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46koGqY3zX 2019/03/26 08:09:25 ID : oHyMnVbyIGr 0
내가 대외용 이미지는 욕도 안쓰고 잘 웃고 사근사근하고 착하고 리액션 좋고 반응이 좋으니까 사람들이 놀리기 좋아하고 아무튼 되게 순둥순둥하고 착한 이미진데 실제 성격은 말투 좀 무뚝뚝하고 약간 돌직구고 싫은건 싫다, 좋은건 좋다 이런 스타일이고 별로 안 웃고 잠이 많은편이라 나른한 이미지거든. 실제 성격도 욕은 별로 안쓰는데 드립같은거 칠때나 막 미치ㄴ, ㄱ ㅐ 웃겨 이정도는 쓰는 편이야. 솔직히 나도 약간 이중인격 같은거 아는데... 내 실제성격대로 바깥에서 하면 좀 싫어하는 사람 있을 것 같아서 아예 이미지를 바꿔버리는데 요새 드는 고민이 내가 재수생인데 대학가서 누가 내 대외용 이미지만 보고 다가왔다가 좀 친해져서 내 실제성격 드러내면 싫어할까란 생각도 들고 어떤 사람이 내 대외용 성격보고 나 좋다고 했다가 막상 사귀게 됐을때 실제 내 성격보고 싫어하면 어쩌지란 생각이 들더라... 솔직히 말해서 위에서 말한 내 대외용이미지가 사람 호감 쌓기도 좋고 친해지기도 좋은 성격이잖아.. 그래서 대학때도 계속 저런 성격으로 다닐까 싶은데, 솔직히 가까이 있게 되거나 친해진 사람은 성격 속이기가 쉽지가 않으니까... 많이 싫어하려나?
2 이름없음 2019/03/26 21:24:28 ID : oK587e2HyLh 0
그들이 널 골라준다고 생각하지마. 선택권은 네게 있어.
3 이름없음 2019/03/26 21:47:15 ID : Ru4K7wK6jdA 0
겉속 똑같은게 어딨어 그냥 사람들도 얘가 의외네?하고 말거야 거기에 실망하는 사람은 너랑 안 맞는거지 네가 잘못된게 아냐
4 이름없음 2019/03/26 22:09:29 ID : uranyGnBbzO 0
음, 나도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으니 공감되네. 내 대외용 이미지는 잘 웃고 시원시원한 성격에다 성실하고 착실하면서 적당히 장난끼도 있고 배려심 많은 학생? 정도네. 내 진짜 성격은 잘 웃지도 않고 모든 게 귀찮고 장난끼도 없이 그냥 무뚝뚝해. 나도 옛날엔 나의 이런 모습에 남을 속이는 것 같아서 죄책감도 많이 들었고 겉으로는 같이 웃고 있으면서도 속으론 상대방을 바보아니냐면서 욕하고 있는 스스로에게 소름이 들었어. 근데 이젠 그런 거 상관 안 해. 비록 내가 대외용 성격을 만든이유가 상대방이 내게 화내면 일이 귀찮아지니까같은 이유라 해도 결국엔 상대방도 화내지 않게 되었다는 거잖아. 내 이런 성격에 상대방이 기분이 상하지 않게되었단건 우리가 배려하는 게 되었단 거야. 게다가 진짜 성격을 들어냈다고 날 싫어하게 됐다는건 애초에 내 사람이 아니었단거잖아. 우리가 나쁜게 아니야. 본성이 싸이코패스라던가 그런 것도 아닌데 왜? 진짜 성격을 들어낸다고 돌아선 사람들이 더 잔인한 거지.
5 ◆g46koGqY3zX 2019/03/27 02:40:06 ID : oHyMnVbyIGr 0
고마워!! 선택권도 나한테 있고 그걸 보고 실망하는 사람은 내사람이 아니란 거겠지...! 특히 3번째 댓글 나랑 정말 비슷한 고민인데 상대방을 배려하는거라고 해줘서 정말 고마워ㅠㅠ 덕분에 고민이 좀 해결된 것 같아.! 고마워ㅎㅎ
6 이름없음 2019/03/27 03:42:23 ID : 42JXyZjwJO9 0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대외용 성격이라는 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친한사람이랑 다른사람 대할때 태도가 엄청 다른데 거의 내용이랑 비슷한 수준이야. 친한 사람중에 몇몇도 초면이었을 땐 상상도 못한 인상으로 변하기도 했고, 단편적으로 전화받는 것만 봐도 말투랑 목소리가 확 바뀌어버림ㅋㅋ 근데 애초에 그걸 '대외용'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내 경우엔 너무 숨 쉬듯이 당연해서.. 사람들 성격이 다 제각각인데 모두가 예의바르고 유쾌할 수는 없잖아. 그렇다고 초면이나 친해지는 과정에서부터 까칠하고 무례하게 대하는 건 예의가 아니고. 인간관계라는게 어차피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서로 몰랐던 모습을 알아가게 되고 안 맞는다 싶으면 헤어지고 잘 맞으면 친해지는거지 뭐.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54레스살아온.. 그리고 살고있는 이야기랄까 93 Hit
고민상담 ◆6i3DvDy2GoI 19.03.27 1
2레스나이를 먹는게 참 힘드네 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7 0
3레스그냥 살 찔까 9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7 0
6레스죽고싶은데 죽고싶지 않아 13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7 1
4레스심각한거 절대아님 사소한 고민 7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7 0
6레스» 반전 성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158 Hit
고민상담 ◆g46koGqY3zX 19.03.27 0
12레스여잔데 게이가 되고싶어 96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7 0
1레스그냥 혼잣말 2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7 0
2레스아무말 2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7 0
1레스슬플때 생각나는사람있어?? 10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7 0
1레스엄마랑 살고싶다ㅠㅠ 4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6 0
1레스가족때문에 너무 힘들다...ㅅㅂ 10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6 0
40레스잘못한게 없는 내가 눈치를 보고있어 도와줘 16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6 0
2레스다른반 남자애랑 친해지고 싶은데ㅠㅠ 9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6 0
3레스내가 남친한테 집착을 당하고있어.... 15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6 0
3레스학생연애요.. 8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6 0
5레스흑흑 반장 괜히 했나봐 1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6 0
7레스아빠랑 스킨십 22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6 0
4레스나 꾀병부린건가? 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6 0
12레스소문 안좋은 애가 들러붙어 41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3.2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