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05 20:17:55 ID : gpffbu5WrAm 0
어렸을 때부터 술 먹고 엄마 때리고 번 돈 도박에 꼬라박는 아빠였어 우리 언니랑 나는 아빠를 너무 미워했어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러다 이혼했고 갈라졌어 너무 좋았지 눈치 볼 일도 없으니까 그리고 경제적으로 괜찮아지고 나도 어른이 됐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반찬 좀 달라고 몇 년만에 연락을 한 거야 그만큼 궁했나봐 그래서 내가 갔어 반찬만 주고 올 생각으로 갔는데 ㅋㅋ... 진짜 눈물 나더라 날 독하게 만든 사람이 살 다 빠져서 이 날씨에 얇은 잠바 하나 걸치고 돈도 없어 보이는데 이만 원 꺼내서 주더라 돌아오면서 엄청 울었어 너무 미워했던 사람인데 저렇게까지 무너져있는 거 보니까 마음이 계속 안 좋아
2 이름없음 2019/02/05 21:30:09 ID : xzTVeZhfdPd 0
헐 ㅜㅜㅜㅠ
3 이름없음 2019/02/06 00:12:45 ID : o2FdCmE05O4 0
너무 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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