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3/29 08:50:41 ID : Co0k4LbvfRx 0
여기에다가도 한탄하려고 스레 세움
2 ◆grBunA0nvjz 2019/03/29 08:52:40 ID : Co0k4LbvfRx 0
우리집안은 아빠가 사고를 많이 치셨거든 그래서 엄마가 고생을 많이 하셨어 내가 대충 듣기만해도 그땐 아빠가 아니었음
3 ◆grBunA0nvjz 2019/03/29 08:53:49 ID : Co0k4LbvfRx 0
근데 내가 스트레스 받는건 엄마거든 내가 9살에 두 분 이혼하셨고 그 뒤로 아빠하고 7년?정도만 살고 또 그 이후부터는 엄마하고 살고 있음
4 ◆grBunA0nvjz 2019/03/29 08:57:41 ID : Co0k4LbvfRx 0
내가 아빠하고 살 때 사는거 자체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엄마하고 같이 살기 시작했던건 친구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그랬음 시골이니까 뭐 변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엄마쪽으로 도망치는 기분으로 갔지 근데 가니까 진짜 ㅋㅋ
5 ◆grBunA0nvjz 2019/03/29 09:01:38 ID : Co0k4LbvfRx 0
내가 초6?정도 부터 쭉 봐오던 아저씨가 있거든 어디 놀러갈 때 마다 그 아저씨 꼭 있었음 초반에 볼 때는 불편하긴 했는데 하도 보니까 뭐 별 생각도 안 들더라
6 ◆grBunA0nvjz 2019/03/29 09:03:32 ID : Co0k4LbvfRx 0
진짜 난 엄마하고 그 아저씨가 간간히 보는 사이인 줄 알았는데 고등학교 오고나서 진짜를 알았지 ㅋㅋ 저녁 매일 우리집에 와서 먹었음 주말? 하루종일 우리 집에 있었음
7 ◆grBunA0nvjz 2019/03/29 09:05:07 ID : Co0k4LbvfRx 0
그래서 내가 언제는 물었다?ㅋㅋ 왜 그 아저씨는 맨날 우리집에서 밥먹냐고 그랬더니 엄마가 내 시선을 피하면서 아니 뭐.. 그냥 같이먹는거지 이러더라고
8 ◆grBunA0nvjz 2019/03/29 09:05:29 ID : Co0k4LbvfRx 0
난 처음에 그 아저씨가 결혼도 안 한지 알았음 저러는게 결혼한 남자가 할 짓은 아니잖아?
9 ◆grBunA0nvjz 2019/03/29 09:06:17 ID : Co0k4LbvfRx 0
근데 아니나 다를까 결혼도 했더라 딸도 내 또래고 예전에 스레딕에도 같은 고민을 올렸는데 엄마가 어떤 아저씨의 내연녀라고 적었음에도 나보고 왜이렇게 이기적이냐고 하더라 ㅋㅋㅋㅋㅋ 얼마나 남친같았으면 적어도 그런 레스가 달리지?
10 ◆grBunA0nvjz 2019/03/29 09:07:08 ID : Co0k4LbvfRx 0
진짜 난 이게 너무 이해가 안 돼 아빠도 바람이 나서 엄마도 그걸 겪었으면서 이번엔 내연녀가 된다고?
11 ◆grBunA0nvjz 2019/03/29 09:08:03 ID : Co0k4LbvfRx 0
그래 이건 뭐 수 없이 양보해서 사람이 살다보면 더 좋은 사람을 찾았는데 이혼이란 절차가 귀찮아서 그렇다고 치자.......
12 ◆grBunA0nvjz 2019/03/29 09:09:54 ID : Co0k4LbvfRx 0
언제는 뭐 또 다른 아저씨가 고기 사준댔는지 해서 고깃집을 갔어 왜 사주냐니까 엄마가 이뻐서 사주는거래 이혼한지 모르니까 나보고 엄마말고 이모라고 부르라고 했었어
13 ◆grBunA0nvjz 2019/03/29 09:12:39 ID : Co0k4LbvfRx 0
이것도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해볼수록 서운했거든 분위기도 이상하길래 별로 안 먹고 왔던 걸로 기억해 엄마가 나중에 와서 좀 자랑스럽다는 듯이..? 말하더라 딸이라고 말하고 나 뭐좋아하냐 물어봐서 맛있는거 사다주라고 했다고 물론 엄마가 며칠뒤에 까였지만
14 ◆grBunA0nvjz 2019/03/29 09:15:41 ID : Co0k4LbvfRx 0
난 이 일 겪은 다음에 학교를 쨌어 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내가 딸인 걸 숨길 생각을 할까+그렇게 남자가 좋을까 이런 이유로 무단결석을 했으니 엄마한테 전화가고 엄마가 화냈어 자긴 그런 자존심 상하는 일이 너무 싫다더라 아직도 내가 그냥 짼 줄 알지 그런 일 때문에 상처받아서 쨴 줄 모름
15 ◆grBunA0nvjz 2019/03/29 09:19:11 ID : Co0k4LbvfRx 0
내가 도망치다시피 엄마 쪽으로 와서 학교를 다니면서도 친구관계가 너무 힘든거야 그래서 또 도망치는 심정으로 자퇴를 하려고 했어 갑자기 애가 자퇴하고 싶다니까 엄마도 이유가 궁금했는지 왜냐고 묻더라 그래서 말했거든 난 초중고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다고 밥먹을 친구도 없어서 혼밥하는데 힘들다 그랬어
16 ◆grBunA0nvjz 2019/03/29 09:21:02 ID : Co0k4LbvfRx 0
아 친구 없어서 혼밥하긴 하는데 대학교 혼밥하고 급식 혼밥하고 진짜 달라 급식 혼밥하면 애들이 수근거리고 쳐다보는거 다 느껴지거든ㅋㅋㅋㅋ 어쨌든... 그랬더니 자퇴는 너무 똑똑해서 대학 일찍 갈 애들이 보는거라고 밥 좀 혼자 먹으면 어떠냐고 그랬었음 엄마도 혼자 먹은 적 있다고
17 ◆grBunA0nvjz 2019/03/29 09:22:29 ID : Co0k4LbvfRx 0
엄마가 혼밥 딱 한 번 했는데 무슨 연수갔다가 김밥천국가서 겨우겨우 혼자 먹었대 그리고 예전에 내가 혼밥할거라니까 병신같은 소리 하지말랬었거든 에휴...ㅋㅋ 뭐냐 이게?
18 ◆grBunA0nvjz 2019/03/29 09:26:05 ID : Co0k4LbvfRx 0
어쨌든 난 고2 까지 그 아저씨 차타고 등교하다가 졸업했어 사실 자퇴 안한거 후회해 대학오니까 훨씬 편하더라고 자유로우니까 대학와서는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안 받아보고 초중고 10년 정도 인간관계 힘들어하다가 스트레스로 인한 병은 다 갖고 있다 하하
19 ◆grBunA0nvjz 2019/03/29 09:27:36 ID : Co0k4LbvfRx 0
아 나도 왜 내가 친구가 없지? 이런식으로 생각해보면 내가 재미가 없다는 걸 느끼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것도 생각해보면 내가 집안이 이렇게 되면서 고민이 많아지고 동생때문에 짊어지는게 생기고 우울해지면서 많이 변했더라고
20 ◆grBunA0nvjz 2019/03/29 09:28:45 ID : Co0k4LbvfRx 0
다행인지 불행인지... 고2 때 그 아저씨는 발령이 나서 다른 지역으로 갔어........... 그래서 이젠 안오겠지 싶었는데... 주말마다 매일 또 오더라고............
21 ◆grBunA0nvjz 2019/03/29 09:32:04 ID : Co0k4LbvfRx 0
아 맞아 또 엄마가 말해주길, 그 아저씨가 원래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엄마한테 맛있는 걸 사줬대 근데 내가 오고나서는 반찬을 사주기로 했다며.. 고마워하라는 듯 그러더라
22 ◆grBunA0nvjz 2019/03/29 09:33:11 ID : Co0k4LbvfRx 0
에혀 그분이 우리집 가장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 나한테 화이트데이나 빼뺴로 데이 때도 사탕, 빼뺴로 사다주심........... 뭐 내가 엄마한테 그 아저씨 어필이라도 하라는건가?;
23 ◆grBunA0nvjz 2019/03/29 09:33:50 ID : Co0k4LbvfRx 0
내동생은 아직도 아빠하고 사니까 가끔 엄마하고 나있는 쪽에 오는데 그럴 때마다 그 아저씨가 맛있는거 사주심
24 ◆grBunA0nvjz 2019/03/29 09:34:36 ID : Co0k4LbvfRx 0
얼마전에 그아저씨 썰을 들었는데 원래는 이혼하고 엄마하고 같이 살려고 했대 근데 이혼을 끝내 안 했다더라 그래서 엄마가 또 다른 아저씨한테 고민을 말 했대 저 사람이 저런다고
25 ◆grBunA0nvjz 2019/03/29 09:35:10 ID : Co0k4LbvfRx 0
또 다른 아저씨가 네가 뭐가 부족해서 그런 놈을 밥해 먹이냐고 얻어먹을 거 다 얻어먹고 막 부려먹으라고 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지금 그러고 있는거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grBunA0nvjz 2019/03/29 09:35:16 ID : Co0k4LbvfRx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 ◆grBunA0nvjz 2019/03/29 09:39:39 ID : Co0k4LbvfRx 0
또 다른 아저씨는 돈 많은 아저씨라고 엄마가 고민을 잘 들어줘서 엄마한테 고마워하고 동생처럼 여겨주신다는 사람임 ................................... 우리지역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사시는데 가끔씩 엄마하고 같이 밥먹으시는 것 같음... 말로는 돈이 엄청 많다든데............ 모르겠다 정말 동생오빠사이일란지 ㅋㅋ
28 ◆grBunA0nvjz 2019/03/29 09:40:57 ID : Co0k4LbvfRx 0
또 다른 동창생도 이혼했나본데~~ 동창생 분이 같이 집보러 가재서 같이 가고 사랑한다고 하는거 내가 들었는데 대체 몇명이냐..
29 ◆grBunA0nvjz 2019/03/29 09:43:05 ID : Co0k4LbvfRx 0
아 그리고 ㅋㅋ 우리집안은 걍 돈이 없어 근데 빚을 내면서 까지 땅을 산거야 내가 말했어 그거 이자 생각해서도 진짜 이득되는거냐고 엄마는 꼭 된다고해서 삼촌 명의로 대출하면서 까지 산 땅이 있거든 뭐 엄마가 말로는 그럴듯하게 했으니 엄마말대로 한거겠지?
30 ◆grBunA0nvjz 2019/03/29 09:45:32 ID : Co0k4LbvfRx 0
그리고 내가 또 말도 했었음 요즘 정책때문에 부동산 힘들텐데 괜찮냐고 엄마는 괜찮다고 함 근데 내 말이 맞음 땅 살 돈도 없는데 건물 지을 돈이 어딨냐고........ 집값도 떨어졌다더라~~~ 설상가상으로 집 지으려고 사둔 땅은 팔리지도 않음ㅋㅋ 삼촌은 그 빚 죽기전까지 못 갚을 것 같다고 산 거 후회하는 거 같고
31 ◆grBunA0nvjz 2019/03/29 09:48:06 ID : Co0k4LbvfRx 0
엄마가 집 지어야되는데 좀 지어줘 이러면서 건설하시는 분들한테 밥을 몇번 얻어먹었나봐 나도 기억나 엄마가 뭐 먹으러 가재서 갔는데 어떤 아저씨한테 이 분이 집 지어주실거라고 해서 족발 먹쟀는데 거기 웨이팅이 기니까 내가 그냥 옆에 가까운 참치나 먹으러 가자고 했거든 당시에는 내가 어려서 뭘 몰랐다........................ 참치가 그렇게 비싼지도 몰랐고 엄마가 허세로 집지려고 했다는 것도 몰랐음......... 비싼 돈 주고 참치 사주신 분한테 너무 죄송하게 생각함.....................
32 이름없음 2019/03/29 09:50:04 ID : Co0k4LbvfRx 0
아 짜증나 진짜
33 이름없음 2019/03/29 09:50:46 ID : Co0k4LbvfRx 0
엄마는 남들한테 그 아저씨가 매달리는 것 처럼 말하는데 엄마도 똑같음
34 이름없음 2019/03/29 09:50:59 ID : Co0k4LbvfRx 0
어디 갈 때 마다 그아저씨 부르고 그아저씨가 가자고 하면 다 감
35 이름없음 2019/03/29 09:51:17 ID : Co0k4LbvfRx 0
심지어 내 동생이 와도 그 아저씨하고 놀러감
36 ◆grBunA0nvjz 2019/03/29 09:54:19 ID : Co0k4LbvfRx 0
언제는 할머니가 다치셔서 입원하신 적이 있는데 퇴원하신 다음에도 할머니하고 같이 있어드려야됐거든 엄마는 약속이 있고 내가 시간이 돼서 내가 할머니하고 같이 있어드리기로 했는데 이것도 알고보니까 약속이 그 아저씨하고 산 가는거더라...ㅋㅋ 아무리 할머니가 퇴원하셔도 될 정도로 회복하셨다지만 참.. 뭐했음
37 ◆grBunA0nvjz 2019/03/29 09:54:58 ID : Co0k4LbvfRx 0
가족여행가는 것도 그아저씨한테 말했더니 그 아저씨가 숙소 잡아준댔다고 같이 가기로 했다그러고
38 ◆grBunA0nvjz 2019/03/29 09:59:00 ID : Co0k4LbvfRx 0
에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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