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3/01 22:59:07 ID : Zclhe3Qljvy 0
알려줄 수 있는 레더들 있을까?
2 이름없음 2019/03/01 23:00:22 ID : Zclhe3Qljvy 0
내가 배려심도 부족하고 남한테 상처주는 일도 많은 것 같아서 행동이나 말투를 고치고 싶어! 최대한 남한테 피해를 안 주고 살고 싶은데 너무 어렵다...
3 이름없음 2019/03/01 23:01:39 ID : upSGk5Vfbu9 0
어떤 식으로 상처를 입히는 것 같은데? 조금만 구체적으로 말해줘 예시같은거면 좋구
4 이름없음 2019/03/01 23:05:42 ID : Zclhe3Qljvy 0
음...그러게 당장 떠오르는 예시가 없네ㅠㅠ 아!! 오늘 동생이 약 안 챙겨먹어서 화냈거든 약 왜 안 먹었냐고 쏘아붙였어
5 이름없음 2019/03/01 23:08:01 ID : Zclhe3Qljvy 0
같이 걷다가 가게에 들어갈 때 있잖아...문 같은 거 가끔 남이 열어주길 기다릴때가 있어.
6 이름없음 2019/03/01 23:10:37 ID : B9dClyJWi06 0
배려는 네가 다른 사람에게 대접받길 바라는 만큼 상대방한테 행동하면 되는 거야 별 거 없어 네가 문을 열어주길 기다린다며 그럼 네가 열어주면 되는 거야 네가 약을 안 챙겨먹으면 누가 걱정해 주길 바라지 쏘아붙이길 바라는 건 아니잖아? 뭐 그런 거부터 주변 청소라든가 말할 때 말투라든가 먼저 그런 거부터 따지고 들어가면 배려 충분히 할 수 있어
7 이름없음 2019/03/01 23:10:50 ID : PeIFa5SFcla 0
레주야, 니가 아무리 배려해도 상처받는 건 상대방 스스로 결정하는 부분이 크다는 게 내 생각이야. 가족의 경우를 봐. 진짜 별거 아닌 말에 가족들한테 상처 많이 받잖아. " 너는 코가 크고 애교살이 많아서 돌하르방 같이 생겼어 ㅋㅋㅋ " 라고 가족 중 누군가 악의없는 농담을 했는데도 엄청난 마상이 되지만 진짜 베프가 " 너는 뭐 그 따구로 생겼냐? 눈이 안보이는 두더지도 극혐하겠다 "라고 하면 " 뭐래 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초딩이 주무르다 버린 슬라임 같이 생겼잖어 " 라고 받아치게 되지 않나? 마상 따위는 전혀 없고. 만약에 스레주가 눈치가 쪼오끔 부족해서 말을 할 때 본의아니게 마상을 주는 게 고민이라면 말하기 전에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얘기하면 어떤 기분일까? 를 먼저 생각해본 다음에 말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8 이름없음 2019/03/01 23:11:08 ID : Zclhe3Qljvy 0
말도 생각없이 하는 것 같거든 근데 주변사람들이 다 착해서 지적을 안 해...
9 이름없음 2019/03/01 23:13:14 ID : eE04JRBbzTW 0
스레주가 연예인이라고 생각해!! 그럼 착한척 하게됨ㅋㅋㅋㅋㅋㅋ 나 맨날 친구랑 연예인 놀이하다가 버릇되서 대답할때마다 맨날 눈웃음 지으면서 존댓말씀ㅋㅋㅋ
10 이름없음 2019/03/01 23:15:14 ID : Zclhe3Qljvy 0
내가 다른 사람에게 대접받길 바라는 만큼 상대방한테 행동하면 되는 거란 말이 좋다. 네 말이 맞아...특히 약 부분에서 확 와닿네 고마워!!
11 이름없음 2019/03/01 23:15:26 ID : PeIFa5SFcla 0
오 그거 좋다. 가면도 10년 쓰면 본인 얼굴이 되고, 연기도 10년 하면 인성이 된다고 하잖아~
12 이름없음 2019/03/01 23:21:12 ID : Zclhe3Qljvy 0
그런 의도치 않게 상처주는 부분을 고치고 싶어! 내가 배려를 해도 상대방 스스로가 상처를 받는 게 크더라도 최대한 그 사람한테 맞춰서 상처를 적게 주고 싶은데 너무 어렵다...ㅠㅠ 예전에는 이 사람이 원하는 게 뭘까, 하는 생각이나 고민을 자주 했었는데 요즘 그런 부분이 떨어진 것 같아서 고민이야. 눈치는...더 키워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요ㅠㅠ 레더야 긴 글 고마워잉~+v+
13 이름없음 2019/03/01 23:25:31 ID : PeIFa5SFcla 0
마음이 참 예쁜 스레주네 근데 내가 걱정되는 건... 사람은 다 다르잖아... 그걸 레주가 다 케어해서 배려한다는 게 난 너무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레주가 초큼 걱정돼 혹시나 소심해지거나 다른 사람 배려한다고 자기 생각 말하지 못하고 삼키면서 끙끙 앓게 될까봐ㅠ
14 이름없음 2019/03/01 23:27:22 ID : Zclhe3Qljvy 0
연예인 놀이 귀엽다 뭐얔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눈웃음 존댓말은 탑재되어 있는데 뭐가 문제지! 아 네 레스 다시 봐도 귀엽네ㅋㅋㅋㅋㅋ고마워 나도 오늘부터 연예인이야! 연기도 10년하면 인성이 된다!!
15 이름없음 2019/03/01 23:29:01 ID : Zclhe3Qljvy 0
이거 너무 멋진 말이라 따라해봤오...잉
16 이름없음 2019/03/01 23:34:29 ID : Zclhe3Qljvy 0
개개인에게 맞춰서 배려하면서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는 건 많이 힘든 일일까? 레더가 정확히 봐준 것 같아...ㅜㅜ 나는 주장이 강해지면 배려가 줄어들고 배려심이 강해지면 소심해져ㅠㅠ 배려도 잘 하면서 주장을 잘 세우는데 도움을 얻고 싶어서 스레 세워봤어. 걱정해주는 네 맘이 더 예쁘다 야ㅎㅎㅎㅎㅎ
17 이름없음 2019/03/01 23:39:46 ID : Zclhe3Qljvy 0
아 친구가 a를 좋아하는데 내가 그 사실을 잊고 있다가 나는 a별로던데 까지 말하고 난 뒤에야 친구가 a를 좋아하는 게 기억 나서 뒤늦게야 사과하는 일이 요즘 가끔 생기거든...기억력의 문제인가ㅠㅠ
18 이름없음 2019/03/01 23:40:34 ID : Zclhe3Qljvy 0
내가 좀 더 신경 쓰는 게 맞는 것 같아 레스들이 와닿네ㅜㅜ 다들 조언 고마워!
19 이름없음 2019/03/01 23:41:32 ID : PeIFa5SFcla 0
이건 그냥 내 생각인데 레주.. 레주한테 필요한 건 모두를 배려하는 게 아니라 자기만의 확고한 철칙이나 마지노선? 뭐 그런 거 아닐까 그니까 이 선까지는 내가 받아주지만 이 선을 넘어가면 얄짤없다잉! 뭐 이런 거.. 상대하는 사람마다 다 맞춰서 배려하는 것보다는 본인의 확실한 기준을 정해놓고 그 기준 안에서는 상냥하게? 배려? 하면서 대해주지만 선 넘어가면 확실하게 자기 주장을 말하는게 어떨까 싶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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