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예전엔 마음이 식었나..? 하다가도 막상 만나서 같이 있으면 즐겁고 웃음 나고 손 잡으면 그 애 손이 너무 부드럽고 내가 얠 왜 좋아할까? 하다가도 그 애가 너무 귀여워 보이거나 잘생겨보일 때도 있어서 이래서 좋아하는가보다했는데 이젠 며칠을 못 봐도 그냥 그런갑다 하게 되고 같이 있어도 즐겁지도 않고 스킨쉽도 안 하고싶고 손을 잡아도 더 이상 부드럽지 않더라..... 아니 그냥 아무 생각이 안 들어. 옛날에도 권태기 비슷하게 왔을 때 이게 권태기인가 했는데 지금은 권태기보단 그냥 마음이 식은 것 같아 미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