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감 쉼터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11)
2.내가 무성애자인지 양성애자인지 모르겠다 (3)
3.18살에 처음으로 오빠가 있다는걸 알았어 (27)
4.나 고등학생인데 학교쌤을 좋아하거든? (8)
5.ㅠㅠ (4)
6.ㄹㅇ 심각 고양이 이름 (40)
7.바람핀얘기들음 (2)
8.Sns.. (2)
9.큰 집 못 가겎는데 어캐 방법이 없을까 (2)
10.아 진짜 죽겠네 (2)
11.사는게 스트레스야 (4)
12.행복해질 수 있는거야? (11)
13.루시드드림 (2)
14.싸우는데 뭐라 보내야 할지 모르겠어ㅠㅠ (3)
15.사촌동생한테 성추행 당한거같아 (23)
16.수능 막 끝난 스레인데.. (4)
17.어떻게 살아야할까 (3)
18.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아빠가 엄마를 챙겨줘 (2)
19.연락도 먼저 잘 안하면서 답장도 대충인 친구 (5)
20.오늘 아빠를 보고 왔어 (3)
1
이름없음
2019/01/28 01:20:55
ID : Duk5QpTPjwJ
0
정말 가짜같고 주작같고 무슨 아침드라마냐고 할 수도 있어
근데 나 정말 너무 혼란스러워 그냥 믿기지도 않고 그냥 계속 뭐지싶고 꿈인것같고 어떻게 행동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2
이름없음
2019/01/28 01:22:44
ID : yE67wK7vDwI
0
무슨일이야??
3
이름없음
2019/01/28 01:24:22
ID : Duk5QpTPjwJ
0
나는 남동생이랑 나랑 엄마 아빠 총 4명의 가족이야
난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라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동생이 태어나서부터 우리 가족은 다 같이 살았어 나랑 동생은 6살 차이야
4
이름없음
2019/01/28 01:26:22
ID : Duk5QpTPjwJ
0
우리가족은 앨범 정리를 잘 안 해서 내가 어린이집 다녔을때 사용했던 어린이집가방에 사진을 다 넣어놨어
근데 거기엔 내 사진보다 어떤 한 남자아기의 사진이 훨씬 많았어 하지만 늘 할머니나 주변 어른, 부모님께 물어보면 엄마친구의 아들이다 이런식으로 얼버무리셔서 그냥 그런갑다하고 살았지
5
이름없음
2019/01/28 01:26:37
ID : yE67wK7vDwI
0
웅 보고있오
6
이름없음
2019/01/28 01:28:07
ID : Duk5QpTPjwJ
0
난 방학이고 매일 늦게 일어나서 새벽까지 노는게 생활 패턴이 되서 낮에는 잘 일어나지도 엄마가 깨우지도 않아
근데 그날따라 엄마가 나보고 밖에 필요한거 사러 가자고 나가자는거야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씻고 준비하고 차를 타고 나왔지 그리고 쇼핑도 하고 즐거웠어 근데 집에 돌아오는길에 엄마가 차에서
7
이름없음
2019/01/28 01:29:54
ID : Duk5QpTPjwJ
0
사실 오늘 우리집에 땡땡이가 와서 자고 가 라고 하는거야 근데 우리집에서 사촌이 자고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 수 있다 생각했지만 이름은 전혀 들어본적 없는 사람이라서 그게 누구야?? 사촌이야?? 아님 엄마 친구?? 라고 했는데
어렸을때 나랑 할머니 손에서 같이 컸다는거야 난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데 그래서 엥 누구지 하고 있었어
8
이름없음
2019/01/28 01:32:47
ID : Duk5QpTPjwJ
0
근데 신호가 좀 긴곳에서 신호가 걸려서 난 그냥 폰 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나보고 사실 우리집에 오는게 너의 오빠야 라고 하는거야 정말 당황했고 엄마가 장난치는건가 했지만 분위기가 아니였어 하지만 난 정말 당황해서 그냥 어정쩡하게 웃으면서 뭔소리야 ㅎ ㅎ 했지 근데 알보니깐 엄마는 지금 나의 아빠랑 재혼을 한거였어 엄마의 전 남편이랑 낳은게 내 오빠랑 나였고 지금 아빠랑 낳은게 내 동생 그리고 오빠는 친가쪽 할머니랑 산다고 들었어 너무 당황하고 충격이여서
9
이름없음
2019/01/28 01:35:04
ID : Duk5QpTPjwJ
0
그냥 어안이 벙벙하더라 근데 왜 오빤 엄마랑 안 살지 궁금했지만 물어볼 타이밍을 놓쳐서 못 물어봤어
그리고 집에와서 저녁준비를 돕고 밥상을 다 차렸는데 밸이 울리더라 오빠가 온거였어 엄마는 나보고 문을 열어달라고 해서 내가 열어줬지만 난 정말 눈도 못 마주치고 문만 열어주고 다시 밥상에 앉았어
10
이름없음
2019/01/28 01:37:29
ID : Duk5QpTPjwJ
0
근데 오빠가 엄마한테 엄마라고 부르는거에 정말 이게 뭐지 싶고 그냥 멍 하더라 그러고 알고보니 오빠가 이제
20살인데 대입하기전에 엄마 보고싶다고 온거였어
근데 거기서 눈치없는 내 남동생은 평소에 구박만 하던
누나가 아닌 자기랑 놀아줄 형이 왔다는 사실에 신나게
떠들고 놀더라 참고로 동생은 아직 자기 형인줄 몰라
11
이름없음
2019/01/28 01:38:07
ID : 2mlirvxva1f
0
헉 세상에 보고있어!
12
이름없음
2019/01/28 01:38:22
ID : E642E8rwE5Q
0
헉.....
13
이름없음
2019/01/28 01:39:50
ID : Duk5QpTPjwJ
0
난 정말 오빠한테 무슨 말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그냥
데면데면하게 아무말 안 하고 서로 할 것만 했어 내심
오빠와 내가 어렸을때 찍은 사진이 있으니 그걸 그냥
줄까도 생각해봤지만 너무 뜬금포인거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오빠는 다음날 돌아갔어
14
이름없음
2019/01/28 01:42:59
ID : Duk5QpTPjwJ
0
오빠가 집에 왔다가 간지 아직 3일밖에 되지 않아서 그냥 혼자 속으로 많이 착잡하고 왜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지도 모르겠어 물론 내 친아빠에 관한것도 전혀 기억나지
않아 내가 친딸이 아닌데도 내색하지 않고 키워준 아빠는 너무 감사하고 오빠에겐 내가 엄마를 독차지 한 것 같아서 많이 미안하더라 이제 차근차근 하나씩 엄마에게 물어봐야겠지만 나도 과연 성인이 될 때 아빠를 찾아갈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너무 복잡한 심정이야
15
이름없음
2019/01/28 01:44:23
ID : Duk5QpTPjwJ
0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좋아!
이게 무려 이틀동안 일어난 일이라구 ㅎ ㅎ ㅎ ㅎ
그냥 아무곳에나 내가 이렇게 복잡하고 힘들다고 찡찡대고 싶었어
16
이름없음
2019/01/28 01:48:16
ID : E642E8rwE5Q
0
혹시 이런거 물어봐도 될지는 모르겠는데 친아버지에 대한 기억이나 정보는 전혀 없는 거야...? 껄끄러움 대답 안해줘도 돼
17
이름없음
2019/01/28 01:49:08
ID : Duk5QpTPjwJ
0
응응 나는 우리 가정이 재혼이란것도 오빠가 있다는걸
알게되면서 알았어 친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어
18
이름없음
2019/01/29 01:32:26
ID : yMjbjuk4JPb
0
세상에..
19
이름없음
2019/01/29 18:49:29
ID : Co3O03A6nU7
0
그럼 현재 아빠랑 친아빠랑 성은 같았어?
20
이름없음
2019/02/02 03:50:43
ID : Fg1AZa4HA5e
0
헉 엄청 늦게 봤당
성은 달랐어 내가 어렸을 때 성이랑 지금 성이랑 달라서 내가 어렸을 때 사진속에 있는 이름표랑 내 성이랑은 달랐지만 유치원에서 잘못 알아서 그렇게 된걸로 알고 있었어(왜냐면 두 성이 엄청 비슷하거든)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터무니없지만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았어
21
๑>ᴗ< ๑
2019/02/02 09:08:26
ID : oZfO63Qk07d
0
그렇게 생각할 필요없엉 우리 엄마도 재혼하셔서 성이 다른 오빠가 둘씩이나 있구 나랑 성이 같은 여동생도 하나 있엉 성은 달라도 우리 넷은 친남매양 어릴땐 오빠들이랑 나랑 동생 성이 왜 다른지 몰랐지만 크면서 알게됬어 스레주랑 상황이 비슷한거 같넹 스레주도 현실을 도피하지말고 그 사람은 레주의 오빠니까 잘 지냈으면 좋겠엉
22
이름없음
2019/02/03 05:13:27
ID : Fg1AZa4HA5e
0
응응 조언 고마워!
23
이름없음
2019/02/03 05:43:04
ID : dxvg59g3RDA
0
헉 스레주의 오빠는 그럼 이혼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었던건가,,, 오빠는 되게 외롭고 그리웠겠다... 하나였던 가족이 하나가 되지 못했으니까... 스레주는 갑자기 오빠가 나타나서 기분 나쁘거나 하진 않았어,,,? 그래도 가족이었으니 나중에 또 만날 기회 있으면 인사라도 해봐,, 어우 근데 갑자기 오빠라고 부르기에 많이 어색하겠다,, ;^;
24
이름없음
2019/02/03 06:25:44
ID : Fg1AZa4HA5e
0
오빠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던거같아..!
나도 괜히 내가 엄마를 빼앗은거같아서 미안해지더라 😂
그냥 나랑 동생을 제외하고 또다른 누군가가 내 엄마를 엄마라 부르는게 많이 당황스러웠어..ㅎㅎ
또 다시 만나면 더 말 걸어보려구..!
25
이름없음
2019/02/03 06:28:32
ID : dxvg59g3RDA
0
미안할게 뭐가 있어
뭔가 내가 다 뭉클하네
나도 나 5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내가 먼저 엄마 찾았거든,,
스레주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새해 복도 많이 받구~!~~!
26
이름없음
2019/02/03 06:36:41
ID : Fg1AZa4HA5e
0
아이구 고마워!! 레스주도 새해 복 많이 받고 좋은 일들
왕창 생겨 !!!
27
이름없음
2019/02/06 11:45:53
ID : a7e2Mo2JV8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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