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0/28 01:13:11 ID : si8nXy6rAoY 1
제목 그대로야 우리집에서 기르던 개가 일주일 전에 죽었어 마당개지만 어렸을때부터 함께여서 정말 소중한 아이었는데 정말 조용히 죽었어 나는 펑펑 울다가 이제 진정이 좀 됐는데 왜 지금 그 개가 마당에서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릴까
2 이름없음 2018/10/28 01:19:41 ID : si8nXy6rAoY 0
낮선 사람이 오면 짖는 아이인데 짖지는 않고.. 개집에 들어갈때 목줄이 개집 문에 긁히면서 나는 소리가 있는데 그 소리가 계속들려 내방 창문이 뒷마당에 있는 개집 바로 위에라서 엄청 잘들려
3 이름없음 2018/10/28 01:22:43 ID : si8nXy6rAoY 0
오래 살아서 치매가 조금 있는 아이였어 자기 집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자주 반복했는데 지금 그 아이는 없잔아... 나가봐도 역시 개집은 없어 개가 죽고, 나랑 나이가 같은 동백나무 아래에 묻어주면서 개집도 아예 치워버렸는데 내귀에 들리는건 분명 그 아이가 개집에 들어갈때 들리는 소리야 소리를 내는 존재도, 소리의 매개체도 없는데..
4 이름없음 2018/10/28 01:39:16 ID : 9eGtwHwnBgo 0
보고있어 동물귀신도 있나ㅜ
5 이름없음 2018/10/28 01:45:37 ID : si8nXy6rAoY 0
이제 소리는 안들려.. 그 아이 이름은 포비였어 시츄랑 슈나우저 믹스견으로 엄청 활발하고.. 나이가 들고나서는 점잔아냤지만 나한테는 항상 꼬리를 흔들어주고 창문 넘어로 말을 걸어주면 짖어줬어..
6 이름없음 2018/10/28 01:47:12 ID : 9eGtwHwnBgo 0
힘들겠다ㅠㅠ
7 이름없음 2018/10/28 02:49:05 ID : 7cIK1Baq2Ny 0
보고 싶겠다.. 동물의 혼은 너무 깨끗해서 귀신으로 남지는 않는다고 들었지만, 내가 그쪽 사람도 아니고 해서 정확히 모르겠어 나는 그저 포비가 좋은 곳으로 간 거였으면 좋겠다 스레주도 슬픔이 좀 덜어지고
8 이름없음 2018/10/28 08:05:07 ID : 3U1zO07dTRy 0
포비 좋은곳으로 갔을꺼야 마음이 너무 예쁘다 포비도분명 너한테 고마울꺼야 조금만힘내자
9 이름없음 2018/10/28 12:29:23 ID : oY5Wlxwts4M 0
부디 좋은곳으로 갔길 바래 동물은 죽으면 순수한 영혼이기 때문에 바로 소멸해버려 지상에서. 또한 그 동물이 정말 보고 싶은 사람이면 흔적을 남겨놓지. 소리라던가 뭐 물건이던가 그런거 만약 이게 아니라면 스레주 너가 포비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간 여운때문에 환청이 들리는게 아닐까?
10 이름없음 2018/10/31 21:35:24 ID : Clu1imIMnXu 0
그런경우들이 간혹있어 자기 주인을 못잊고 와서 한번씩 보고 간다고들 하거든? 떠난지 얼마 안됐을때, 무지개다리를 아예 건너기 전에 와서 보고간다고 해. 나도 키우던 하얀 고양이를 떠나보낸적 있는데 걔는 항문쪽에 문제가 있던 애라 언제나 똥냄새가 났었거든. 떠나고 일주일쯤 뒤였나 식탁의자다리밑에서 하얀 녀석을 봤어 묘하게 냄새도 난거같았고
11 이름없음 2018/10/31 22:38:46 ID : 9xVdRwpXAnT 0
야 동물들 이상한것도있어 나 고등학교때부터 갑자기 왼쪽무릎이 안좋았었는데 차크라 수련하다 잠깐 우연히 내 무릎이 보였는게 내 왼쪽 무릎에 뱀장어같은? 장어? 감겨있더라 뱀도아니고 검고 기다란게 감겨있는데 ㅋㅋㅋ 어쩐지 뭐가 맨날 조이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 열심히 수련해서 내쫒을라고 노력하는데 아직도 붙어있는거같음...
12 이름없음 2018/10/31 23:56:14 ID : UZa2ljy2K6j 0
몬가 감동적이다 ㅜㅜ 찡해
13 이름없음 2018/10/31 23:59:41 ID : g0ts4HA5fbv 0
그거 쿤딜리니 아님? 수련하면 그게 점점 올라갈껄?
14 이름없음 2018/11/01 00:33:59 ID : ts7e5e6pany 0
나 어릴때 키우던 병아리도..죽고나서 소리 들은적도 있고..울 강아지 죽었을때도 이상한일 있었어.죽고 2일인가 지난후 새벽1시에 갑자기 티비가 저절로 켜지고 채널도 끄기전 채널 말고 내가 매일 뉴스채널 틀어놓는데 뉴스 체널로 맞춰서 음량 엄청 크게 켜졌어...난 나름 마지막으로 자기 존재 한번더 알리고 간 거라고 생각해
15 이름없음 2018/11/01 06:34:58 ID : 782nwrak3vj 0
우리집 햄스터도 3년키우다가 죽었었는데 죽고나서 새벽에 쳇바퀴돌리는소리 일주일간들리다가 없어졌었음.. 이리저리미안했었는데.. 잘지내고있지..?
16 이름없음 2018/11/01 07:28:05 ID : Y9Bta8mE9wG 0
동물은 죽으면 순수한 영혼이란게 너무짠하고 눈물나.. 나도 앵무새 하늘에보낸애들 많아서 다시볼수없는게 슬펐는데
17 이름없음 2018/11/01 10:32:59 ID : bBbxxwmmnBh 0
나도 처음으로 키웟던 강아지가 이름이 둥이였거든. 한 3,4년 키운거같아. 잘지내다 갑자기 아파해서 차타고 병원가는데 내가안고있었거든. 기운없어하는애가 가면서 계속 날 빤히 쳐다보더라고..쳐다보는데 느낌이 뭔가 작별인사하는거같은? 맘이찡했어 가서 입원시키고 난 집와서 문을여는데 둥이가 항상 문열면 반겨줬거든? 문여니까 둥이가 웃으면서 달려오는거야 순간 '어둥이다!!!'이러면서 웃으면서 들어가는데 사라졌어 그순간 병원에서 전화와서 받았는데 무지개건넜다 하더라고.. 정말 지금까지도 미안한맘이 더커서 아직까지도 그때는 못잊어 나빤히 쳐다봤을때랑 반겨서 달려온게 아마 마지막 인사하러 그랬던거같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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