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애고민좀들어줄사람 (3)
2.나 한번만 수고했다고 해줄래? (28)
3.왜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8)
4.친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6)
5.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성격을 바꾸고 싶은데 도와줘ㅠ (25)
6.병크 터뜨린 가수의 노래가 엄청나게 취향일때 (10)
7.자존감 낮은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 (10)
8.동성친구가 집착이 너무 심해 (4)
9.고민상담소 (9)
10.아기가 높은곳에서 떨어졌어요 (24)
11.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9)
12.친구한테 물어봐도 될까? (1)
13.잠만 오면 어떻게해? (3)
14.내 생에 다시 없을 벤츠남친이랑 헤어지고 싶어 어떡하지 (41)
15.잠올때 어떻게 해? (4)
16.미래 진로에 대해 확실히 결정한 사람있어? (3)
17.친할머니랑 엄마사이 -시어머니랑 며느리 (1)
18.동생을 죽을때까지 패고싶어 (12)
19.레주들은 첫사랑 어떻게 잊었어 ? (12)
20.나 너무 변태같아...ㅋㅋㅋ (7)
누구 있니ㅜㅜ
일주일동안 잠도 못자고 고민했어
읽는 사람 있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써불게 ㅜㅜ
우린 의대생 커플이야.
내 남친은 객관적으로 완벽에 가까워 ㅜㅜ 훈남이고 키도 크고 집안도 잘살고 성격도 좋아. 대형견st. 날 엄청나게 아껴주고 좋아해주는 내 열혈 덕후야 ㅋㅋㅋ
흔히 대학생 연애에서 문제되는 거 (연락, 술담배, 이성관계, 게임) 하나도 해당사항 없는 애에다가, 날 신주단지 모시듯 잘해주는 애야 ㅠㅠ
물론 나랑도 사이 굉장히 좋아. 둘이서 잘 놀고 잘 먹고 귀엽게 삼년째 잘 사귀고 있어.
근데 요즘 계속 헤어지고 싶어. 권태기인건 맞는데, 전에도 권태기 왔었고 극복 잘 했어. 즉 권태기 때문에 헤어지고 싶은건 아니란 말이야ㅠㅠ
난 남친이랑 있으면 좋고 재밌어. 근데, 그게 다야.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깊은 얘기를 하는 사이는 아니거든.
난 시 쓰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남친을 위해서 한 번도 시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어. 얘는 내 뮤즈가 아닌거야.
수많은 사람들 중 정말 운좋게 나와 마음이 맞는 좋은 사람을 만났지만, 남친이 내 영혼의 동반자라는 마음은 전혀 안 들어 ㅠㅠㅠ
난 얘를 정말 좋아해. 얘는 나랑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다고 말할 만큼 나밖에 모르는 내 진성 덕후야. 근데 얘랑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 글쎄.
객관적으로, 훌륭한 신랑감인건 맞아. 가정적이고 상냥하고 순하고 순진하고 술담배유흥 관심 없고 가정의학과 의사가 될 예정이야.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사실 흔들릴 때도 있어. 이렇게 좋은 애하고 결혼하면 난 정말 사랑받고 행복하겠구나.
근데 ㅠㅠㅠㅠ 난 내가 현실과 타협하는 (=예술 외길 걷는 대신 돈 잘버는 직업을 선택한ㅋㅋㅋ) 예술가라고 생각하는데, 얘랑 결혼하면 사랑까지 현실과 타협하게 되는 거거든.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가 있어. 난 외과의사를 목표로 삼았고, 야망도 커서 올라갈 수 있을 만큼 올라가보고 싶은 사람인데, 남친은 편안하게 살고 싶어해.
우린 애 안 낳을거라서 육아 걱정은 없는데, 그래도 난 사실 자기 분야에서 최고 찍을 만큼 실력과 야망을 겸비한 사람이 로망이거든 ㅠㅠㅠㅠㅠ 그래서 사실 내 눈에 남친은 안 멋져보여.
난 치열하게 살고 있고 욕심도 많아서 이것 저것 다 해보고 싶은데, 남친은 편하고 돈 많이 버는게 최고래. 그게 문제라는 건 전혀 아닌데....멋지지는 않잖아?
몰라 ㅠㅠ 머리는 무조건 얘랑 결혼해서 아낌받으며 사랑받으며 살라고 하는데, 결심이 잘 안 선다.
멍청하다는거 아는데, 난 내 안의 예술가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지금 남친은 현실 안의 나한테는 무척 사랑받는데, 내 예술 세계에는 어울리지 않거든.
스레주 안의 예술가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데? 그 사람을 위해 시를 쓰고 싶게 만드는 사람?
이런 말 하면 되게 나쁜 년 같지만, 새 연애의 짜릿함과 설렘도 느껴보고 싶어지는 것 같기도 해 ㅜㅜ 지금 남친은 엄청 편한 친한 친구같은 느낌이야. 약간..남자로 보이지도 않는 것 같아 ㅠㅠ 사실 애가 살이 좀 쪘거든..키 180에 100키로면 말 다했지 ㅠㅠㅠ 얼굴은 하얗고 잘생겼는데 뚱뚱해진거 보니 잠자리도 별로 하고 싶지 않아. (이건 남친도 알고 살 빼려고 노력중이야!)
음.. 내가 연애는 안 해봤지만.. 결국 둘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봐야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 여기다 쓴 내용 다 표현해봤어?
아..뭔지 알겠다.. 그러니까 끌리는게 없는거구나 나머진 완벽한데.. 이거 되게 어려운 문제네..
응 대화는 당연히 했지.. 남친도 다 아는 거야. 사실 걔도 우리가 잘 맞지 않는다는 건 알아. 날 좋아하면 좋아할 수록 자긴 내가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느꼈대. 그런데도 나랑 결혼하고 평생 같이 살고 싶대. 우린 둘 다 현실적이어서 그렇게 쭉 살아도 (=내가 내 뮤즈를 찾으러 떠나지 않아도) 행복할 거라는 걸 알거든. 근데 남친도 알고 있어, 언젠가는 내가 떠나갈 것 같다는 걸.
응응 바로 그거야 ㅠㅠ 다른건 진짜 완벽하거든 세상에 이런 남자는 정말 없을거야 ㅠㅠ 우리도 실제로 굉장히 예쁜 연애 중이긴 해. 나도 얘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이런 경우는 니 마음이 중요한것같아. 남친도 너가 떠날것같다는걸 직감하고 있고, 또 너는 지금 새로운 설렘을 느껴보고싶지않아?
느껴보고 싶어. 근데 '설렘'만 찾으러 떠나면 몇년 후 지금이랑 같은 고민을 할 게 안 봐도 뻔하잖아...
이걸 안썼다. 네 말대로 내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알아 ㅜㅜ 내가 그냥 여기서 뼈를 묻겠다!! 라는 생각으로 달려들면 그대로 결혼까지 가는거고, 이런 어수선한 상태로 끌고 가다가는 결국 헤어지게 되는거잖아...모르겠어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될까
음.. 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솔직하게 쓸게. 결론부터 말하면 나라면 지금 남자친구랑 계속 사귀겠어. 내 안에 예술적인 기질이 1도 없어서 그런 거겠지만.. 그런데 스레주는 아마 헤어지거나 어떻게 관계를 지속한다고 해도 높은 확률로 스레주가 떠난다든가 좋지 않게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나는 솔직히 그 시를 쓰고 싶어지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거든? 너무 막연하고.. 그냥 뭔가 편안하고 소프트한 사랑보다 더 열정적이고 강렬한 사랑을 원한다는 말처럼 들려. 스레주 성향도 그런 거 같고 스레주 본인이 자기 자신의 기질보다는 현실과 타협하는 걸 택했기 때문에 더 그런 이상형을 바라는 거 같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글만 읽어봐서이지만.. 이게 나에게 닥친 상황이었다면 애초에 고민 같은 거 안 하고 남자친구를 계속 사귀겠지만, 지금까지의 내 생각이 맞다는 전제 하에 스레주가 내 친구라면 헤어지라고 할 거 같긴 하다. 헤어지라고까지는 아니고 헤어져도 될 거 같을 거 같기도 하지 않을까 정도..? 뒷 상황은 책임질 수 있냐고 충분히 물어보겠지만.
2n년 살면서 찾은 뮤즈라고는 딱 둘인데, 그 중 하나는 십년 넘게 좋아해온 가수야 ㅋㅋㅋ 뮤즈 찾다가 청춘 다 보낼 것 같아서 솔직히 많이 두려운 것도 있어. 나 되게 겁쟁이 같지 ㅜㅜ
너 천재구나 어떻게 그렇게 명확하게 내 고민을 그려낸거야 ㅠㅠ 열정적이고 강렬하고 정렬적인 사랑'만' 원한다는 건 아닌데, 내 뮤즈를 보고 있으면 내 안에 그런 감정이 피어나. 세상에 사람은 많고 정렬적인 사랑도 많겠지만, 지금 남친의 순정적인 사랑은 다시 없을 걸 알아서 그런가 더더욱 못 떠나겠어. 그 뒷 상황이 '내가 찾던 뮤즈는 좋은 결혼 상대가 아니야'라는 깨우침으로 이어질 것 같은 것도 있고. 몰론 결혼 상대를 찾는 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좋은 결혼 상대 = 경제력 성격 인품을 일컫어 칭하니까.
그래? 대충 맞아들었다니 다행이네. 그래도 어떤 선택이 좋을 거 같다는 정도의 조언도 못 해주겠다. 솔직히 어떤 선택이 맞다고 할 수 없는 문제라서.. 꿈과 현실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은 언제나 항상 있는데 무엇을 선택할지가 사실 쉬운 결정은 아니잖아? 옳고 그른 선택이 정해진 선택도 아니고. 선택에 책임지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연애에서 이런 고민을 해본 건 아니지만 내가 겪어온 꿈과 현실의 문제를 생각하면 어떤 선택을 하든 하지 못한 선택에 대한 후회는 있는 거 같아. 이렇게 생각하니까 나는 좀 편해지더라.
가볍게 사귀고 헤어졌던 남자. 뮤즈는 맞았는데, 한 2-3주 불타오르고 나니 막상 남는게 없더라고. 나랑 성격도 안맞고, 인간으로서 매력이 별로 없었어 ㅜㅜ 어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내가 만났던 사람은 다 소프트하고 순둥순둥하네. 난 좀 하드하고 불타오르는 사랑을 해보고 싶은데 ㅋㅋㅋ
꿈과 현실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후회가 덜 남을까? 난 정말 모르겠어...난 취향이 정말 확고한 사람인데,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은 모두 취향이랑 정반대인 귀엽고 소프트한, 소위 말하는 낮져밤져ㅋㅋㅋ 스타일이였거든. 그래서 사실 이번엔 진짜로 내 취향에 맞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기도 해. 친구들은 내 취향 보고 나쁜 남자를 찾냐고 웃는데, 그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어. 일단 확실한 건 지금 남친이 남자로서,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없다는 건데 이건 고칠 수 있는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ㅠㅠ
이러고 보니 내가 끌리는 사람은 <냉철하고 자기 할 일 확실히 하고 단단하고 불타오르는> 타입이라면, 나한테 끌리는 사람은 <순하고 착하고 가정적인> 타입인 것 같아 ㅋㅋㅋ 그래서 지금 헤어진다고 해도 결국 전자보다 후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잖아..? 대놓고 말해서 난 예술가를 좋아하는데 내 주변은 공부 잘하는 모범생 밖에 없으니 당연히 선택의 폭이 좁아지지 ㅠㅠㅠㅠㅠ 근데 이십대 초반부터 현실에 순응하고 있자니 그건 또 아닌 것 같아...
글쎄 내가 스레주였다면 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나를 위한 삶을 택하겠어
내 주변에는 헌실에 순응하며 일과 가족을 병행하는 애들도 있고 걔들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
난 매우 늦은 나이까지 미혼인 사람인데 내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잘 살고 있어
원래부터 결혼을 나랑 성격이 완전히 잘 맞는 사람하고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지금껏 미혼인 것에 대한 후회도 없고 급한 마음도 없어
내가 보기에는 스레주가 남친이랑 결혼하면 분명 답답하고 불만족스러워 할 거라 생각해
근데 주변에 얘기해도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 찾기 쉽지 않을거야
왜냐하면 스레주의 성항과는 상관없이 사회통념상 괜찮아 보이거든
아 그래? 결혼 이야기가 나오길래 나이가 좀 있는가 했는데 어리네. 그러면 그냥 지금 남자친구랑 헤어지는 거도 괜찮겠다. 스레주 나이가 어리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연애하는 건 도움이 되니까. 여기서 아무리 뭐가 어떻고 저떻더라 해도 자기가 겪어보고 판단하는 거만 못하지. 스레주가 본인 능력이 없는 거도 아니고. 이건 살짝 속물적인 계산이지만.
난 밖에서는 내 커리어를 쌓고 집에서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싶어. 사실 가장 이상적인 세팅은 나만큼이나 일 욕심 많고 야망도 큰 뮤즈를 만나서 치열하고 멋있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는 건데, 현실적으로 많이 힘든 걸 아니까, 커리어/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 같아. 커리어를 선택하면 지금 남친처럼 순하고 가정적인 사람 만나서 사는거고, 글/뮤즈를 선택하면 아마 내 하루하루가 피곤해 지겠지...? 정말 모르겠어 어떤게 맞는 건지. 지금도 답답하고 불만족스러울 때가 있지만, 얘가 나한테 주는 사랑의 온도를 생각하면 절대로 떠나고 싶지 않아. 어쩌면, 내가 담고 싶어하는 예술적인 사랑은, 지금 내가 얘한테 받고 있다는 생각도 들기도 해.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의대>인턴>수련의 과정이 워낙 길고 험난하기 때문에 사람 만날 기회가 정말 적어 ㅠㅠ 다 옳은 말만 하는데, 막상 겪어볼 생각을 하니 아득해진다. 이렇게 날 사랑해주는 사람은 다시 만나지 못할텐데. 나만 보고 사는 애, 나 없이 어떻게 살지 걱정도 돼고. 그리고, 속물적인 계산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사실 모르겠어. 사람만 좋으면 내가 먹여 살려도 되는 건지, 아니면 아무리 사람이 좋아도 어느 정도 경제적 능력은 갖추어야 미래를 볼 수 있는 건지. 내 직업이 직업인 만큼 돈 걱정은 안 할 것 같은데, 꼭 경제적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한 분야에 특출나게 잘난 사람을 만나고 싶거든.
조건 따지고 이거저거 따지다 보면 차라리 지금 남친이랑 쭉 사귀는게 쉬울 것 같아. 그게 사실 내 속마음이야. 이렇게 결혼까지 평탄하게 가면 정말 편안하고 재밌고 행복한 삶이 펼쳐질 걸 알거든. 그저, 가끔씩 공허해지겠지. 현실에 순응하지 말 걸, 이라는 상상도 하면서. 그게 내가 진짜 원하는 행복일까...? 굴곡없고 편안하지만 가끔씩 센치해지는 생활이냐, 불안정하지만 뮤즈를 쟁취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ㅋㅋㅋㅋ) 생활이냐. 그게 문제로다ㅠㅠ
>36 하고 싶어. 남편이랑 알콩달콩 살면서 맛집투어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고양이도 키우고 시시콜콜한 얘기도 하고 환자 얘기도 하면서 - 그런 편안한 일상 생활이 갖고 싶어.
나도 시 쓴다고 설친 적 있어서 공감된다ㅎㅎ 나같은 경우엔 사람을 대상으로 안하고 순수시 쪽으로만 열심히 써서 그런 고민은 안해봤어 그래도 뭔가 집착의 대상이 있으면 훨씬 기분좋지! 내 애인은 나보고 괴짜래ㅋㅋㅋ맨날 남자가 꽃꽃 거린다고
그래서 스레주가 원하는건 현실적으로 완벽한 지금 남친이야 아님 낭만속에 있는 어쩌면 백수일지도 모르는 환상이야?
글쎄 뭐 인생선배로서 한 마디 하자면 만날사람은 어떻게든 만나게 되어있고 여자 직업 확실하면 소개팅 많이 들어와
어쨌든 선택은 스레주 몫
순수시도 좋지! 난 뮤즈가 없으면 재능이 발동이 안 되는 체질이라서 뮤즈 없이 한 글자도 못 써ㅠㅠ 순수시 쓴다니 정말 부럽고 멋지다! 남자가 꽃이라니 몽글몽글하고 말갛다! ㅋㅋㅋ 모르겠어 나도 내가 뭘 원하는지. 지금 남친은 정말 정말 좋은 애지만 더 이상 안 끌려. 이건 백키로에서 십키로만 빼고 와도 나아질 것 같지만 ㅠㅠ 그냥 남친한테 각잡고 딱 80까지 빼라고 할까? ㅋㅋㅋㅋ ㅠㅠ
인생 선배로서 조언 정말 고마워 ㅠㅠ 시덥잖은 내 한탄글에서 정말 주옥같은 말 많이 들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게 된다는 말, 정말 멋지다. 신기하게도 그렇게 생각을 바꾸니 못 만나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이 많이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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