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등학교인데 여고인데 (12)
2.짝녀 만날 시간이 없다 (1)
3.이게 짝사랑인지 모르겠어. (1)
4.주변에 이쁜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곤란하다;; (7)
5.상대방이 이쪽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어??? (3)
6.트렌스젠더에 대해서 나에게 알려줄 사람 있어? (16)
7.퀴어여서 무서운것 혹은 불편한것 (1)
8.내 성정체성을 잘 모르겠어 고민이아 (4)
9.나 짝녀한테 커밍아웃+고백해버렸는데 이런 카톡 받앗어 어떤거같아?? (35)
10.이게 사랑이 맞는거야? (16)
11.나한테 여자애가 자꾸 플러팅 해서 곤란해 (3)
12.남자가 좋아할 때 어떻게 대처해? (5)
13.어떻게 말하면 될까? (2)
14.짝녀한테 액세서리 선물 주려는데 추천해줘! 못고르겠어ㅠㅠ (4)
15.난 지금 뭐하는 걸까 (9)
16.자신이 퀴어라서 행복했던 기억 (13)
17.너희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4)
18.조만간 좋아하는 애한테 선물 주려하는데 (12)
19.오랜 친구였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사람들! (20)
20.. (5)
1
이름없음
2018/11/14 20:32:30
ID : 8qknDzf9iql
0
검색도 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들춰봤는데도 이해를 못하겠어. 사회적으로 남자라고 받아들여지거나 여자라고 받아들여지는 트렌스젠더들이 본인은 다른 정체성을 지녔다고 주장하고 호르몬 주사를 맞거나 하이힐을 신거나 머리를 자르거나 치마를 더 이상 입지 않거나 브레지어를 입거나 립스틱을 바르거나 가발을 쓰거나 전에 다녔던 화장실과는 다른 화장실을 가거나 목소리를 바꿔 내거나 개명을 하거나 등등... 왜그러는거야? 나는 예전에는 그냥 그렇구나 생각했었는데 페미니스트가 되면서 의문이 생겼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사회적으로 남자, 여자로 받아들여지는 사람들이 본인은 여자, 남자라며 위에 말한 것처럼 바꾸는게 이해가 안돼. 혹시 알려줄 사람 있을까? 글에 불쾌한 내용이 있다면 확인 후 사과할게...
2
이름없음
2018/11/14 21:16:17
ID : tg2KZcnCjgY
0
일단 나는 트랜스젠더가 아니고, 여기저기에서 보고 들은 걸로 쓰는 거니까 참고만 해 줘.
그래야 사회에 남성/여성으로 받아들여지니까라고 생각해. 우리 사회가 좀 더 열려 있다면 물론 굳이 그렇게 바꾸지 않더라도 괜찮겠지만 말야. mtf 트랜스젠더를 예로 들어 보면 자기가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여성의 모습처럼 하지 않으면 보통 남성으로 패싱이 되잖아? 근데 그게 굉장히 불쾌한 일이래. 그래서 그렇게 외모를 바꿔야 여성으로 패싱이 되니까가 아닐까.
말이 좀 두서가 없는데.. 혹시 이해가 안 되거나 내가 잘못 알아듣고 답한 거면 알려줘.
3
이름없음
2018/11/14 21:45:02
ID : pXs4LaranDv
0
아니 성별 고정관념으로만 생각하면 넌 절대 이해 못 할거야. 인정받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봐.
4
이름없음
2018/11/14 22:52:42
ID : 8qknDzf9iql
0
난 위에서 언급한 트렌스젠더들이 생각하는 남자와 여자가 뭔지 이해가 안돼서... 여자로 예를 들자면 여자라는 걸 어떻게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어. 나도 머리가 복잡해서 지금 말을 잘 못하는 점 이해해줘ㅜ ‘여자’라는 걸 어떻게 정의하는지? 궁금해. 그리고 난 성별 고정관념으로 생각하고있지 않은줄 알았는데 어느 부분이 그렇게 느껴졌어?
5
이름없음
2018/11/14 23:09:43
ID : QnwnBeY4JWl
0
나도 트랜스젠더가 아니라서 모르지만 퀴어판 어딘가에 트랜스젠더로서 느끼는 디스포리아에 대해서 말해보자는 스레가 있어. 거기 보면 단순히 '난 여잔데 남자처럼 하고 다니는 게 좋아 그래서 난 남자야~'라는 이유로 자신을 트랜스젠더라고 정체화하는 게 아니라 신체적인 이질감? 이라고 할까 가랑이에 남성기가 있어야 하는데 왜 여성기가 있지? 이런 물질적인 이질감, 불쾌감? 디스포리아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나도 이런 건 겪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 그러니 그 스레 검색해서 직접 읽어보는 게 그나마 나을 거야
6
이름없음
2018/11/14 23:57:53
ID : wq2Fh83Cruo
0
애초에 넌 네가 여자라고 왜 생각하는데? 가랑이가 없어서? 생리해서? 이런 신체적인 사실들 말고 정신적으로 생각해봐. 너는 왜 네가 시스젠더라고 확답할 수 있지? 이건 진짜 감이야 트젠들도 설마 나는 립스틱 조아하고 숏컷/장발 조아히ㅏ서 트젠이야. 일케 생각할까? 아니잖아...
7
이름없음
2018/11/15 12:25:48
ID : A3SIL89y5ff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8
이름없음
2018/11/15 12:50:47
ID : UZjAmMo2IMk
0
워마드 침투력봐라...
9
이름없음
2018/11/15 15:18:18
ID : gZg5glA5hta
0
워마드가 또...
10
이름없음
2018/11/15 18:42:10
ID : nyLgo6lBapO
0
ㅋ트젠 솔직히 위에 모습이랑 비슷함. 다들 트젠을 안만나봤는지모르겠지만 나 예전에 퀴어동아리 가입했다가 좀화려하게 꾸민 남자동기있었는데 걔가 자소할때 정신적여성이라고 하길래 아그렇구나그냥 넘어갔는데 맨날 퀴어영화보고 각자 감상평말하는 시간있었는데 그때마다 동아리여자선후배들이 자기 진정한 여성으로 안본다고 이ㅈㄹ떨어서 걍탈퇴했음. 쟤네들이 말하는 여성은 걍 꾸미고 언냐거리는 여자맞음ㅋㅋㅋ
11
이름없음
2018/11/15 19:13:46
ID : 8qknDzf9iql
0
난 딱히 나를 여자라고 생각하지않아. 남자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하지만 병원에서 나를 여자라고 분류하는 게 불만이 있거나 기분 나쁘지는 않거든. 난 아직 사회적으로 여자라고 혹은 남자라고 받아들여지는 사람들이 남자 혹은 여자라고 주장할 때 본인이 전에 입던 옷 등등 바꾸는 게 이해가 안된다는거야. ‘그들이 생각하는 남자 여자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가 내가 하고싶은 말이고 궁금한 거야.
12
이름없음
2018/11/15 19:16:56
ID : mranu1ipcE0
0
트렌스젠더라는건 지금으로서는 필요하지만 멀리보면 없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해(젠더도)
이미 존재하는 사람은 그대로 살도록 도와주되 더 이상 사회편견에 의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13
이름없음
2018/11/15 22:00:27
ID : 8001bjAkq6o
0
글쎄... 여성성/남성성을 강조하는 트랜스젠더들이 많아보이는건 그런 사람들이 트랜스젠더임을 커밍아웃하기 더 좋으니까 그런거 아닐까.
커밍아웃 한 퀴어들보단 커밍아웃 안하는 퀴어들이 압도적으로 많으리란건 뻔하잖아?같은 퀴어에게조차도 하기 힘든걸.
전에 입던 옷 등등을 바꾸는거야 남자 여자에 대한 편견탓일수 있겠지만서도 자신 몸에 대한 이질감 통해 정체성 깨닫는 사람들도 있고... 남성으로 패싱되고 여겨지는것보단 몸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더 많은 사람도 있고...
나는 시스젠더지만 그렇게 생각.
주변에서 여성스럽느니 남성스럽느니 여자다움이 남자다움이 하는 시스젠더 친구들을 참 많이 봤는데 트랜스젠더가 그런얘기를 하면 트랜스젠더 자체의 특징으로 여겨지는게 안타깝네.
14
이름없음
2018/11/16 09:38:17
ID : 8qknDzf9iql
0
내 이야기가 불쾌했다면 미안해. 하지만 몸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 거라고 해도 역시 이해는 되지않아. 난 호르몬 주사, 수술을 받기만 한 사람은 못봤거든. 그 후, 또는 전에 머리를 기르거나 자르거나 옷을 바꾸는 사람밖에 보지 못했어. 만약 몸에 대해 불만이 있어서 몸만 바꾸는 사람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외에 남성성 여성성을 주장하는 사람은 현재로서 이해할 수 없어.
15
이름없음
2018/11/16 11:10:02
ID : mty7s7f9jAl
0
스레주 있잖아 사람들이 답글을 달아봐도 결과적으로는 스레주가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아 계속 답글에서 결국엔 스레주가 이해할 수 없다 말하잖아 내 생각엔 그 이유는 지금의 사회 모습 때문인 것 같아 지금은 사회가 변하고 있는 시기지만 아직 온전하게 자연스럽게 다 변하지 않았기에 스레주 말처럼 트렌스젠더 중 몇몇분들이 치마를 입고 화장을 하고 머리를 짧게하고 이런 더 눈에 보이는 표시로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 생각해 그중엔 또 그게 성때문이아니라 그거 자체가 좋아서 하고 계실 수도 있어 (나는 트젠은 아지만 나로 예시를 하자면 나는 여성이고 화장하는게 즐거워서 자주하거든)나중에 온전히 사회가 변하고 성평등이 이루어지면 큰 변화가 생길 수도 있어 그땐 화장이나 치마, 짧은 머리가 전유물이 아닐테니까 그러니까 그냥 너무 이해가 안된다면 사회 속 그 변화를 그저 지켜봐줬으면해
(트렌스젠더분들 제 의견 불편하셨다면 말해주세요 고치겠습니다)
16
이름없음
2018/11/16 14:22:14
ID : 8qknDzf9iql
0
니 말을 들으니까 이해가 되는 것 같아. 나도 그들을 미워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지켜봐주고싶어. 역시 아직은 이른건가? 난 트렌스젠더들 중에서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확신해. 이건 불쾌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사실이야. 그래서 나는 계속 의문을 제기하고싶어. 그리고 그들을 무조건적인 비난으로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에게도 의문을 제기할거야. 우리 사회는 그렇게 변화하는 거라고 생각해. 나에게 이해시키려고 해준 레스주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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