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1/26 17:36:37 ID : Aqi9vBe6p88 0
안녕 이제 갓20살된 대학교 합격조회알아보고온 인생포기러야. 진짜 어떡하지 여태 대학교 다 떨어지고 예비순위만 받았어 대학교 하나빼고결과 다 나왔는데 다 떨어졌어.조금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내눈으로 목격하니까 그냥 죽고싶다 그래 x신같이 진작에 공부안하고 수시하나도안쓰고 정시로 올인하거 내가 x신이었어.그래도 정시준비하기로 맘먹은후부터는 맘편히 논적도없고 진짜진짜 코피터져가며 열심히했는데 수능을 가장망쳤어 1년간본 모의고사중에서말야 그러면서 간호학과를 바랜 내 잘못이겠지.욕심이 컷던것같아 그래도 원서쓸땐 다른과 가면 후회할거같아서 억지로라도 썼는데 이렇게 비참한결과를 맞는구나.심지어 예비번호받은것들도 98 ..85..백넘어가는것들도잇더라..ㅋㅋㅋ 아빠는 나와봤자 되는보장도없는 대학 비싸게다니지말고 공무원준비나하랜다. 아빠가 공무원이거든.여자는 공무원하는게 짱이라는 생각에 박혀있어 아빠때야 개나소나 공무원 하기쉬웠겠지만 지금 뭐 같은줄아나...진짜 쉽게말하는게 너무 어이가없어. 근데 저 결과들을 보면 진짜 캠퍼스생활은 꿈도못꾸고 그냥 아빠말대로 공무원준비해야될거같다는 생각도든다.그것도 될거라는보장따위없지만. 지인이 아는 진짜 용하다는 철학?선생님한테 사주볼때 너 운좋아지니까 어떻게든 대학간다 걱정말라해서 걱정안했었는데..역시 사주는 믿을게안되나봐 시바.. 이러다보니까 요새그냥 죽고싶다 20살되는해에 세뱃돈 가장많이 받는다는데 세뱃돈이고 뭐고 쪽팔려서 못가겠다.엄마도 그얘기할꺼 뻔하니까 쪽팔리게 가지말라고하는데 존심엄청상하면서도 팩트라서 할말없다 공부진짜 내인생 통틀어 가장열심히한 고3 1년이었는데 인생 개망한거같아 난 진짜 공부쪽은 아니었나봐 죽고싶다 너무 한심해 진짜 너무너무한심해서 내가 나를 너무죽여버리고싶어 안그래도 돈없는집이라서 짐만되는기분이고 지금 방학기간이라 뭐라도 해야지 하는데 진짜 아무것도안잡힌다.면허 ?자격증?알바?..시험기간땐 그렇게 하고싶은거많았는데.. 대학안나와도 잘사는사람분명히있지.근데 스카이캐슬처럼 다들 목숨걸고 좋은대학나오려는 이유가 있지않을까.대학나와서 사람취급받고싶었는데..고졸로 끝나게생겼어. 하나남은 대학교도 가망없어 사실 죽고싶다...근데 용기도없고 실천력도없고 무서워 근데 이렇게 살기도 너무무서워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모르겠어.내가 다시 공부를 할수있을까 요새 밖에나가면 아파트옥상만 쳐다보게된다.자고 게임할때 빼곤 계속 죽고싶단 생각밖에안든다 미쳐가는거같아 사람만나기도 무섭고 내친구들 다 대학 잘간얘기듣는것도 짜증나고 서럽고 죽고싶어. 옛날에 우리동아파트에서 18층에서할아버지가 자살한 사건있었는데 그때 그할아버지는 어떠셨을까.자살할때 무섭지않았을까 아팠을까 우리동에서 자살하면 집값떨어져서 민폐겠지..그럼 어디서죽지.. 그런생각만 들고... 재수는 집에서 아예 안시켜줄거야 나도 잘할자신이없어. 그럼 공무원시험치는 길밖에없는데 그것도무서워. 공부에서 손뗀지 몇달되다보니 어떻게공부하는지도 모르겠고 사촌언니 공무원 6년정도 준비하고있는데 나도 그럴수도있을까봐 무섭고... 인생이 그냥 다 무서워 희망따위없어진거같아 잘하는것도없는데 난 이제 뭐해야되.. 진짜살기싫다.. 민폐안끼치면서 조용히 안아프게죽는법좀알려줘 죽는용기도..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고 대학교합격통지들은 왜 순차적으로 알려줘가지도 사람을 점점피말려죽이는지 불합격시킬거면 접수비다시주던가 대학교 너무밉고 나도밉고 태어난게 너무 싫다 죽고싶어 스레주들..
2 이름없음 2019/01/26 17:57:44 ID : AjcpO5U3QpP 0
네 노력이 이렇게 되어버려서 슬프고 힘들겠다 그동안 참고 열심히 달려왔을텐데 뭐라 위로해얄지 모르겠어.잘했어.충분히 잘했어. 인생은 대학이 다가 아니잖아 네가 살아만 있다면 기회는 있어 부모님 손 안빌리고 재수 아니 반수하는 방법도 있으니까 자살은 천천히 생각해보자 일단 어디든 대학 합격하면 다니고 돈모아서 반수해보는건 어떨까 대학 떨어지면 공시 하면 되지 넌 할수있어 넌 힘을 낼수있어 넌 대학 떨어져서 가치도 같이 떨어진 아이가 아니야 대학이 , 세상이 너의 가치를 몰라준탓도 있겠지 앞으로 행복할 너의 인생을, 미래를 기원해 그동안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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