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10 14:13:40 ID : 2Fa6Y2q6kk2 0
안녕!! 고민상담 게시판에 썼다가 다시 이리로 와써... 이런글 처음 써봐서 많이 어색하기도 해.. 그래도 조금만 이해해줘ㅠㅠ 일단 나는 나이는 밝힐수없지만, 키가 작고 조금 통통한 여학생이야!! 난 초등학교 때부터 우리 동네 주변에 있는 학원 이곳저곳을 많이 다녓었어! 이번에 풀 썰의 주인공도 한 학원에서 만난거야ㅎㅎㅎ
2 이름없음 2019/02/10 14:14:08 ID : 2Fa6Y2q6kk2 0
아직 보는 사람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썰은 풀어볼게!!
3 이름없음 2019/02/10 14:15:54 ID : 2Fa6Y2q6kk2 0
내가 맨 처음 학원을 다니게 되엇던건 아마 초등학교 3학년...? 그쯤이었을거야.. 맨 처음 학원을 한 1년 반 정도 다니고 학원을 옮겼는데, 그 두번째 학원이 너어무 별로라서 몇달 안다니고 바로 또 옮겼던 걸로 기억해..!
4 이름없음 2019/02/10 14:17:21 ID : 2Fa6Y2q6kk2 0
그래서 세번째 학원으로 갓는데, 그때가 초등학교 5, 6학년 때였을거야...ㅎㅎ 난 학원 다니는 걸 되게 좋아했는데, 왜냐면 우리 초등학교에 인원이 얼마 없었거든.. 학원에서는 다른 학교 애들도 많으니까 새로웠고, 다른 학교 친구를 사귀는 것 만으로도 내게는 굉장히 뿌듯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어
5 이름없음 2019/02/10 14:18:10 ID : 2Fa6Y2q6kk2 0
그래서 아직까지도 난 학원을 굉장히굉장히 많이 다니그 이써!!ㅋㅋㅋㅋㅋ
6 이름없음 2019/02/10 14:20:03 ID : 2Fa6Y2q6kk2 0
아무튼, 그 세번째 학원을 그냥 그 학원이라구 할게! 그 학원에는 학생들이 많긴 했지만 나와 같은 학년 아이들은 나를 포함해서 세명 밖에 없엇어ㅠㅠ 게다가 나만 여자였구.. 어쨋든 그 학원에서의 첫날 수업은 그럭저럭 재밌엇어
7 이름없음 2019/02/10 14:21:01 ID : CkpWlu5UZjt 0
스토리를 설명하려면 학원에 관한 설명이 이렇게까지 필요한 거야? 읽으러 왔다가 다 도망갈듯해서 물어봥
8 이름없음 2019/02/10 14:22:23 ID : 2Fa6Y2q6kk2 0
아아 미안.. 처음 써봐서 잘 몰랐어ㅜㅜ
9 이름없음 2019/02/10 14:22:33 ID : 2Fa6Y2q6kk2 0
그럼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해볼게
10 이름없음 2019/02/10 14:23:57 ID : 2Fa6Y2q6kk2 0
내가 학원차를 타야 해서 선생님이 집이 어디냐거 물어보셔서 내 집을 말햇더니, 그 남자애가 자기 친구도 우리집 쪽에 산다는거야.. 나랑 그 친구의 친구도 아는 사이였구... 그래서 그 얘기를 시작으로 우리는 전화번호 교환도 하구, 정말 급속도로 친해졌어
11 이름없음 2019/02/10 14:25:43 ID : 2Fa6Y2q6kk2 0
그렇게 계속 친해지다가, 내가 그 학원을 반년 정도 다녔을 쯤 그 애가 갑자기 학원을 쉰다는거야... 그래서 좀 아쉬웠는데, 가끔 내가 심심해서 먼저 연락한 적도 많았어...
12 이름없음 2019/02/10 14:26:21 ID : 2Fa6Y2q6kk2 0
맨 앞쪽 과거 얘기가 좀 길긴 햇지만... 그럼 지금 시점얘기를 해볼게
13 이름없음 2019/02/10 14:28:02 ID : 2Fa6Y2q6kk2 0
그 이후로 지금까지 거의 2년...? 정도 흘렀어. 그런데 그 애는 농구도 잘하고, 또래에 비해 키도 큰 편이라서 인기가 조오금 있었어. 게다가 나는 약간 취향이, 친구같이 지내면서도 가끔 잘 챙겨주고 그런사람을 좋아해서... 진짜 잠깐 걔를 좋아했엇던 적이 잇엇거든
14 이름없음 2019/02/10 14:29:31 ID : 2Fa6Y2q6kk2 0
그런데 그 마음은 금방 사라졌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잇어... 그런데 한 한달? 두달 전부타 갑자기 연락이 닿아서 연락을 많이 하게 됏는데, 얘가 얼굴이 진짜 많이 달라진거야... 키도 나보다 엄청 커지고, 목소리도 낮아지고..
15 이름없음 2019/02/10 14:30:50 ID : 2Fa6Y2q6kk2 0
얘 말투가 약간, 좀 틱틱대면서도 설레게 하는...? 아 뭐라고 해야되지.. 약간 그런거 잇잖아. 내가 장난으로 보고싶다고 했더니, 오랜만에 얼굴 좀 보자, 얼마나 못생겨졌는지 좀 보게ㅋㅋ 이런식의 말투...?
16 이름없음 2019/02/10 14:31:52 ID : 2Fa6Y2q6kk2 0
우리는 서로 별명도 존잘남 존예 이런식으로 자기 별명 정하고 그러면서 재밋게 연락을 하구 잇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얘가 내 별명을 이름 세자로 딱딱하게 저장해놓은거야
17 이름없음 2019/02/10 14:36:07 ID : 2Fa6Y2q6kk2 0
그래서 난 괜히 서운해져서 왜 저렇게 저장을 해놧냐고 물어봣더니,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겼다는거야... 예전부터 자꾸나한테 여소를 해달라고하긴 햇는데, 자기 주변 또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여소해달라고 하다가 그중 하나랑 잘됐다나봐.. 나는 뭐 딱히 걔를 좋아했던건 아니어서 그냥 커플은 저리가라 이런식으로 장난을 쳤고, 그렇게 연락은 뚝 끊겼어
18 이름없음 2019/02/10 14:41:02 ID : cHzSL9fQsi9 0
?짝사랑인지 아닌지 봐달라 해놓고 이렇게 끝난다고?? 아직 이야기가 안 끝난건가??
19 이름없음 2019/02/10 14:42:35 ID : 2Fa6Y2q6kk2 0
그런데 몇주 전에 걔한테 연락이 온거야... 그래서 나는 딱 할말만 하거 어 커플 싫어 저리가 이런식으로 한번 떠봤거든? 근데 헤어졌다는거야!! 내가 걔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괜히 기분이 좋더라고...
20 이름없음 2019/02/10 14:43:39 ID : 2Fa6Y2q6kk2 0
그건 한달 정도 전의 얘기야!!ㅎㅎ
21 이름없음 2019/02/10 14:45:06 ID : 2Fa6Y2q6kk2 0
그렇게 연락을 또 계속 하다보니까... 내가 진짜 뭔가 그리워햇던 옛날의 그 말투?? 이런게 또 스멀스멀 올라오는거야... 그래서 또 뭔가 애틋...? 하기도 하고ㅋㅋㅋ 또 진짜 친하고 내가 친구로서라도 좋아했던 친구니까 연락하는게 재밌기도 하고 그러더라구
22 이름없음 2019/02/10 14:46:47 ID : 2Fa6Y2q6kk2 0
그리고 걔가 운동을 한다구 햇잖아... 그 무슨 동네에 센터 같은데서 일주일에 한번씩 운동을 하는것 같더라고?? 그런데 정말 기가막히게, 나랑 정말 친한 여자애도 거기 그 센터에서 운동을 하더라고. 그래서 난 엄마한테 그 센터 주변에 잇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온다고 그짓말을 치고 센터에 가기로 했어!! 내친구도 볼겸 그애도 볼겸...
23 이름없음 2019/02/10 14:49:54 ID : 2Fa6Y2q6kk2 0
그래서 결국 그 센터에 도착해서 내 친구를 만나고, 그 애를 기다리는데, 저 멀리서 키가 엄청 큰사람이 보이는거야.. 나는 순간 진짜 너무 놀라서 고개를 확 돌려버렸는데, 내 친구가 그애 아닌것 같다는거야. 그래서 나는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떨었지... 나 그때보다 훨씬 못생겨졌으면 어떡하냐 더 살쪗다고 하면 어떡하냐... 근데 걔가 맞더라구...ㅎ 정말 그때집에 가고 싶었어. 어쨋든 걔가 계속 핸드폰만 보다가 내쪽으로 오면서 내이름을 불렀고 어째저째 어색한 인사도 하고...
24 이름없음 2019/02/10 14:52:22 ID : 2Fa6Y2q6kk2 0
그래서 난 내 친구랑 운동을 하고 잇었는데, 갑자기 그 애가 자기 친구를 데려오더니 2대 2로 같이 하자는거야.. 나는 당황했지만 하나도 안당황한척 하고 콜 햇지.. 그래서 게임을 시작하려는데, 그 애가 내 친구랑 자기 친구랑 팀하고, 나랑 팀을 하자는거야..! 솔직히 여기서 좀 설렛어...ㅎㅎ 근데 내가 운동을 정말정말 못해.. 그래서 괜히 폐만 끼쳤는데 걔가 친절하게 어디로 가야되는지도 알려주고, 사실 게임은 거의 다 그애 혼자 하다시피 햇어..ㅋㅋㅋㅋ
25 이름없음 2019/02/10 14:54:22 ID : 2Fa6Y2q6kk2 0
근데 내가 잘할때마다 칭찬도 해주고, 무엇보다 걔가 운동을 진짜 너무 잘하더라고...? 잘한다는 얘기를 듣긴 햇는데 그정도까지 잘할줄은 정말 몰랐거든ㅠㅠㅠㅠ 그 게임은 결국 우리가 졌고, 난 좀 힘들어서 나랑 내 친구는 쉴동안 그애랑 그애친구는 다른 사람들하고 게임을 시작했어
26 이름없음 2019/02/10 14:57:21 ID : 2Fa6Y2q6kk2 0
하다보니까 얘기가 좀 많이 길어지네... 미안ㅠㅠ 그렇게 치다가, 내가 가야될 시간이 된거야... 난 너무 아쉽고 가기싫어서 엄마한테 문자로 책 한권만 더읽다가면 안되냐고 보냈는데, 우리엄마가 좀 깐깐하시고 엄하셔서... 그 책 표지 사진을 찍어서보내라는거야...
27 이름없음 2019/02/10 14:59:15 ID : 2Fa6Y2q6kk2 0
나는 완전 뭐됏다는 생각으로 내 짐을 진짜 5초만에 챙겨서 내 친구한테 간다고 말을 했어... 근데 그애가 좀 놀란표정 반 걱정되는 표정 반으로 나를 빤히 쳐다보더라고? 근데 이번이 아니면 언제 만날지 또 모르잖아ㅠㅠㅠㅠ 난 진짜 너무너무 아쉬워서 그 자리에 한 1분동안 멈춰서서 걔 얼굴만 빤하 보면서 계속 손 흔들었어ㅜㅜ 걔도 같이 어, 조심히 가라 하면서 손 흔들어주구ㅠㅠ
28 이름없음 2019/02/10 14:59:40 ID : 2Fa6Y2q6kk2 0
근데 내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나 가고 난 뒤에도 걱정스러운표정이었다구... 그러더라구ㅋㅋㅋㅋㅠㅠㅠㅠ
29 이름없음 2019/02/10 15:00:37 ID : 2Fa6Y2q6kk2 0
나는 집에 뛰어갔고, 결국 엄마의 의심은 피했어... 진짜 다행이지ㅠㅠ
30 이름없음 2019/02/10 15:01:32 ID : 2Fa6Y2q6kk2 0
이건 또 뒷이야긴데, 내 친구하고 그 애 친구하고 팀 먹었다구 했었잖아!! 근데 걔가 못할때마다 나랑 걔랑 막 장난치고 그랫는데.. 내친구하고 그 애 친구 끼리 와... 썸탄다... 막 이랫다는거야ㅜㅜ 너무 쪽팔렸어
31 이름없음 2019/02/10 15:06:18 ID : 2Fa6Y2q6kk2 0
난 집에 와서 그애한테 잘들어왔다고 문자를 보냈고, 그애 친구랑도 친해지고 싶어서 걔 이름도 물어봤지...ㅋㅋㅋㅋㅋ 그런데 걔 이름은 왜물어보냐고, 약간 질투 아닌 질투? 같은걸 하는거야ㅋㅋㅋ 어쨌든 이름은 알려줬고 그냥 간단하게 문자만 주고받앗어.. 물론 페메!! 근데 내 친구는 약간, 아주 약간 그애친구랑 친해지고 싶어하는거같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애 친구한테 페메로, 내 친구 잘부탁한다 이런식으로 장난으로 보냇어ㅋㅋㅋㅋ 그랬더니 내 친구도 빡쳤는지 그애한테 나를 잘 부탁한다 뭐다 이랫더더라고ㅋㅋㅋㅋ
32 이름없음 2019/02/10 15:06:39 ID : 2Fa6Y2q6kk2 0
근데 정말 너무 설렛던건ㅠㅠ 내가 부탁할게 라고 답장이 왔다는거야...
33 이름없음 2019/02/10 15:09:50 ID : 2Fa6Y2q6kk2 0
그래서 난 곧바로 그애한테 연락을 해서 그게 뭔 소리얔ㅋㅋㅋ 약간 이런식으로 물어봣지... 근데 내가 앵간 또라이가 아니니까, 나 잘 챙기라는 뜻이라고ㅋㅋㅠㅠㅠㅠㅠ 그러는거야...
34 이름없음 2019/02/10 15:10:48 ID : 2Fa6Y2q6kk2 0
근데 주변 애들도 백퍼 이건 너한테 관심있는거라고 해도, 난 솔직히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내가 차라리 걔를 짝사랑 했으면 짝사랑했지, 걔가 나한테 관심이 잇다거나 나를 좋아하는건 아닌거같아..ㅠㅠ
35 이름없음 2019/02/10 15:12:03 ID : 2Fa6Y2q6kk2 0
솔직히 걔는 마르기도 말랏고, 아는애들도 많고 인기도 꽤 잇는 애란말이야.. 나랑 걔랑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혹시나 다른 애들이 나한테 장난식으로 나랑 썸탄다고 말할때 가슴이 철렁해.. 걔 귀에 들어갈까봐ㅠㅠ
36 이름없음 2019/02/10 15:12:47 ID : 2Fa6Y2q6kk2 0
진짜 이건 뭐, 나는 솔직히 하루동안 걔 생각 꽤많이하거든..? 걔가 나한테 이쁜말 해준거, 웃겼던거 생각나면 나혼자 쿡쿡대기도 하구..
37 이름없음 2019/02/10 15:13:22 ID : 2Fa6Y2q6kk2 0
어떻게 해야할까 진짜ㅠㅠ 이제 한번 봣으니까 완전 포기해야되는건지, 아니면 뭐 조금의 희망이라도 가져야 하는건지
38 이름없음 2019/02/10 15:14:04 ID : 2Fa6Y2q6kk2 0
희망 함부로 가졌다가 괜히 실망하고 나만 상처받을까봐ㅠㅠ 아 너무 중2병 같다 미안.. 내가 글쓰는 재주가 없지ㅠㅠㅠㅠ
39 이름없음 2019/02/10 15:14:53 ID : 2Fa6Y2q6kk2 0
읽은 사람이 잇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런데서라도 털어놓을수 잇어서 후련하기도 하고....ㅋㅋㅋ 글이 너무 재미없어서..ㅠㅠㅠㅠ 미안해ㅜㅜ
40 이름없음 2019/02/10 15:15:51 ID : 2Fa6Y2q6kk2 0
얘기는 대충 여기까지야ㅎㅎ
41 이름없음 2019/02/10 15:22:57 ID : CkpWlu5UZjt 0
난 그 남자애가 너한테 관심있는 건가 고민할 만한 포인트조차도 못 찾겠는데... 그 애가 널 좋아하나? 썸인가? 이런 생각이 들 만한 사건이 없는 것 같아 그냥 친구인듯
42 이름없음 2019/02/10 15:29:28 ID : 2Fa6Y2q6kk2 0
사실 얘기가 더 있긴 한데, 하도 좀 된 얘기라서... 조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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