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신병원에 묶여서 하루종일 진정제 맞고 축늘어져 자고싶어 (3)
2.나 왜 살아 (3)
3.—— (1)
4.이젠 힘내라는 말 듣기 지겹다 (12)
5.이것도 강박증이야? (2)
6.남친이랑 헤어지고는 싶은데 어떡해 (3)
7.도움이 필요한 사람 있어? (11)
8.누가 제발 내 얘기 좀 들어줘...내가 생각해도 나 너무 이상해ㅠㅠ (1)
9.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혼자서 풀거임 (22)
10.진로 고민 꼭 들어줬으면 해 답도...ㅠ 진지하게 (5)
11.엄마가 수술을 해야된대 (9)
12.내말들어줄사람 (3)
13.나쁜짓을 하면 성적으로 흥분이 돼 (6)
14.내 친구가 우리엄마한테 (1)
15.왕따당하고있는거야? (7)
16.가족이 해체될것만 같은 위기를 느끼고 있다. (29)
17.어떻게 할까요. (2)
18.대안학교 (위탁형) 고민이야 ㅠㅠ (4)
19.어제 생일이였는데 페이스북 생일 탐라가 너무 적게 와 있어 (6)
20.우울증일까 병원가야겠지 (6)
나는 여자 중학생 2학년이다. 대학생인 언니와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가 있다. 지금 죽고만 싶다. 누구 하나만 들어줘...
내가 어렸을때 언니오빠는 많이 혼났다. 사실 자세한 기억은 안난다. 고작 해봐야 네살. 나는 늦둥이. 그저 수그려 울고, 그랬다.
책은 다소 어려운 것으로 골라 읽고, 과학에 심취하고, 수학문제를 풀었다. 과학에는 마음을 바친 것과는 다르게, 수학은 그저 아빠의 환심을 위해서였다. 아직도 좋아지지는 않는다.
그건 성공했다. 나는 집에서 어여쁜 막둥이가 되었고, 언니 오빠는 자라나 거의 어른이 다 되었고, 크게 혼나거나 싸울 일도 줄었다.
사실 그래서 나는 장난감 아주 좋아한다. 어렸을때 사달란 말 몇번 못했거든.
사랑받기위해 말을 가렸고, 눈치보는 똑똑한 아이가 됬다.
내가 중학생이 되고, 내 마음은 더는 눈치볼 필요 없다고 느낀듯 했다. 나는 자유로웠지만, 아빠를 만족시켜드리는 조건이었다.
오빠는 과고에 가지못했다. 그것때문이었나?
아니면 아빠가 막내라 지원을 충분히 못받았다고 생각했나?
이제는 모르겠다. 아빠는 나를 과고에 보내고 싶어했다.
반대할 정도의 배짱은 없었다.
하지만 그냥 수긍하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그림이 그리고 싶었다.
방금전까지 그리던 그림이지만... 더 그리지 못할것 같다. 밝은 색감이 더는 떠오를 리가 없다.
언니 오빠는 이런 내 생각을 이해못한다. 내가 막내로써의 특권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해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슬프다. 나는, 특권을 얻기위해 어린 시절의 순수한 추억을 내다 버린 느낌이었으니까.
사실 어린 나는 그게 진심이었을 지도 모른다.
아빠가 좋고, 언니엄마 수학과학이 좋고.
그런데,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비틀린건 확실하다.
자세한 사연은 쓰지않을 생각이다. 하소연, 아니 고백이다. 미안하다. 그냥 이 나를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ㅡ
아니어서.
여전히 제일 영악한건 나고. 나는 화를 피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는 걸.
다시 알게되는건 너무 싫었다.
아빠는 우리가족에게 상냥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는 아빠를 혼자 못 둘것 같다.
_꼭 위태롭게 보여서.
그것도 내 영악함 일까?
내 근처 누군가가 죽으면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내가 너무 힘드니까.
막으려고 하는 걸까.
끔찍하다.진짜.
안다. 나는 정말 영악하다.
자꾸 잠든 아빠 얼굴이 죽은 것 처럼 보여서. 다가가질 못한다.
병신같다.
상냥한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너희는 내일같은 미래가 기다려지는 적 있어?
열등감 심하고 남 질투하는 사람 있잖아
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제발 빨리좀 ㅜ_ㅜ
일 마무리하고 얘기하다 뒷말할 때 나만 그냥 빠져나왔는데 괜찮겠지
3레스정신병원에 묶여서 하루종일 진정제 맞고 축늘어져 자고싶어
14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3레스나 왜 살아
8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1레스——
4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12레스이젠 힘내라는 말 듣기 지겹다
1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2레스이것도 강박증이야?
9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3레스남친이랑 헤어지고는 싶은데 어떡해
106 Hit
고민상담
큐큐큨
18.09.01
0
11레스도움이 필요한 사람 있어?
12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1레스누가 제발 내 얘기 좀 들어줘...내가 생각해도 나 너무 이상해ㅠㅠ
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22레스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혼자서 풀거임
9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5레스진로 고민 꼭 들어줬으면 해 답도...ㅠ 진지하게
8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9레스엄마가 수술을 해야된대
12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3레스내말들어줄사람
3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6레스나쁜짓을 하면 성적으로 흥분이 돼
32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1레스내 친구가 우리엄마한테
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7레스왕따당하고있는거야?
14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9.01
0
29레스» 가족이 해체될것만 같은 위기를 느끼고 있다.
8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31
0
2레스어떻게 할까요.
4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31
0
4레스대안학교 (위탁형) 고민이야 ㅠㅠ
8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31
0
6레스어제 생일이였는데 페이스북 생일 탐라가 너무 적게 와 있어
217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31
0
6레스우울증일까 병원가야겠지
9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8.31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