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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00:53:27 ID : dvimNuskpXv
진짜 내 인생이 지금 뭔가 많이 잘못된거같은데 어디서부터 꼬인거고 뭐가문제인지 모르겠다 앞으로 내 인생에 대한 회고(?)를 할건데 혹시 보는 사람은 지적(?)좀 해줘ㅠㅠ 시간날때 마다 풀게
2018/11/21 01:00:58 ID : dvimNuskpXv
일단 난 어렸을적에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2,3살까지는 외가에서 거의 살았음. 그래서그런지 지금도 부모님보다 조부모님이 더 좋다. 일단 가족구성원은 엄마,아빠,나,여동생. 어렸을때의 기억은 내가 5살즈음에 동생이 3살이었는데 엄마는 동생을 데리고 어딘가 나가서 혼자 뿡뿡이를 본 적이 있다. 그때 약간 집에 혼자있는거 슬펐었음.
2018/11/21 01:03:20 ID : dvimNuskpXv
그리고 내가 6살때 부모님이 싸우셨던 기억. 아빠는 크게 소리지르고 엄마는 리모컨을 세게 소파로 던졌던게 기억이 난다. 엄마의 폭력성을 이때 아마 처음으로 눈치챈듯. 이때는 외가가 같은빌라 1층이었고 3층이 우리집이었음.
2018/11/21 01:06:18 ID : dvimNuskpXv
부모님은... 교육을 위한 체벌이 있고 과보호경향이 있는 스타일. 덕분에 초등학교 6학년때 처음으로 친구랑 부모님 없이 코엑스다녀왔었음. 혼자 버스탄건 중학교 등교때가 처음이었고. 나는 이런 과보호가 싫어서 막 벗어나려했고 그 과보호는 동생에게 몰린상태인것같음
2018/11/21 01:39:42 ID : TV85QtutBze
보고있어!
2018/11/21 11:10:57 ID : Y5TXxXxPfTX
지금 몇살인데? 17살 18살 이런거면 비정상이고 나발이고 걍 중2병임
2018/11/21 16:03:51 ID : dvimNuskpXv
나는 초등학교 1학년때 왕따를 당한적이 있어. 이유는 모르겠고 그냥 막 실내화 가방이 화장실에 가있는다거나 준비물을 찾아보니 변기에 버려져있었고 화장실 칸에 갇혀서 맞은거정도? 내가 다른애들보다 키가 좀 커서 금방 빠져나오긴했어. 그당시에는 꽤 힘들었던것같은데 지금은 아무생각도 안들어.
2018/11/21 16:06:47 ID : dvimNuskpXv
그때 기억때문에 사람자체를 안믿게 되기도 했던것 같아. 그 두명은 원래 친했던 애였거든.
2018/11/21 16:08:23 ID : dvimNuskpXv
부모님얘기를 좀하자면 그냥 싫어. 진짜 완전. 남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최대한 빨리 독립하고싶어. 그이유는 크게보자면 동생하고의 차별하고 체벌정도야
2018/11/21 16:14:48 ID : dvimNuskpXv
동생하고의 차별은 완전 크다기보다는 사소한게 좀 많아. 동생의 입학소집일날에 내가 같이가서 동생 교과서를 가지고 오라고 시킨다던가 내가 하는일은 동생동 같이 하게해. 내가 미술을 하면 동생도 하고 피겨를 하면 그것도, 수영도 그랬고. 휴대폰도 둘이 동시에 사줬어. 내가 학교끝나고 바로 학원가서 10시에 집에 오기때문에 식사때문에 부모님 카드를 들고다녀. 그런데 내가 시험끝나는날같은때 햄버거를 사면 바로 엄마한테 문자가 와. 동생것도 사오라고. 그리고 내 용돈으로 내가 먹을 과자나 음식을 사오면 엄마는 자꾸 동생한테 주라고하셔. 안준다고 하면 "니가 사람이냐" "인성이 왜그러냐"같은 말을 들었어
2018/11/21 16:19:14 ID : dvimNuskpXv
하도 부모님이 그러시니까 이젠 동생이 자기가먹고싶은 음식 사오라고 문자까지 보내. 그리고 수저놓거나 물떠다놓는건 동생은 안시키고 나한테만. 내가 하도 난리를 피우면 그제서야 시켜. 내가마실물 하나만 떠다놓으면 욕먹고. 어제는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는데 내가마실 콜라만 따라놓았다고 혼났어. "니가 언니인데 배려를 해야지" "인성이 왜그러냐 언니면 동생을 챙겨줘야지 니가 사람이냐" 그냥 나는 왜 언니라는 이유만으로 동생한테 양보하고 배려해야하는지 모르겠어. 내가 해봤자 가족은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나한테 해주는건 없는데
2018/11/21 16:22:32 ID : dvimNuskpXv
그리고 동생이 잘못하면 무조건 내탓이야. 동생이 뭘 잘못하면 나보고 왜 동생교육 안시켰냐고 하고 "언니니까 동생을 교육시켜야지" 막 이러셔 내가 동생 피부과도 데리고 같이가야하고 학원도 그렇고 중학교 내에서도 동생을 자꾸 챙기라고하셔. 동생한테 자꾸 꼽주고 시비거는 애들이 있는데 나보고 그걸해결하래. 내가 왜 그걸해야하는거지? 그게 당연한건가?
2018/11/21 16:26:07 ID : dvimNuskpXv
난 16살이고 뒤에적을거긴하지만 내가 좀...희소성이 있다고해야하나 많이 다른애들하고 다른것같아서. 우울감도 심하고 애들과 공감포인트같은것도 어긋나있고 학교에서 인간관계도 거의 없고 좀 그냥 이상한애라서 그래. 이걸 해결하고는 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올린거야.
2018/11/22 17:23:43 ID : JRzO7bA5huk
음...스레주 레스를 쭉 읽어봤는데 일단 '네가 바라는 너'가 어떤 애인지를 들어야 상담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니가지금 본인이 이상하다는 건 네가 바라는 어떠한 이상적인 네가 있으니까 고민하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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