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태기 보통 언제와 (6)
2.이름불러주는거 부담스럽니? (6)
3.흑흑 사람 잊는법알려주라ㅠㅠㅠ (6)
4.🎉자기 설렜던 경험 말해보자🎉 (8)
5.헤어지고 나서 (2)
6.채팅앱으로 연락하는 연하 (7)
7.일단 나 (22)
8.그냥 뭐 설렜던 얘기 (8)
9.남자들이 여동생 삼고싶다 하는건 어떤거야 (11)
10.아프다고 했더니 읽씹하는 남친 (12)
11.14살 18살 (8)
12.랜챗으로 만나본 사람! (5)
13.짝녀에게 반하게 된 계기가 뭐야 ?? (7)
14.도화살 메이크업 (7)
15.그오빠는 말도 없는데 애인이 있긴해?의 애인을 제가 맡고있습니다 (32)
16.넷상에서 알게된사람이랑 연애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22)
17.게임 하자는 남자 심리? (8)
18.사랑은 뭐야? (9)
19.남자가 사랑이 식으면 하는 행동 (6)
20.안사귀는데 스킨십 가능하다고 생각해..? (17)
1
이름없음
2019/01/14 07:31:01
ID : HwlbctxU40p
0
이걸 연애 게시판에 올려도 되려나?
난 예전에 종종 랜챗으로 사람을 만나곤 했어.
요즘엔 흥미가 떨어져서 아예 안 만나지만..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니까.
ㅋㄱㅋㄱㅋㅋ
2년전에 처음 만나봤는데 차에서 재밌게 대화하다가 헤어진게 꽤 좋은 인상으로 남았었지.(상대가 날 이성으로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헤어진거라는게 팩트지만 그 사실이 딱히 싫지 않었어.)
얼마 전까진 모르고 지내던 사람과 알게된다는 것은 꽤 자극적이잖아.
난 당시에 성경험도 없었기때문에 겁도 없었고 그냥 모르는 사람과 만나서 얘기하고 논다는게 너무 재밌고 좋더라.
의심도 없었어. 누가 나를 성적으로 볼거라고 생각한적이 없었거든.
그러다가 어떤 사람이 잠이 너무 안온다고 그냥 옆에만 있어주면 안되겠냐는 말을 하길래 별일이야 있겠나 싶어서 집밖을 나왔어.
집근처 모텔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길래 알았다고 했는데
솔직히 심장이 쿵쾅거리더라.
이러다가 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과 호기심 공포 설레임같은게 뒤엉킨 상태로 그곳으로 들어갔어.
그랬더니 그곳엔 처음 보는 사람이 옷을 다 벗은 채로 침대에 걸쳐 앉은 상태로 나를 빤히 보고 있었어. 생긴것도 멀쩡했어.
상대가 나한테 큰 관심은 없었기 때문에 오늘도 대화하다가 가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고 나는 옷을 다 입은 상태에서 침대에 누워서 말을 걸었어. 한참을 그렇게 대화를 했어.
그러다가..
2
이름없음
2019/01/14 16:06:25
ID : xUZa3BeY3xA
0
뭐야 왜 모텔에서 처음 만난겨...그런 무서운 짓은 이제 하지마
3
이름없음
2019/01/14 16:33:42
ID : CpbxzWjhanD
0
와 말끊기 거의 막장드라마급,,,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4
이름없음
2019/01/14 17:07:44
ID : dWpcK3QlfPd
0
뭐야ㅠㅠ 설마 그런 짓 당한 건 아니지? 무슨 일인데
5
이름없음
2019/01/15 01:59:43
ID : HwlbctxU40p
0
당시에 상대가 옷을 하나씩 벗기니까 쫄아서 그대로 해버렸고 상대가 자는 사이에 옷입고 부랴부랴 도망쳤어. 그 일로 한동안 놀라서 병원에 다녔었었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어. 반년동안 채팅도 안했고ㅋㅋㅋ후. 한심하다.
과한 호기심이 부른 참사야.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타입인가봐.
내가 안좋은 사람을 만난거겠지 생각하고 또 만나봤지만 결론적으로 괜찮은 사람은 없었어. (이젠 채팅하는 사람으로 사람 만나고 다니는 인간치고 멀쩡한 인간은 없구나.. 생각하고 있어서 자제하려고 해..;)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성적인 해소가 목적이 아닌 이상 채팅으로 사람을 만나는건 무리라는걸 몸소 겪어보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지.
오랫동안 얘기하다가 만나는 상대는 또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 랜선연애를 나쁘게 생각하진 않지만 괜히 순진한 20살에 여중여고 다녀서 남자 궁금하니까 채팅으로 만나려고 하는 예전의 나같은 친구들은 부디 내 글을 읽고 만나지 않았으면 바람을 가지고 있어. 이만 마칠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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