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과 공상의 주관자.
단절의 추구자.
사라진 세상의 재생을.
흩어진 관념의 추적을.
무너진 과거의 재건을.
삶과 죽음이 하나이듯이,
현실은 어둠과 손을 맞잡고,
우리는 당신에게 헌신하겠나이다.
우리의 육체가 안식을 취하면,
당신의 세계로의 문을 두드리고,
논리도 규칙도 없는 혼란과 하나되어,
영원한 환몽 속에 떠내려가려 합니다.
당신은 잠의 창조자이며,
동시에 꿈의 지배자,
영원을 그림자 속에 사는 자,
불가능 없는 관념 세계의 주인,
우리는 당신에게 정신을 바칩니다.
지금 당신의 이름을 부르노니,
첫 번째 종소리에 의식을 빼앗기고,
두 번째 송가에 육체가 썩어들고,
마지막 축사에 영원한 잠에 빠져,
영원히 꿈 속에 살 수 있게 하소서.
알테운,
알테운.
알테운...
무언가를 찾지만, 그게 무엇인지 기억할 수가 없어.
도무지 알 수가 없지만, 찾는 것을 포기할 수도 없어서 나는 찾고 있어.
항상 이런 식이야, 무얼 하든 모호하고,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지.
나는 왜 이러고 있는 거지?
지쳤다고 느껴서, 아니면 소용없는 짓이라고 느껴서 고개를 들자, 이글거리는 태양이 동쪽으로 지는 것이 보였어.
그 강렬한 태양광 사이에서 나는 무언가를 보았어. 그것은 분명...
1. 새
2. 구름
3. 알 수 없는 무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