압수당했었는데 돌려받지도 못하고 결국 그 친구한테 한마디도 못했거든
부모님은 물론이고 나도 화나서 뭐라고 했어 근데 그럴때마다 언니는 항상 자기가 할거니까 그냥 놔두라고 되려 신경질을 내더라고 내가 말한 적이 한두 번도 아니고 맨날 그렇게 얘기만 하니까 나도 언니라고 생각하기 싫고 한심하고 그래서 아예 말도하기 싫더라..
우리 부모님은 아빠만 일하시고 엄마는 그냥 주부셔 그래서 아무래도 수입이 다른집보다는 딸리는 편이고 게다가 아빠가 이제 곧 정년퇴직을 앞두셔서 퇴직하신다면 일정한 수입도 없을테니 그 후에는 모아뒀던 돈들을 다 나랑언니 교육비로 써야할 판이야 나는 이게 걱정 돼서 작년에는 나 혼자 알바도 해봤어 올해는 내가 할수없는 상황이지만..
언니는 집에서 정말 진짜로 핸드폰만 해 아님 자거나.. 난 내 미래가 너무 불안하고 혹시라도 부모님께서 나이가 있으셔서 무슨일이라도 생길까 무서워 언니는 알바할생각도 없어보이고 결국 엄마아빠는 모든 기대를 나한테 돌리게되고.. 어느새 나는 내가 좋아하는걸 하는거보다 가족 먹여살리는게 우선이 됐고 내 미래가 너무 무서워....
미칠것같아 나도 언니처럼 편하게 학교 갈수있었고 편하게 걱정없이 살수있는데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되는지 모르겠고 언니는 자기 앞가림도 못하고 그래도 엄마아빠는 언니한테 너무 그러지 말라고 아무리그래도 언니는 언니라고 하는데 난 당장이라도 집 나가서 살고싶어
그래도 엄마는 언니 기죽고 살지말라고 언니한테 꾸준히?는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30만원을 용돈이라고 통장에 넣어줬더래 근데 방금 언니랑 엄마랑 얘기하는데 분위기가 심각하길래 몰래 들었는데 그 돈을 게임에 썼다는 거야 나는 돈때문에 포기한게 얼만데.. 언니한테 뭐라고 하면 정신을 차릴까.. 좋은 해결책 없을까..?
일단 부모님이 좀 쎄게 나오시는게 좋을듯 언니가 지금처럼 뒹굴거릴수있는건 부모님이 의식주 다 해결해주시고 크게 꾸짖지도 않으시니까잖아?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말씀드려 동생인 내가봐도 언니가 아무것도 안하는게 너무 한심하고 언니가 저렇게 노니까 나한테 기대나 부담이 가중되는것같아서 나도 힘들다, 언니 정신차리게 지원이나 용돈같은거 다 끊고 공부든 알바든 할수밖에 없게 만들자고 설득해봐
고마워.. 하지만 내가 바로 그저께 그 방법을 시도해봤는데 (엄마아빠언니 다 있는 곳에서 언니 정신 좀 차리라는식으로 야기했어) 엄마아빠가 끝까지 날 말리더니 나중에가서는 엄마가 언니를 이렇게 낳은 내 탓이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고... 그후로 아무말도 못했어 자꾸 자기 탓을 하니까 나도 할말이없더라
가족중에 내 생각을 해주는 사람이 있긴 있을까 생각도 들더라 뭐만하면 잘난 언니든 못난 언니든 간에 언니는 언니라고. 내가 왜 성인인 언니 앞가림까지 해줘야하는지 모르겠어.... 스트레스 받아..
모두 있는 앞에서 폭탄발언을 하라는게 아니라 부모님한테 따로 말씀드리라는거..! 직접 언니한테 언니 한심해 그러는게 아니라 부모님한테 심각성을 일깨워드리란뜻이었어ㅠㅠ 다음에 한번 시도해봐..
계속 답정너 짓만 하는것같아서 미안.., 그것도 몇번 해보다가 엄마아빠가 계속 언니한테 뭐라하지말라고 해서 하다하다 안되겠어서 언니 있는 자리에서 얘기한 거야 ㅠ 그전에 언니한테도 따로 몇번 얘기했었고 엄마한테도 따로 얘기해봤었어... 대답은 항상 똑같아 언니한테 말하면 언니는 자기가 알아서 하니까 관심 끄라고 하고 엄마랑 아빠는 무조건 언니 쉴드쳐주고 내가 이렇게 힘들다는것도 모를걸.. 계속 답변 달아주는데 같은얘기만 반복하게 되는것같아서 미안. 내일 다시 말씀드려볼게 고마워
우리집은 대가없이 받거나 자기몫 안하면서 탱자탱자 노는거 절대 눈뜨고 못봐서... 우리부모님은 그런쪽으론 되게 엄격하시거든 그래서 부모님이 좀 그렇게 나오면 언니도 계속 그렇게 뒹굴거릴수만은 없을거같은데
응응 그니까 너가 힘들다는걸 강하게 어필해 단순히 거슬려서나 한심해서가 아니라 이젠 내가 힘들다고 엄마아빠가 계속 언니를 봐주면 영원히 이 상태일거라고 해 언니를 영원히 데리고있을건 아니지않냐고
언니한테 만약에 또 쎄게 말할 기회(?) 있으면 그럼 그래서 언니가 알아서 한게 뭐가있냐 나한테 피해가 되는데 관심을 어떻게 끄냐고 해
아우 내가다 화가나네 알아서하긴 뭘 알아서해... 언니도 문제지만 부모님이 해탈하신것도 한몫하는것같다 힘들겠네 스레주 얼른 공부해서 독립해버려ㅠㅠ..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객관적으로 나 좀 사회성없는거같앗냐
마음이 심란해
제발 빨리좀 ㅜ_ㅜ
일 마무리하고 얘기하다 뒷말할 때 나만 그냥 빠져나왔는데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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