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손이 진짜 건조한데 (4)
2.심심하다 (2)
3.가즈아 (1)
4.ㅌㅌ (5)
5.느그들 동성한테 대쉬 받아봤니?? (8)
6.혹시 치유받았다는 느낌이든 문구 있어? (20)
7.최애랑 채팅하는 기분은 (8)
8.답장 안하면 눈치껏 연락 안했으면 좋겠는데 (2)
9.이 새끼한텐 어떤 대우 및 행위가 적절할까?? .txt (12)
10.지금 영화 보러 왓오 ㅎㅎ (5)
11.햄스터란 무엇일까 (17)
12.간절하면 정말 이루어질까 간절해서이루어진거있으면 말해주기 (3)
13.혁명이란 무엇일까? (17)
14.스트레스 존나 확실하게 푸는 방법 없냐 (16)
15.내 친구 동생이 지 언니한테 처 맞았는데 (9)
16.남자들한테 특이한거에 호감가는거 있음? (28)
17.기분안좋을 때 친구 대하는 법 좀 도와주라 (13)
18.낙태가 합법화 되야하는 이유 (1)
19.3년동안 가고 싶어하던 대학을 1차에서 떨어졌어 (4)
20.TMI 하나씩 적고가 (4)
난 약간 우울증이있어. 많이 좋아졌는데 요즘도 생리같은 호르몬 영향이 커지거나 근래 스트레스가 많으면 종종 기분이 확 다운되버려.
그러면 나도 내가 말하는거나 표정이 제어가 안되고 주위 사람들을 감정 쓰레기통으로만 쓸 것같아서 아예 거리를 두는편이야
그냥 딱 내가 기분이 안좋아졌다는걸 인지한 순간 입을 닫고 혼자 있어. 점심도 안먹고 진짜 의자에 붙어서 애들이랑 아무런 이야기도 안하고 있거든
솔직히 말하면 아무이유없이 혼자 다운됐는데 예전에 애들한테 나 기분이 안좋아서 그냥 혼자있는다고 둥글게 돌려말한적이있는데 애들이 달래준답시고 왜그래ㅠ 무슨일있어? ㅠㅠㅠ 하고 신경써주는게 너무 스트레스였어. 그 이후로 애들을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는 나에겐 최고의 방법이라고 믿고있었거든
오늘도 기분이 다운되서 조용히 자리에서 책만 읽었어. 그런데 친구가 오더니 넌 왜 어쩌다 툭 삐뚤어져서 혼자 있냐 애들한테 말정도는 해라. 애들이 니 시다바리냐 기분좋을때만 와서 노는 장난감이냐 하면서 화를내더라
그대로 말하면 안돼? 처럼 말하는 친구도 웃기다 그럼 스레주는 같이 안놀아서 기분나쁜거 다 받아줘야하는 시다바리인가?
오늘 기분나빠서 너희들한테 뭐라고 할 지 모르니까 나 좀 떨어져있을게 미안해 이런 식으로 말하는게 나아보여
이런적도 처음이었고 난 애들에게 상처주고 싸움의 원인이 될까봐 차분히 내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하는 행동이었는데 이제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툭하면 기분이 안좋아졌으니 건들지 말아줘. 하는것도 애들입장에선 시다바리니 장난감이니 똑같이 느껴질거라고 생각하고 날 걱정하면서 기분나아졌어? 매점가서 맛있는거 먹을까? 하면서 나한테 말거는것도 너무 힘들어. 혼자 있어도 힘든데 애들한테 불똥튀지 않게 조절하는 것도 힘들고 나도모르게 표정으로 귀찮은티 짜증나는 티 날까봐도 무서워
그런식으로 말하면 애들이 걱정한다고 계속 말걸면서 신경써줘서 고맙지만 내겐 더 스트레스야... 그런애들한테 내 부정적인 감정을 실수로 표출했다간 그거야말로 감정쓰레기통취급하는 것 같아서 신경쓰는데에 에너지 소모가 배로 드는 것 같아...
같이 다니는 애들한테 솔직히 말하는 건 어때? 우울증이라고 말하기는 힘들 테니 생리 중이거나 할 때 기분이 많이 안 좋아져서 너희들한테 공연히 짜증내고 싶지 않아서 혼자 있을 때가 많으니까 가만히 놔두라고(?)
그냥 진지하게 말하셈 혼자 있고 싶다고... 솔직히 나는 그 친구 입장도 충분히 이해는 됨 레주랑 생각이 좀 다를 뿐인거지. 그리고 남들한테 부정적인 감정 털어놓는거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 너무 자주 그러지만 않으면 괜찮아.
그리고 이건 설마해서 물어보는건데 너 애들이랑 놀기로 약속 잡아놓고 기분 안좋다고 파토냈다거나 그런 적은 없지..? 예전에 내 친구중에 그런 애 있었거든 지금 생각해보면 레주 친구가 했던 말 그대로 들려주고 싶다
그런식으로 파토내는게 아니야. 그냥 쉬는시간마다 한 친구 자리로 모여서 이야기하다가 종치면 자리로 흩어지고 그런 일상속에서 난 조용히 거기서 빠져서 자거나 책을 읽어.
내가 혼자 동 떨어지는 이유는 애들 기분을 상하게 할까봐가 가장 큰 이유인데 설마 약속을 파토내고 잠수타고 했겠어..?
그렇게 말했다가 애들이 이젠 좀 괜찮아?? 스레주 생각나서 내가 매점에서 초코 사옴!! 기분풀어 하면서 말을 걸어줘... 아마 충분히 혼자 냅뒀으니 괜찮겟지! 하는것같은데 날 생각해주는게 너무 고마운일인데 짜증나는 내 스스로가 더 싫어ㅠ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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