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강아지 조아하니?

>>2 응 ㅋㅋㅋ 원래는 고양이랑 양자택일하라면 고양이었는데 직접 키우고 나니까 강아지 특유의 매력에 반해서...

외로워서 돌아버리겠어 근데 동시에 사람을 못 믿어서 내가 먼저 선그어 결국 누가 다가오더라도 내가 먼저 선긋고 동시에 외롭고 누구에게 다가가기는 무섭고 내 진심을 알면 실망할 것 같아 너무 괴로워 항상 평생 날 사랑할 사람은 없겠지 생각하면서 울다가 자

>>4 나도 늘 그랬던 적이 작년 이맘때쯤에 모든 연락을 끊고 살았어 하지만 계속 외로울뿐이었고 선긋는 폭은 점점 짧아져서 사람도 잘 못믿게 되고 그래서 그냥 다른 사람이 실망할지라도 조금씩 선긋는걸 줄여나갔어 그러니까 평생을 약속한 사람도 생기고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도 생기더라 정 안된다 싶으면 반려동물을 데려오는걸 어떨까? 처음에는 조금 힘들어도 널 사랑해 줄거야

>>5 고마워...그래서 고양이랑 같이 사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