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1/21 23:50:10 ID : i5QtwIE5VhA 0
난 약간 우울증이있어. 많이 좋아졌는데 요즘도 생리같은 호르몬 영향이 커지거나 근래 스트레스가 많으면 종종 기분이 확 다운되버려. 그러면 나도 내가 말하는거나 표정이 제어가 안되고 주위 사람들을 감정 쓰레기통으로만 쓸 것같아서 아예 거리를 두는편이야
2 이름없음 2018/11/21 23:50:49 ID : i5QtwIE5VhA 0
그냥 딱 내가 기분이 안좋아졌다는걸 인지한 순간 입을 닫고 혼자 있어. 점심도 안먹고 진짜 의자에 붙어서 애들이랑 아무런 이야기도 안하고 있거든
3 이름없음 2018/11/21 23:51:50 ID : i5QtwIE5VhA 0
솔직히 말하면 아무이유없이 혼자 다운됐는데 예전에 애들한테 나 기분이 안좋아서 그냥 혼자있는다고 둥글게 돌려말한적이있는데 애들이 달래준답시고 왜그래ㅠ 무슨일있어? ㅠㅠㅠ 하고 신경써주는게 너무 스트레스였어. 그 이후로 애들을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는 나에겐 최고의 방법이라고 믿고있었거든
4 이름없음 2018/11/21 23:53:08 ID : i5QtwIE5VhA 0
오늘도 기분이 다운되서 조용히 자리에서 책만 읽었어. 그런데 친구가 오더니 넌 왜 어쩌다 툭 삐뚤어져서 혼자 있냐 애들한테 말정도는 해라. 애들이 니 시다바리냐 기분좋을때만 와서 노는 장난감이냐 하면서 화를내더라
5 이름없음 2018/11/21 23:55:22 ID : zgo42Ns1jzh 0
그대로 말하면 안돼? 처럼 말하는 친구도 웃기다 그럼 스레주는 같이 안놀아서 기분나쁜거 다 받아줘야하는 시다바리인가? 오늘 기분나빠서 너희들한테 뭐라고 할 지 모르니까 나 좀 떨어져있을게 미안해 이런 식으로 말하는게 나아보여
6 이름없음 2018/11/21 23:55:25 ID : i5QtwIE5VhA 0
이런적도 처음이었고 난 애들에게 상처주고 싸움의 원인이 될까봐 차분히 내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하는 행동이었는데 이제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툭하면 기분이 안좋아졌으니 건들지 말아줘. 하는것도 애들입장에선 시다바리니 장난감이니 똑같이 느껴질거라고 생각하고 날 걱정하면서 기분나아졌어? 매점가서 맛있는거 먹을까? 하면서 나한테 말거는것도 너무 힘들어. 혼자 있어도 힘든데 애들한테 불똥튀지 않게 조절하는 것도 힘들고 나도모르게 표정으로 귀찮은티 짜증나는 티 날까봐도 무서워
7 이름없음 2018/11/21 23:56:52 ID : i5QtwIE5VhA 0
그런식으로 말하면 애들이 걱정한다고 계속 말걸면서 신경써줘서 고맙지만 내겐 더 스트레스야... 그런애들한테 내 부정적인 감정을 실수로 표출했다간 그거야말로 감정쓰레기통취급하는 것 같아서 신경쓰는데에 에너지 소모가 배로 드는 것 같아...
8 이름없음 2018/11/22 00:00:28 ID : i5QtwIE5VhA 0
그냥 친구들을 포기하고 혼자 지내야 되는 걸까...
9 이름없음 2018/11/22 00:05:02 ID : wq4Ziqi3yMn 0
같이 다니는 애들한테 솔직히 말하는 건 어때? 우울증이라고 말하기는 힘들 테니 생리 중이거나 할 때 기분이 많이 안 좋아져서 너희들한테 공연히 짜증내고 싶지 않아서 혼자 있을 때가 많으니까 가만히 놔두라고(?)
10 이름없음 2018/11/22 00:06:49 ID : tcqY2oMo1yL 0
그냥 진지하게 말하셈 혼자 있고 싶다고... 솔직히 나는 그 친구 입장도 충분히 이해는 됨 레주랑 생각이 좀 다를 뿐인거지. 그리고 남들한테 부정적인 감정 털어놓는거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 너무 자주 그러지만 않으면 괜찮아. 그리고 이건 설마해서 물어보는건데 너 애들이랑 놀기로 약속 잡아놓고 기분 안좋다고 파토냈다거나 그런 적은 없지..? 예전에 내 친구중에 그런 애 있었거든 지금 생각해보면 레주 친구가 했던 말 그대로 들려주고 싶다
11 이름없음 2018/11/22 00:25:39 ID : i5QtwIE5VhA 0
그런식으로 파토내는게 아니야. 그냥 쉬는시간마다 한 친구 자리로 모여서 이야기하다가 종치면 자리로 흩어지고 그런 일상속에서 난 조용히 거기서 빠져서 자거나 책을 읽어. 내가 혼자 동 떨어지는 이유는 애들 기분을 상하게 할까봐가 가장 큰 이유인데 설마 약속을 파토내고 잠수타고 했겠어..?
12 이름없음 2018/11/22 00:28:35 ID : i5QtwIE5VhA 0
그렇게 말했다가 애들이 이젠 좀 괜찮아?? 스레주 생각나서 내가 매점에서 초코 사옴!! 기분풀어 하면서 말을 걸어줘... 아마 충분히 혼자 냅뒀으니 괜찮겟지! 하는것같은데 날 생각해주는게 너무 고마운일인데 짜증나는 내 스스로가 더 싫어ㅠㅜㅠㅠㅠ
13 이름없음 2018/11/22 19:12:02 ID : zglA2Lff805 0
나도모르게 큰소리 나와서 걍 안만남 기분 좋아지면 선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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