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 스레주야 혹시 중간에 폰 뺏기거나 하면 내일 이어서 쓸게. 나는 서울의 평범한 남자 중딩이야.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이고 사람수도 꽤 많아 2학년이 거의 370명정도 되는것같아 음.... 요즘에 고민이 엄청 많아졌는데 이것부터 말하는게 가장 좋을것같아. 이 고민은 남들한테는 아무렇지도 않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진짜 진지하게 쓰고있고 왜 이런거 가지고 고민하냐 그런 레스는 올려주지 않았으면 해....

아무도...... 없나요??

.........정적..........

뭐지 아까 듣고 있다고 몇명 글 썼던것 같은데 오디갓지

나도 있숴

헤헷 몇명 듣고있는것같으니 다시 글을 써볼께 우선 인물소개부터 간단하게 A는 나 B는 일진 여자애로 할께 나는 진짜 그냥 반에서 내가 중심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의견이 꽤 실리는 중딩이야. A와B는 같은반이고 A는 조금 나대... B는 학업도 챙기면서 일진노릇도 해 요번 중간은 내가 이겼지만^^

평소에 B와 A는 매우 친했어 누구 뒷담도 막 까고 19금 드립도 좀 칠정도로 친했어... (그 여자애가 개방적인것도 있기는 해) 근데 이제 이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니까 B는 A를 좋아하게 된거야.. (뭐,추측이지만 99퍼 맞았다고 봐야 될것 같아. 진짜 나혼자 쇼하는건 아니고 누가봐도 B가 A 좋아한다가 보였다구... 쌤도 눈치채고 점심시간에 복도에서 만났는데 그말씀 하셨오)

근데 A가 이제 그걸 안 상태에서 (현재 A의 여친을 C라고 할께) C를 좋아하게 되었어...... 외모도 A보단 C가 나았고, A는 나한테만 잘해주고 남들한테는 너무 싸가지없없어.그래서 A는 C와 사귀기로 했고 그 둘은 아직도 잘 사귀고 있어

페북에 연애중을 띄운 그날 이후로 B는 A에게 심각할정도로 꼽을 주기 시작했고 A는 그냥 넘어갔오..... 근데 이게 날이갈수록 점점 심해지는거야... 더욱이 학교에서 유명한지라 전학온 A는 상대도 안됬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