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집이 못 사는 것도 아니고 경험 삼아 중학교 때부터 부모님 동의서 받아서 알바 했었어 첫 알바는 고깃집! 그 땐 어린 학생이 기특 하다고 칭찬 받았었는데 난 지금도 재밌어서 학교 때려치고 본격적으로 하고 있거든 근데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특히 친가쪽 식구들이 엄청 무시하더라고..

대체 왜 무시당하는건지 모르겠다 나도 음식점 알바했을 때는 무시당했어 근데 문제는 카페알바할때는 고급스러운 일하네~ 괜찮은 일하네~ 이런 식으로 생각하더라 ㅋㅋㅋ 대체 뭔 차이인건지

>>3 그러니까 뭐가 다른거야? 똑같이 사람 상대 하고 똑같이 음식 나가고 뒷정리 하는건데 카페랑 음식점 차이가 뭐야?ㅠㅠ너무 속상하다

누가 무시하는데? 서빙이나 피시방이나 공장이나 특별한 기술가져야 일 할 수 있고 조건 좋은 일 아님 다 똑같지 아마 무시하는게 아니고 힘들어서 기피하는게 아닐까...? 고깃집 힘들기로 유명하지 않나

절대 옳은 행동은 아니지만 특별한 기술없이 할 수 있다는 인식 + 대중적으로 자주 접하는 업종 조합이다 보니 아무래도 좀 낮춰보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 듯

난 진짜 대단하게 생각해ㅜ 근데 가끔 요식업 만만하게 보고 사업인데 세금신고도 모르고 걍 시작하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때문에 그러는거같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