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ㅅㅇ 2019/03/11 22:59:18 ID : zanDs2k2txQ 1
별거아닌데 내가 가끔 괴물같이느껴져.. 혹시 나랑같은 증세있는 레스주있니ㅠㅠ 요샌 심해져서 내가 더 사람같이 안느껴져서.. 어디다 올려야할지 몰라서 내가 젤 많이보는 곳에 올려봐 증세를 말하자면 한마디로 감정적으로 결여가 온거같아. 난 중1때 엄마한테 크게 혼난 이후로 진심으로 펑펑 운적이 단 한번도 없어. 그 슬픈 영화들 볼때도 눈물은 이슬처럼 잠깐 맺히거나 말라버린건지 안나오더라구. 그 외에 운건 시험말아먹고 안혼나려고 눈물연기한거..ㅋ..진짜 계산적이네..
2 이름없음 2019/03/11 23:01:47 ID : wE6ZbbhcNwH 0
눈물은 나도 거의 없는데
3 ㅇㅅㅇ 2019/03/11 23:02:46 ID : zanDs2k2txQ 0
내가 이걸 알아차린건 반년전쯤?고3 여름방학즈음 이었어. 그때 내가 정말 아끼던 동생이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자살시도했고 거의 사망판정을 받아서 난 죽은거로 알고있었어. 진짜..정말 아끼던 동생이었는데 죽었단 소리를 들었을때 주위 지인들은 다 우는데 나 혼자 눈물이 안나와..울고싶은데 눈물이 안나오니까 기분더럽더라 진짜,
4 이름없음 2019/03/11 23:04:27 ID : wE6ZbbhcNwH 0
나는 우리 큰할아버지부터 시작해서 친척을 돌아가셧을때 별 감흥이 없더라구 좀 병신같았어
5 이름없음 2019/03/11 23:05:15 ID : 2tzhAjbijfW 0
나도 그정도까지는아닌데 다른 사람들 다우는 영화를 봐도 난 감동적이네 이정돈데...
6 ㅇㅅㅇ 2019/03/11 23:06:41 ID : zanDs2k2txQ 0
우는것만 그러면 모르겠어. 내가 못알아차리고 있었는데 요새 증세가 심해져서 알아차린거니까. 음..그냥 모든일에 감정을 못느끼겠어. 마치 로봇이라도 된것처럼. 내가 엄마랑 갠적으로 생각하기엔 사이가 안좋단말야? 근데 멍하니 허공보다가 생각한게..패륜같지만 죽었으면 좋겠다. 죽어도 내가 울까. 안우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텐데. 어떻게 울지. 그땐 연기라도 해야할까. 이런생각들이 막 이어지는데 딱 깨달은 순간 소름이 돋는거야..내가 사람인가 싶어서
7 ㅇㅅㅇ 2019/03/11 23:09:54 ID : zanDs2k2txQ 0
별거아닌글 읽어줘서 고마워!! 그 외에도 생각해보면 다른사람들이 기쁘고 슬퍼하는일에 '아 그렇구나.'이게 끝인거야.내가 생각하는 부분은. 겉으로는 밝아보이는 나인데 속으로는 어차피 나랑 관계없는 타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그게 8년간 친구해왔던 애의 일이었는데도 그냥 상관없어.라고 생각하더라구..보통은 안이러잖아..
8 ㅇㅅㅇ 2019/03/11 23:12:03 ID : zanDs2k2txQ 0
내가 그래서 진짜..나만 이런건가싶어서..올리는 글이기도하고..딱히 답 안해줘도 괜찮지만..내가 싸이코나 소시오패스 이런건가 싶기도해서 테스트해봤는데 그건 또 아니야..
9 이름없음 2019/03/11 23:12:42 ID : xBe584IE2pT 0
그럴수있어 감정이 피곤해서 쉴드를 치는 거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감정을 동결한 거야
10 ㅇㅅㅇ 2019/03/11 23:14:14 ID : zanDs2k2txQ 0
나 요즘 그 결여같은부분이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 혹시 나랑 비슷한 레스주있나싶어서ㅠㅠㅠ (없으면 그냥 지워볼게ㅠ여기에 맞는 내용도 아니고하니까..)
11 ㅇㅅㅇ 2019/03/11 23:16:09 ID : zanDs2k2txQ 0
그런걸까ㅠㅠ내가 무의식적으로 스스로의 감정을 동결한거였음 좋겠어..요즘 가끔 무감정으로 생각하는 날 보고있음 소름돋아서..
12 ㅇㅅㅇ 2019/03/11 23:23:55 ID : zanDs2k2txQ 0
나는 몰랐는데 이 증상 알아차리고나니까 내가 본래의 나랑 모두에게 보이는 나랑 분리하고있더라..심지어 부모님 앞에서까지. 이 겉으로 보이는걸 캐릭터라고 할게. 내 캐릭터는 밝고 활기차. 매사에 적극적이고 성실한..딱 선생님들이 좋아할만한 이미지 있지?모범생느낌으로. 그래서 이 캐릭터는 선생님들께 이쁨받고 좋은 평가를 받아.선생님 뿐만 아니라 그 외의 모든이들에게.
13 이름없음 2019/03/11 23:26:06 ID : 2tzhAjbijfW 0
진짜 실례일수도있는데 내 지인이 우울증을 앓고있는데 약간 캐릭터그런건 없고 스레주랑 증상이 비슷한것같아ㅠ
14 이름없음 2019/03/11 23:26:24 ID : 2tzhAjbijfW 0
실례면 지울게
15 ㅇㅅㅇ 2019/03/11 23:28:01 ID : zanDs2k2txQ 0
근데 본연의 나는 감정이 닳은건지 없어. 모든게 타인이야. 같은 피가 통하는 가족조차도. 어쩔땐 나 자신조차도 제 3자의 입장으로 타인으로 바라봐. 예를들어 어떤 애가 나한테 막대했어. 근데 그 정도가 심해지는거야. 그래서 처음에는 캐릭터가 상대하다가 어느 선을 넘은순간 본연의 내가 튀어나와. 그 애가 나랑 며칠을 봤든 몇년을 봤든 그대로 손절해버려. 나한테 귀찮게 군 타인이니까
16 ㅇㅅㅇ 2019/03/11 23:29:27 ID : zanDs2k2txQ 0
아..우울증인가??근데 테스트에선 그런거 안나왔거든ㅠㅠ무의식적으로 바꾼건가
17 이름없음 2019/03/11 23:29:57 ID : BwLcMlDs3A2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18 이름없음 2019/03/11 23:31:40 ID : 2tzhAjbijfW 0
테스트볼때 이거선택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것같다 이런거있잖아 무의식에 그렇게 생각하고 그랬을수도있어....
19 ㅇㅅㅇ 2019/03/11 23:35:27 ID : zanDs2k2txQ 0
암튼 예전같았으면 활기찬 캐릭터가 주를 이루고 내 본연의 모습은 저 밑바닥에 잠식되어있었는데 최근들어 밑바닥의 내가 자꾸 튀어나와.. 그래서 내가 무서워. 괴물같잖아..
20 ㅇㅅㅇ 2019/03/11 23:36:08 ID : zanDs2k2txQ 0
이젠 이중인격같고..그건 또 아닌게 내 의식이 다 이어져있고 어느정도 컨트롤이 된다는거야..
21 ㅇㅅㅇ 2019/03/11 23:37:13 ID : zanDs2k2txQ 0
말대로 내가 무의식적으로 조작한걸까..ㅠ
22 이름없음 2019/03/11 23:37:25 ID : 2tzhAjbijfW 0
에서 말했듯이 요즘 피곤한 일이 너무겹쳐서 그런거아니야? 진짜 걱정된다....
23 ㅇㅅㅇ 2019/03/11 23:39:56 ID : zanDs2k2txQ 0
나이공개야 간단하니까 말하자면 내가 대학 새내기란말이지..ㅋㅋㅋ 새 환경에 새로운 교수님 새 동기들..신경써야하는 선배들까지..요새 신경이 쫌 예민해지긴 했어ㅠㅠ
24 ㅇㅅㅇ 2019/03/11 23:40:45 ID : zanDs2k2txQ 0
제발 피곤한일이 겹쳐서 요런 증세가 나온거면 좋겠어ㅠ 어째 이런일때문에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느낌이라..
25 이름없음 2019/03/11 23:41:43 ID : 2tzhAjbijfW 0
그러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그러니까 좀 적응되고나면 천천히 괜찮아지지않을까?
26 ㅇㅅㅇ 2019/03/11 23:43:34 ID : zanDs2k2txQ 0
내일 1교시 수업이라 5시엔 일어나야하므로..잠 많은 스레주는 자러가볼게에...나중에 더 이상한거 생각나거나 이렇게 된 원인같은거 파악하면 내일쯤 다시 올릴게ㅠ 걱정해줘서 고마워ㅠㅠㅠ
27 ㅇㅅㅇ 2019/03/11 23:44:13 ID : zanDs2k2txQ 0
웅웅 그랬음 좋겠다..ㅎㅎ고마워!!
28 이름없음 2019/03/11 23:44:31 ID : 2tzhAjbijfW 0
진짜 내가 이정도까지밖에 조언을 못해줘서 미안해 시간이 약이란 말도있잖아
29 ㅇㅅㅇ 2019/03/11 23:47:26 ID : zanDs2k2txQ 0
아냐아냐!난 지금 들어준것만으로도 고마운걸ㅠ 솔직히 이런거에 누가 열심히 들어주나싶기도 했구
30 이름없음 2019/03/11 23:48:39 ID : 2tzhAjbijfW 0
내일 학교가야하니까 걱정말고 얼른자
31 이름없음 2019/03/12 00:18:34 ID : bzRB89uspe1 0
내 지인이랑 똑같네 소시오패스 진단 받앗어 그사람..
32 이름없음 2019/03/12 00:21:42 ID : 2tzhAjbijfW 0
일단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말고 공감능력 결여라고 생각하자ㅠ 시비거는거 같았으면 지울게
33 이름없음 2019/03/12 06:43:14 ID : u3va8nXAp9b 0
>3이거나랑 똑같아 예전에는 남친이 여사친이랑 바람난거 소리지르고 발악하고 엄청울고 슬픈영화 노래 거리걸으면서도 울었었는데 이제는 누가죽어도 안슬플거같아 더 소름이던거 나 할아버지장례식장에서 밥다먹고 고스톱구경하고 방귀끼고 잔거.. 사람이 죽었는데 배에서 꼬르륵거리고 춥고 밥넘어가더라 그래서 나 자폐인가 사이코인가 생각했는데 남들눈물 다 가식적으로 보이고 잘죽었다생각하고 있어 미쳤나봐 남친이 자꾸 죽는다 소리하기에 도로가로 밀고 지금죽으라했어 죽어도 안슬프다 눈물안난다하고 물건사는데 내가 웃고있더라 정작 나자신은 죽을용기도 없으면서 다른이의 죽음에 또는 가족의 죽음에 슬픈것이 없다면 나는이미 사람이 아닌걸까 귀신은 이런나 안잡아가고 뭐하나몰라
34 ㅇㅅㅇ 2019/03/12 10:02:57 ID : Lf9iqlu4IIE 0
막 쉬는시간나서 들어왔더니 나랑 비슷한 레스주가있었네ㅠㅠㅠ 나도 너랑 같은증세있어ㅠㅠ막 가식으로보이고..정작 나는 무서우면서 다른애가 죽으려하는건 말리려다가도 귀찮아..그냥 타인이라는 느낌이들고..내가 이래서 뭐하나 싶고..하ㅠㅠㅠ 암튼 또 수업있으니 가볼게..ㅠ
35 이름없음 2019/03/14 02:24:56 ID : dRA3TTO7dXB 0
그렇다고 괴물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극단적인 거 같아!! 사람들은 누구나 이기적인 모습을 가지고있긴하잖아~! 나도 예전에 눈물이 왜 이렇게 말랐지 할 정도로 눈물이 안나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괜찮아지고 나서 보니까 그땐 내가 너무 감정에 지쳐있었더라ㅠㅠ 내 감정을 소모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렇게 이기적이게 합리화하면서 자기방어했던 거같아.. 스레주 너도 어떤면에서 지친게 있는지 고민해봐바!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10레스가위눌리면 기분어때? 253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5 0
50레스환공포증 있는사람 나좀 도와줄래...? 757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5 0
109레스그 팩이라는거말야 내가 몇가지 알려줄게 1429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5 4
5레스가끔 꾸는꿈에 나오는 날 슬프게 또는 위로해주는 무엇 143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5 0
14레스길에 버려진 토끼모자 주워 왔는데 괜찮을까? 675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5 0
8레스실험 1일차 310 Hit
괴담 ◆a7dVanwoIGn 19.03.15 0
28레스가위 눌릴때 어디 끌려가는 느낌? 1417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5 0
4레스나 기가 좀 센 편인가? 좀 알려 주라 179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5 0
91레스아무래도 거기에 뭔가가 있어. 932 Hit
괴담 ◆xxxDxTPcoHx 19.03.15 3
2레스귀신 나온 꿈 얘기 풀어보고 가자 82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5 0
1레스. 79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5 0
6레스흐나ㅣ이ㅣ니ㅜㅜ 누가 알고있으면 좀ㅁ 204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5 0
19레스꿈과 현실이 혼동되는일이 계속되고있어. 270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4 0
10레스살인꿈 96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4 0
4레스저녁 한때 ㅡ 임길택 118 Hit
괴담 Taxus cuspidata 19.03.14 0
18레스귀신들이 입고있는옷은 죽었을때 옷이야? 866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4 0
6레스재 이야기 167 Hit
괴담 ◆WqmK5e1yKZf 19.03.14 0
6레스야 이쯤 되면 그 스레 찐같지 않냐 838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4 0
9레스귀신들렸을때 234 Hit
괴담 이름없음 19.03.14 0
35레스» 별거아닌데 내가 가끔 괴물같이느껴져 338 Hit
괴담 ㅇㅅㅇ 19.03.1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