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1/24 03:25:17 ID : zUZijeHxzRA 0
지금 상황 별로 나쁘지 않아... 오히려 좋은편이야 근데 우울증이 안나아 이게 우울증인지 아닌지조차 헷갈리네... 옛날에 약물이든 뭐든 했어야 했는데 치료시기를 놓친 것 같아 그리고 사고 회로가 아예 굳어져버린 느낌 사고의 한계가 너무 명확하게 다가와서 힘들어 아무리 기쁘고 좋은 일이 있어도 항상 결론은 그럼 이제 죽으면 되겠다 같은 걸로 귀결되네... 항상 바래왔던 것도 곧 손에 넣을 수 있고 그렇게 기다려왔던 순간도 곧 오는데 살아있는 것 자체가 힘들어 숨막혀 우울증 안좋지.. 당장 내일 죽을 것도 아니면서 인생 날려 버릴 수 도 없지 아둥바둥 살려고 발버둥치고 있는데 왜 이러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뭘 성취해도 아무것도 못느끼겠어 억지로 하루에도 몇번씩 동기부여 하고 있긴 한데 그게 너무 힘들어 시체에 심폐소생술 하는 기분이야 살면 살수록 행복이랑 멀어지는 것 같아 아무것도 체감이 안되는걸 별 그럴듯한 이유도 없는데 이렇게 툭하면 불안하고 숨막히고 죽을 것 같은 느낌에 시달리는 것도 피곤해 상황은 괜찮아졌는데 난 왜 아직도 그대로일까 살아있다는게 진저리치게 싫어 내가 숨쉬고 움직이고 살아있는게 이상해 난 살아있으면 안되는데 숨쉬는게 이상해 빨리 죽어야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제 좀 먹고 살만해져서 이런 생각이 드는걸까 .....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내가 날 이렇게 살게끔 만들어 내 가장 큰 적은 나인것 같네
2 이름없음 2019/01/24 05:27:01 ID : A3RzXwJVgpf 0
고생이 참 많나보구마... 안 늦었제라 병원을 가 얼른. 계속 우울해서 앉아 있을꺼여? 어머니 뱃속에서 나왔으믄 혼자 숨도 쉬고 밥도 혼자 먹어야 되는기지.. 아마 갓 사회에 나온 사회초년생들이 사회에 적응되면서 긴장이 풀려 생기는 일명 인생현타가 왔구망. 걱정은 허덜 말고 병원을 가야제... 오늘 아침 밝으면 반차내고 병원가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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