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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는 결혼을 할 때 상대방이랑 술을 마셔보면서 정하고 싶음 (2)2.묘한 카톡 프로필 (1)3.나 좀 도와줘ㅠㅠㅠㅠ (2)4.너무 잘 삐지는 남자친구.. (5)5.이사람 나 좋아하는 거 맞을까? (7)6.마법의 소라고동님 다이스 굴리기🐚 3탄! (79)7.어떻게 생각해 (2)8.내향적인 남자들 심리 알려줘... (7)9.재회부적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적어주세요 (990)10.남자들 설레는 포인트 뭐야?? (3)11.이거 호감일까 (7)12.연애하고 싶은데 사람이 없다 (3)13.나 진짜 안 팔리는 스타일인가 봐.. (14)14.너넨 너무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랑 사귈수잇어? (2)15.미련 인건지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ㅜㅜ (1)16.너희는 짝남/짝녀가 맞춤법 틀리면 어때..?? (3)17.나 드디어 첫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남 (11)18.오해하는거 같지? (3)19.전남친이랑 남사친을 (16)20.행닌ㅁ들 행님들ㄹ! 빨리빨리! 도파민도파민! (11)
나는 방송 컨텐츠도 없었고 그냥 말빨로 조졌는데...
내가 여자다보니까 큰손중에는 남자가 많았어
근데 관리가 어마어마함..
들어줄 레주 있?
늦어서미안 일이 좀 있어서 ㅠ
수입은 말해줄수가없어 ㅠ 워낙 사람들이 민감한 부분이니까 그래도 정말 상상하는 이상이야 내 나이에 비해서는..
난 이십대 중반이고 소위 말하는 인터넷 비제이야
처음엔 방송이 재밋어서 시작했는데 갈수록 방송을 해야된다는 욕심이 생기고 수입적인 면에서도 예민해져서 큰손관리를 하기 시작했어.
나만 그런걸수도 있고 다 그렇다는건 아니야.
큰손인 오빠들은 우선 나랑 카☆오톡을해.
전화번호는 진짜 소수만알구.
여러명이랑 연락을 하는데 처음에는 그냥 관리용으로만 연락을 했어 근데 회장 부회장같은경우는 진짜 돈으로 나를 거의 사는듯한?느낌이라서 진짜 소유욕을 갖는사람들이 있어
그사람들을 일일이 맞춰주고 방송에서 후원을 받으려면 점점 더 깊은 관계가 되어야 자극을 받고 그 자리에서 내려오기 싫어하거든?
어쩌다보니 여러명이랑 모두 썸타는 관계같은 꼴이 난거야.
그렇지만 그중엔 고백받은 사람도 있는데 상황이 안좋다며 둘러대고 이런 관계로 지내자. 이러면서 관계유지만 시켜놓은 사람도 있어
알아알아 그때 난리도 아니였으니까 ㅋㅋ 고마워!
늦어서 미안해 ㅋㅋ 일이 좀 잇어서 ㅠ
여튼 중요한건 이거야 그렇게 관계 유지만 시킨채 끝없이 가는거야. 그러다보면 정말 여러사람들은 나랑 말은 안하지만 거의 사귀고 있다고 착각을 해. 그리고서는 나를 키워주기위해 더 많은 후원을하지.
후원은 또 수수료가 나가니까 기프티콘같은것도 선물해주고 여러가지 선물을 많이 해줘.
그럼 얘네는 이제 슬슬 날 한번 만나야겠다 하는 시기가 다가오는거야.
그러다보면 만나자는 요구가 계속 돼.
그리고 한번 만나기 위해서 또 많은 선물들을 하지.
내입장에서는 스냥 한번 보는거지만 그쪽 입장에서는 정말 손꼽아기다린 하루의 데이트라고 생각을 많이 하더라.
근데 한번 만나주고 나면 그때부터 진짜 우리는 썸이고 남들과는 다른 관계니까 얘는 나를 특별히 생각해!라고 생각하면서 슬슬 집착이 시작돼.
셀프 남자친구행세를 하면서 방송에서도 슬슬 서로가 거슬리기 시작하는거야.
서로 자기가 썸타는 중이라고 생각하니까.
서로 거슬리기때문에 좋은것도 있는데 역효과도있어
일단 누가 한명 후원을하면 다른애는 지지않으려고 더 쏜다 그건 좋은 효과야. 근데 내가 그 후원을 받고 너무 좋아하는것같다면서 질투?하는사람들...
거의 그날은 남자친구 삐진날인듯 풀어줘야 정상적으로 방송에 들어와 ㅋㅋ
참고로 돈을 따로 받은적도 없고!
안만난사람들이 대다수야
만나도 많이도 안만나고 자주도 안만나!
선을 넘은일도 없었고 그냥 만나서 진짜 친구처럼? 놀다가 들어갔어 술도안마심!
어쨋든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면 만나지도않고 끌기만하니까 점점 지쳐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새로운 높은 자리에 등극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
그래서 비제이들은 연애를 할때도 연애하는걸 숨기는 분들이 많아.
큰손 팬들이 대량 빠져나가거든.
걔네는 자기랑 썸을 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인터넷방송 시스템을 잘 모르겠지만 후원받는 게 돈 받는 거 아니야? 읽어본 바로는 그게 그거 같은데.. 딱히 좋아 보이지는 않아
그건 맞는데 다른거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는게 아니라 나의 방송에 대한 지불이니까 그건.
플랫폼에서 수수료도 많이 떼가구ㅋㅋ
어쨋든 여기있는 분들은 안당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번 써봤어ㅋㅋ
궁금한거있으면 알려줘!
와 나도 bj
똑같은 고민을 했구나 ㅠㅠㅠㅠ 엉엉엉....
난 끝까지 번호 안알려주고 카카오톡도 안알려주고 있고..
그렇게 대량의 큰 손들이 빠져나갔다..
현타가 와서 그냥 방송 쉬는 중 ,,
힘내자(?) 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힘내자
나같은 경우에는 그냥 열혈팬은 공기계로 카톡을 했구 회장. 부회장까지만 본 폰으로 연락했어
전화번호는 사실 안전한 사람이다 확신이 들때만 줬고.
그래서 난 회장은 안줘도 부회장은 줬거든.
카톡답장은 계속 해주지 않아도되 몇시간 간격으로 답하더라도 내가 하는일이 바빠서 카톡을 자주안본다 하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 아니면 가끔씯 보이스톡만 해줘도 괜찮음
와 나도 방송을.. 하려고 생각중이었고 이런거 생각은 했는데... 글로 직접 보니까 좀 막막하다.
관리.......
제대로 컨텐츠각잡고 하면 사실 이런고생까진 안해두 돼. 근데 유독 여캠은 이런게 많을 뿐...ㅋㅋㅋ
그건 어떤 비제이가 댓가를 받구 관계?를했는데 한걸 그 팬들 와이프한테 걸려서 단체로 고소했 ㅋㅋ
아프리카 같은데 비제이들 솔직히 그 시스템 자체가 좀 별로...
소재도 그냥 대화하는 정도면 그나마 나은데 몸캠같은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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