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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해봤지 스레 올리는건 처음이라 이렇게 쓰는건지 잘은 모르겠어ㅜㅜ 정신없어도 읽어주라 부탁해ㅜㅜ
중 1부터 약 600일간 연애중인 중 2야 (남친도 나도 첫 연애)
사정이 있어서 장거리 연애중인데 권태기인지 모르겠는데 자꾸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사실 권태기 온게 이번은 처음은 아닌데 그때마다 잘 극복했거든. 그런데 요즘에는 변했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면서 충동이 자꾸 이는데, 이 말을 어떻게 남친한테 꺼내봐야 할지도 모르겠어,, 전에도 둘이 얘기해서 극복할수 있었는데 진짜 고민이다..
어떻게 쓸지 모르겠어서 우선 생각나는 것들을 써봤어 혹시 이해안되거나 보충 설명이 필요하면 스레 달아줘 부탁해
원래 성인들도 장거리 연애가 오래가긴 힘들어 중고딩도 마찬가지겠지
말하기 힘들어도 그만 만나자고 직설적으로 하던가 우리 만남에 대해 좀 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완곡하게 표현하던가 빨리 얘기해야 되지 않을까 해
고마워 사실 보고 조금 상처받아서 접속하지 않으려 했는데 그래도 이런 고민이라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있네 고마워ㅎㅎ 어리다고 연애를 못하는건 아냐 이 친구랑은 거의 소꿉친구고 초등학교, 중학교 같이 다니다가 전학으로 멀어지게 된 사이야 잘 해결되서 자랑하러 들어왔어 같이 고민해줘서 고마워ㅜㅜ
나도 중3때 권태기라는 느낌을 받아봤음ㅋㅋㅋ 솔직히 처럼 내가 어려서 설마라는 느낌이었지만 맨날 만나러가기 귀찮아서 약속잡았다가 취소하기도 많이하고 뭔가 설렘도없고 재미도 없잖아? 300일쯔음 권태기왔는데 버티다가 500일 넘었는데 헤어지고, 고2때 또 비슷한 느낌이 들면서 만나기싫고 그래서 버티지않고 헤어졌거든! 성격이 안맞아서 권태기라는 느낌이 올수도 있어. 나같은 경우에는 똑같은이유로 자꾸 싸우고 서로 못믿고 그래서 헤어졌거든! 지금은 성인 되고 좋은사람 만나고 있는데 권태기라는 느낌이 없다! 서로 잘 안싸우고 타협하고 맞춰줬거든ㅎㅎ 똑같은 이유로 안싸우게 서로 배려만 해주면 잘 안싸울거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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