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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이디에 B O K가 들어가면 엉덩이가 간지러워 긁어버리는 스레 (108)2.어떤 말이든 끝에 [감자] 를 붙이면 하찮아진다 (239)3.이름 부분으로만 말하자 (53)4.게임 보스 이름을 만들어보자 (69)5.배스킨라빈스31 (393)6.대사에 메론빵을 붙이면 귀여워진다 (68)7.익명성 마법을 잘 사용하는 호그와트 학생들의 스레(7) (654)8.윗 레스에서 한 글자씩 빼거나 바꾸거나 추가해 보자 4판 (149)9.영어 끝말잇기 (281)10.학원가기전에 심심해 끝말잇기하자 (793)11.세로드립 만들기 (118)12.내가 키우는 허브바질 이름 지어줘!! (24)13.아무 노래 가사나 적고 가는 스레 (783)14.가짜 사투리 지어내는 스레 (2)15.레스에 적힌 숫자보고 떠오르는 단어 적기 (16)16.10레스마다 1달씩 과거로 돌아가자 (313)17.모두들 이번달 스레딕 회원비는 냈어? (958)18.홀수 레스마다 진상들이 찾아오는 편의점 (133)19.바보판 비버들의 잡담스레! (982)20.이과 애들 머리를 아프게 해보자! (318)
언니랑 내가 바보짓 하는 내용 쓰는 스레
참고로 언니도 스레더라 이 스레 보러올 예정
바보짓 할 때 마다 썰 풀러 올게:3
일단 지금 내가 덕질하는 내 최애 유튜버에 대한 얘기는 아냐.
자캐덕질이나 만화 쪽의 이야기지.
일단 이번에는 썰이 2개 있어.
1. 덕친이 이야기
2. 마감의 폭풍 속으로
자캐덕후지.
커뮤는 잘 안 뛰어. 그 전에 레주랑 같이 커뮤뛴 적도 있는데(레주는 첫커+첫 트커 레이는 첫 트커) 난 탈주하고 동생은 끝까지 뛰었던 적이 있어. 그리고 레주는 그 이후 커뮤를 안 뛰지.
나에게는 덕친이가 있어.
트위터 계정도 서로 아는 그런 지인이지.
얘는 대충 이름을 화씨라고 할게. 화이트+시안을 줄인 거야. 걔 오너캐가 백발에 시안색 조합이거든...
아무튼 화씨는 나랑 중1때부터 친했던 녀석이야.
중 1때 자유학기제로 비교과활동, 동아리활동, 교과활동 등 여러가지를 할 수 있었는데 그 때, 다른 반이었지만 비교과에서 만났어.
비교과를 성우 비교과로 골랐거든. 응, 목소리 연기하는 그거.
맞다, 이름이 레이 (인증코드)가 된 건 레주가 인코 구분하기 빡친대서.
아무튼 나는 그 때 화씨를 만났고...
걔는 샌박을 덕질하던 아이였지. 그리고 도서부원에, 학생회를 하는 유능한 엘리트.
부러운 애였어, 참......(아련)
어찌되었건간에, 걔랑 나랑은 굉장히 쉽게 친해졌어.
이건 사실상 덕친이 이야기보다는 그 때의 비교과활동 이야기야.
뭐 어쨌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나도 그 때는 샌박을 덕질했고(과거형) 그림글 둘 다 하는 복합러인 건 변함이 없고...
그런 식으로 친해졌던 걸로 기억해.
아무튼 그 때 내가 그 조에서 아는 애는 나랑 화씨, 그리고 친했던 다른 여자애 둘이 있었어.
다른 여자애 둘 중 첫번째는 사실이. 이 이야기에서 나 이외에 나올 셋 중에 가장 사실적인 그림체였거든.
그리고 다른 한 명은 덕질을 안 하니 비덕이. 지금 걔는 제5인격 팡인이 되어있어. 사실이도 같이 제5인격 함.
혹시 너 레주니...?
아무튼간에! 이야기 재시작!
아니 잠깐만 그 조에서래 그 반에서!!!
어찌되었건, 그 반에서 걔네 셋이랑 내가 한 조가 되어서 더빙을 했으니, 뭐... 상관없지만.................
아무튼 이야기는 여기에서부터 진짜 시작이야.
참고로 레이는 할머니 목소리를 매우 잘 내.
정말
엄청
매우.
스고이하게.
녹음해서 들려주고싶은데 역시 무리인가?
아무튼 그런 관계로다가 우리가 더빙한 웹툰인 '소곤소곤'에서는 내가 자동적으로 모든 할머니역을 맡았고...
뭐 그런 식인데,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인데... 일단 먼저 첫번째 과제가 있었어. 우리는 조 이름을 정해야 했어.
일단 조 이름의 후보는 다음과 같았다.(일기장에서 발췌)
1. 호모나 섹상에 이게이뭐야
2. 안녕하시조
3. 팔색조
4. 죽음의 조
5. J3S1
6. 보람상조
결과적으로는 5번이 되었다.
그렇지만 다른 이름 후보들로서 보았듯이 우리는 드립을 좋아했고......
녹음 과정에서 드립과 애드리브를 첨가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대본이 남아있지는 않으니(학교에서 걷어감) 기억나는대로 써보겠다.
우선 녹음 첫타자였던(걸로 기억하는) 소곤소곤 11화, 공간 편부터 간다.
원작은 이거다.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68102&no=11
*대사*는 우리가 애드리브로 추가했던 것.
배역:
레이-여주인공, 보라색 머리 아주머니
비덕-남자
여주: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나는 하늘 위에 누워있었다.(나지막이) 아니 정확히 이 곳이 하늘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늘 외에 이 공간을 표현할 다른 단어가 *#B0E0E6 Powder Blue #AFEEEE Pale Turquoise 만화가가 그려놓은 하늘 비슷한 배경 안 어떤 만화의 컷 안 일단 이름도 뭣도 모르고 알 수 없는 공간인데 바닥은 있는 것 같아서 설 수는 있는듯한 공간 등 매우 많았지만 일단 하늘만큼 잘 맞는 게* 떠오르지 않았다.
여주: 누구 거지? 예쁘다......(중얼거리듯)*경찰서에 맡기면 포상금 주려나? 어 근데 경찰서가 없네 히히 내꺼*
여주: 앗...!(작게. 이 이후 대사는 나레이션하듯)익숙한 듯 익숙지 않은 이 공간에서 나는, 누구 것인지 모를 *그러나 일단 주웠으니 내 것인* 머리끈으로 머리를 질끈 묶고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참고로 이런 수많은 애드리브와 헛소리들 때문에 더빙 재녹음함
~공간. 원작, 옛사람.~(제목과 원작자)
여주: 다시 눈을 떴을 땐... 한번도 본 적이 없던 낯선 집안에 있었다. *라노벨에서는 모르는 천장이다. 라고 서술되던데 아무래도 라노벨인가보다 싶었다.*
여주: 그리고 그 곳엔 낯선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예뻤다. 그래서 나는 말했다.*
여주: 아... 안녕하세요! *그대의 마음을 훔치러 왔습니다☆*
여주: *그리고 이내* 나를 본 아주머니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나는 당황했지만, 차마 그 이유를 물을 수 없어 가만히 기다렸다. 그리고 얼마 후, 진정된 듯 아주머니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주머니: 조금 전까지만 해도 여기엔 열두 어살쯤 된 아이가 한동안 머무르고 있었어요... 누군가와 작별 인사 없이 헤어지는 건... 이곳에서 가장 먼저 익숙해져야 할 일이죠.
여주: 나는 아주머니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식어버린 *버터스카치* 파이는 너무도 맛있었고, 아주머니와의 대화도 즐거웠다. 난 정말이지... 이 곳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때...
여주: (한껏 상기된, 새된 목소리로)아주머니!!! 아주머니!! 어디 계세요!!! 아주머니...!(울음 섞인 목소리로)*꽃병아 물어볼 게 있는데 아주머니가 계신 곳은 아주 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또다시 처음 보는 낯선 공간에 놓여있었다.
여주: (슬프게)아주머니......
여주: 낯선 공간에 홀로 남겨졌다는 두려움과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나버린 것들이 서글퍼... 나는 아이처럼 소리 내 울 수밖에 없었다.
몰라 우리 조 애들 타고난 드립천재들이었음
애초에 첫빠따로 녹음했던 나부터가 헛소리해서 다들 헛소리버전 일반버전 녹음한거지만
여주: 그리고 그러한 일들은 무수히 반복되었다.(뜸을 들이다가)이 공간, 사람들, 사물들은 어디서 오고, 또 어디로 가는 걸까. 그리고 나는...
여주: 대체 누굴까...?(아련)
남자: 오늘 기분은 어때? *나의 아기고양이☆*
여주: 좋아요. 두통도 이제 많이 사라졌어요.
남자: 다행이네. 혹시 사소한 거라도 기억이 나는 게 있다면 새벽에라도 연락 줘. *물론 새벽에는 폰을 꺼놓지만 말야.*
여주: 하하, 네. *근데 그건 전화를 하란 거야 말란 거야 미친사람아. 뭐 상관없지만.* ......그런데 아직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이대로 기억을 다 잃는 걸까요?
남자: 단순한 사고 후유증이야. 극복하기엔 아직 이르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누구의 기억도 아닌 네 기억이잖아. 분명 기억은 네 머릿속에 남아있을거야. 조급하지 않게 기다린다면... 네 기억은, 곧 돌아올거야. *(이후 독백처럼 조용히)물론 돌아올때까지 살아있다면 말이지. 후후...*
자 이렇게 첫 편인 공간 편은 끝.
그 다음 편인 안개 편(13화).
배역:
레이-엑스트라 아저씨, 할머니.
사실-여주인공(재현이)
비덕-엑스트라 아주머니
화씨-귀신
아저씨: 하아(X3), 여보...! 대답 좀 해봐! 여보! 내 말 들려?! 들리면 대답 좀 해!(하아하아 거리다가 흠칫하며)당신이야?! 여보! 잠깐만 기다려봐! 거기 서!!! 잠깐...!!!
*할머니: 어서 이리 오거라, 우리 아들내미 얼굴 좀 보게...(강 건너편에서 손 흔드는 인자한 할머니톤)*
아저씨: 으아아...!(투툳 하는 소리가 나더니) 으아아아아아(비명)
여주: 이곳은 1년 중 절반이 넘는 날이... 안개에 뒤덮여 있다.(나레이션톤)
~안개. 원작, 옛사람.~
여주: 이곳은 그날 날씨가 맑다 하더라도 갑작스레 안개가 짙게 깔리곤 한다. 그런 날이면 안개가 걷힌 후... 산 곳곳에서 사람이 발견되곤 했다. *우리는 그 위험한 안개의 이름을 코난이라고 불렀다. ......그 코난이라는 이름의* 안개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음에도 외지인들이 이 곳을 찾는 건 산 중턱 너머에 있는 극락 천이라고 부르는 절경을 보기 위해서였다.
할머니: 에잉... 쯧쯧쯧. 다들 그 *옘병할* 극락 천인지 ㅈ랄인지, 뭐 그리 좋다고 이리들 오누! 극락천 보기 전에 극락 가는 줄도 모르고!
여주: 할머니의 말이 조금 거칠긴 하지만... 확실히 안개 속은 위험하다. 오래 전 산속에서 놀다 짙은 안개를 만난 적이 있었다. 나는 할머니가 늘 알려준대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고 있었다. *양 195마리, 양 196마리, 양 197마리, 양 198...(원래 대사는 숫자만 있음)*
귀신: 재현아! 왜 여기 있어? 내가 길 알려줄테니 같이 가자.
여주: 안갯속에서 내 이름을 부르며 손을 내민 누군가. ......누구인걸까? 나는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그 손을 잡고 따라나섰다. 그렇게 얼마동안 걸었을까, 눈앞에 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했을 때...
(첨벙 효과음)
여주: 으앗! 차거워! 으아악~!!(거친 숨소리)...!
여주: 그 날 이후, 안갯속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 안개를 틈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누군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여주: 자장~ 자장~ *짜장~ 면~* 잘도 잔다~ 우리 현이~ 꼬꼬닭아 울지 마라~ 멍멍개야 짖지 마라~ 자장 자장~ *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끼익)
아주머니: 아...! 이제 살았다! 혹시 집에 어른 계시니...?
여주: 엄마...! 엄마아! 누가 왔어! 엄마! (나레이션톤)안갯속을 헤메다 운이 좋으면 인가를 발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늘도 안갯속을 헤맨다.
으어어 끝
그리고 마지막 게 이명인데(22화)...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68102&no=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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