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안 경제 상황이 지금 좀 많이 힘든데 (3)
2.20살과 19살이 (3)
3.지금 인생의 똥줄타기 하는 기분이다. (9)
4.무시받는인생 (3)
5.남자들은 선물로 꽃 받으면 좋아해? (10)
6.동성애자인 걸까 (2)
7.나 완전 이상한거같아. (2)
8.층간소음 지능적으로 엿 먹이는 방법 (14)
9.외롭다.... (7)
10.. (3)
11.내가 정말 이 친구랑 팀을 하는 게 맞는걸까 (9)
12.복도흡연 복수하는방법 없을까? (6)
13.죽고싶다 진짜 어떡하지 나 (2)
14.왜 나 좋다는 사람은 왜 다 성인일까 (4)
15.너무 말라서 살찌는법좀 (12)
16.나 마흔살이랑 사귀는 여잔데 (77)
17.신천지 탈퇴했는데 오늘 갑자기 연락이 왔어 (10)
18.나 살기가 너무 힘이들어 어떡하지 (20)
19.인생원래 힘들다가도 행복한 거지? (9)
20.회식에서 울었는데 ㅠㅠㅠㅠ (3)
1
이름없음
2019/01/27 01:55:21
ID : 9y6qjbba785
0
음 일단 나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여고생이 돼
우리 집은 빚을 졌어. 얼마인지는 모르겠어 억대인 것 같아. 자세한건말씀을 안 해주시더라고.
또 나한텐 언니가 있어, 3년 터울이라 언니가 올해 대학교에 입학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우리 집이 엄청 위태롭거든.
빚을 진 상황에서 언니랑 내 학비가 만만치도 않고 아빠가 자영업을 하셔서 수입도 일정하지 않고 빚을 져서 나가는게 되게 많아. 벌써
이렇게 부족한 생활을 한 게 이제 적응이 되어서 괜찮아
처음부터 우리가 이런것도 아니였는데다가, 이런 경제 상태 때문에
지금 가족들이 다 힘들고 지쳐있어.
그치만 난 이런게 이제 익숙해져서 뭐할때마다 아끼거든.
소소하게라도 전기세 수도세 아끼려고 집에서 이것저것 끄고 다니고 살고 돈 아끼려고 사고싶은것도 못 사. 또 교육적으로 지원을 엄청
받고싶은데 가능하지도 않아서 솔직히 좀 억울하고 많이 속상한데
어쩔수 없는게 현실이라, 정말 아끼고 아끼고 있어
내 친구도 3년 터울이거든. 걔네 오빠는 취업을 해서 돈을 버는데 우린 그런것도 아닌데다가 사정이 더 어려우니까....
내 고민의 본론은, 문득 친구랑 지낼때였어.
놀 계획 잡고있는데 내가 돈이 없어서 못 놀겠다 라고 하니까 친구가 대신 내주겠다고 했거든. 이 친구는 자세히까진 아니고 우리 집 사정을 대충 알아서 좀 더 그렇게 행동한 것 같아. 뭐 같이 할 때 항상 내가 돈이 없어서 같이 못 하게 될 때가 없지않아 조금 있고 이 친구가 그럴때마다 가끔 자기가 사겠다 내주겠다 하는게 내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운데 한 편으론 미안하고 조금은 부담스럽고 얘가 날 동정하나? 싶기도해. 나도 이렇게 해주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어서 많은 생각이 들어. 얼마전에 그 친구가 급한 일 때문에 1000원을 빌렸는데, 마음 같아선 그냥 안 줘도돼! 하고 싶으면서도 이번달에 유독 위기인 상태인데다가 그게 내 전재산이였다는 부분에서 1000원이여도 소중하고 친한 친구에게 선뜻 못 내어주는 내가 너무 싫고 친구가 날 도대체 어떻게 생각할까 싶더라. 너무 비참하고 비참해서 눈물이 난다.
내가 도대체 앞으로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야할까. 또 내가 지금 친구에게 이런 생각과 행동을 하는게 이상하고 쪼잔한걸까?
2
이름없음
2019/01/27 02:04:12
ID : oE4K2Mp84Ny
0
나도 이번에 고등학교 올라가는데 아빠가 사업을 하셔. 빚은 대충 10억 정도라고 들었어.
문제는 내가 여행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일년에 2000만원 정도의 학비를 부모님한테 지원받고 있고 우리집은 그렇게 아끼는 분위기도 아니야.
나도 집 분위기가 너무 불안해서 스레주 상황이 많이 공감된다.
그렇지만 스레주가 걱정한다고 해서 상황이 바뀌는 이상
아까 말했던 것처럼 스레주가 절약하기 위해 애쓰는 것도 좋고 가능하다면 용돈벌이를 위해 간단한 알바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는 친구들끼리 서로가 얼마나 돈이 없는 지 다 까고 슬퍼하는(?) 그런 관계여서 같이 최대한 돈 안 쓰면서 놀 거든. 친구라면 이해 할 거야. 친구에게 미안한 점과 스레주 상황을 대화로 풀어보는 게 나을지도 몰라.
부족하나마 써봤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3
이름없음
2019/01/27 02:12:32
ID : 9y6qjbba785
0
. 진짜 고마워 엄청 힘들겠다... 어떻게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어
내가 함부로 또 위로를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고마워.
내 또래 친구들이나 지인들한테는 도저히 털어놓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올려본건데...
너도 많은 고민과 불안감이 있겠지만 꼭 하고 싶은 일
잘 됐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응원할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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