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위를 너무 자주 눌려 (21)
2.글자스킬했는데 (4)
3.진짜 내 경험담이야 (44)
4.꿈이 너무 무서워도 가위 눌림? (2)
5.지금부터 혼숨 실황한다 (98)
6.내 친구 무당 죽은썰 (31)
7.내가 몇년전에 강령술했던 경험이 있는데 (145)
8.유영철한테 죽는 꿈 (5)
9.나 운전자없는 차 겪어봤다 한 스레주인데 (6)
10.Bury a friend (8)
11.오래전부터 떠돌아다니던 괴담들 있잖아. (4)
12.혹시 귀신들이 내는 소리알아?(궁금) (11)
13.폐쇄된 방에서 (2)
14.똑같은 유모차가 자꾸 나타나 (12)
15.내 태몽 해석해줄 사람>< (5)
16.[릴레이괴담]어느 날 옆집에서 소리가 멈췄다. (63)
17.우리언니 기가 개쎄서 일어난 일들 들어볼사람 (10)
18.옛날 이야기(짧음) (10)
19.누가현관문비번을 눌러 (65)
20.혹시 꿈 해몽 잘하는 사람 있어? (4)
1
.
2019/03/30 19:43:50
ID : fXze0snRwre
2
바닥을 쿵쿵하던 소리가 멈췄다. 아무리 들어도 걸어갈 때 나는 소린데. 어쨌든 어느 날 이 소리가 멈췄다.
2
이름없음
2019/03/30 19:52:48
ID : 7cGmmlfRwq7
0
소리가 멈추자 갑자기 알수없는 공허감이 생겼다. 왜 소리가 멈춘걸까 하는 궁금증때문에 난 하루하루 옆집과 이어진 벽에 시시때때로 귀를 딱붙이고 소리를 듣고자했다.
3
이름없음
2019/03/30 20:00:49
ID : fXze0snRwre
0
그러다 "그래.. 멈췄으면 좋은 거지, 좀 익숙했던 게 없어진 거 같지만."라며 TV를 보고 있었다. 근데, "도와줘"라는 소리가 들렸다.
4
이름없음
2019/03/30 20:10:07
ID : XxRA0pRzTSF
0
어디서 나는 소리 휙휙 돌아봤지만 나 혼자 사는 원룸 사람은 없었다. 헛소리를 들었다며 다시 TV에 집중하였다. 똑같은 목소리로 "제발 부탁할게 나 좀 살려줘"라는 소리에 겁이 났지만 밖으로 나갔다.
5
이름없음
2019/03/30 20:15:06
ID : 2Hu1a1ctunx
0
밖에 나갔지만 사람은 없는 듯 하여 집에서 나는 소리인 것 같아 집을 둘러보았다.
우리 아파트는 한 층마다 집이 7개가 있는 복도식 아파트이다. 내 집은 왼쪽에서 3번째 위치하여 있고 얼마지나지 않아 소리가 나는 방을 찾았다. 우리 집에서 가까운 그 방은 우리 층 맨 왼쪽 집 501호에서 나는 소리였다.
6
이름없음
2019/03/30 20:25:47
ID : h81cre7zbxu
0
'뭔가 큰일이라면?' 스레딕을 보며 느꼈던 오싹함을 우리 집에서 느끼게 되다니.
난 입을 떼고 "저, 503호인데요-"
7
이름없음
2019/03/30 20:27:20
ID : 1h9jy0so5cK
0
소리는 없었다 그럼 아까 난 소리는 뭘까
8
이름없음
2019/03/30 20:40:13
ID : lBcFfPbhfbB
0
501호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9
이름없음
2019/03/30 20:51:43
ID : 46i8p808qrs
0
나는 갑자기 소름이 돋아 얼른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10
이름없음
2019/03/30 20:56:07
ID : RDvCjjzcMjf
0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TV를 보다가, 다시 쿵쿵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얼굴엔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였고 쿵쿵 소리가 점점 커지며 아까 내가 들었던 '도와줘' 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뭔가 큰 일이 난 것 같아 다시 나가보지만,
11
이름없음
2019/03/30 21:01:37
ID : HDuq6lCo0tA
0
차가운 바람이 나의 뺨을 스칠 뿐, 사람의 기척이라곤 어디에도 없었다. 괜시리 오싹한 기분이 들어 황급히 집으로 들어가 TV 볼륨을 올렸다. 제발. 다시금 귓가에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래도 요새 잦은 야근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모양이라 생각했다. 나는 TV를 튼 채로 잠을 청했다.
12
이름없음
2019/03/30 21:11:20
ID : 9gZcmnxvdCj
0
스트레스로 인해 잠들지 못하여 '물이라도 먹자' 라는 생각으로 거실에 나가던 그 때, '쿵' 소리가 들려왔다. 젠장. 아까 느끼던 오싹함이 다시 찾아왔다. 목소리를 듣기 싫은 마음에 귀를 막고 다시 방에 들어가던 중에,
똑-.. 똑-
누군가 우리 집 문을 천천히 두드리는 것이다.
13
이름없음
2019/03/30 21:22:55
ID : qi2re6mMi7b
0
착각이겠지...나는 애써 무시하려 했다
14
이름없음
2019/03/30 21:23:47
ID : zgpbzSJTXwN
0
근데 정말 착각이 맞았다 끝 .
15
이름없음
2019/03/30 21:34:56
ID : irAmJXwJSHD
0
..끝이라고 생각했다. 착각이 맞았으면 하는 바램이였지만, 똑똑 소리는 다시 선명하게 들려왔다.
16
이름없음
2019/03/30 21:40:16
ID : mE3u1fSNvxB
0
똑똑똑... 501호인데요
17
이름없음
2019/03/30 21:40:39
ID : mE3u1fSNvxB
0
계세요?
18
이름없음
2019/03/30 21:42:28
ID : mE3u1fSNvxB
0
아까 저희 집 문을 두드리셔서요-...계세요?
19
이름없음
2019/03/30 21:42:38
ID : msqqpe2HBbB
0
궁금한 나머지 복도 밖을 내다볼 수 있는 렌즈에 살며시 오른쪽 눈을 가져다 대었다
20
이름없음
2019/03/30 21:43:10
ID : mE3u1fSNvxB
0
밖에 누군가 있었다
21
이름없음
2019/03/30 21:44:37
ID : mE3u1fSNvxB
0
형체가 큰 걸 보니 남자인것 같다
22
이름없음
2019/03/30 21:44:55
ID : mE3u1fSNvxB
0
그때
23
이름없음
2019/03/30 21:45:38
ID : mE3u1fSNvxB
0
밖에 서있던 사람이 내가 보고있는 렌즈로 상체를 숙여 안을 들여다 봤다
!!!
왠지 들키면 안된다는 생각에 빨리 몸을 뒤로 뺐다
조금만 늦었어도 들킬뻔 했다
24
이름없음
2019/03/30 21:46:05
ID : mE3u1fSNvxB
0
너무나 무서웠다 식은땀이나며 손이 덜덜 떨렸다
25
이름없음
2019/03/30 21:47:03
ID : mE3u1fSNvxB
0
똑똑...계세요?
26
이름없음
2019/03/30 21:47:23
ID : mE3u1fSNvxB
0
조금 짜증이난 목소리였다
27
이름없음
2019/03/30 21:51:49
ID : a6ZjupQk04J
0
몇분이 지난 후, 501호 주인은 다시 집에 들어간 건지 복도엔 정적만이 흘렀다
28
이름없음
2019/03/30 21:54:24
ID : mE3u1fSNvxB
0
손이 덜덜 떨리도록 무서웠지만 렌즈로 밖을 확인하고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29
이름없음
2019/03/30 22:03:49
ID : ilwq6p809wG
0
ㅂㄱㅇㅇ
30
이름없음
2019/03/30 22:09:48
ID : msqqpe2HBbB
0
문을 살짝 열어 젖히니 작고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오드아이를 반짝이며 나를 올려다 보고 있었다
31
이름없음
2019/03/30 22:09:51
ID : 01a5VampV86
0
.
32
이름없음
2019/03/30 22:10:38
ID : mE3u1fSNvxB
0
!!!!
33
이름없음
2019/03/30 22:12:42
ID : mE3u1fSNvxB
0
빨리 문을 닫고 들어왔다
34
이름없음
2019/03/30 22:13:01
ID : mE3u1fSNvxB
0
내...내가 지금 뭘 본거지?
35
이름없음
2019/03/30 22:17:09
ID : 01a5VampV86
0
남자는 그새 자기 집으로 들어간 건가?
고양이의 눈이 생각나 문을 다시 열어보니
36
이름없음
2019/03/30 22:21:20
ID : jjzdTPa787d
0
고양이는 그 자리에 없었다.
37
이름없음
2019/03/30 22:32:50
ID : jAphs5Qq47t
0
대신 그 자리엔 방금 전의 남자가 서 있었다
어... 안에 계셨네요?
38
이름없음
2019/03/30 23:08:54
ID : e1zTV83u5TR
0
아니 진심 13부터 이 스레 망했어; 점점 이야기 산으로 가는 거 앎?;;
39
이름없음
2019/03/30 23:11:41
ID : e1zTV83u5TR
0
이게 무슨 괴담이야.. 점점 상황극으로 가고 있네;
40
이름없음
2019/03/31 01:00:24
ID : 01a5VampV86
0
망했다기보다 미스터리도 가미된 느낌)
"네? 아. 택배 왔습니다"
잉? 내가 그저께 시킨 사과박스다. 아
뭐야, 택배기사셨나?
헛 걸 본 거군.
41
이름없음
2019/03/31 08:01:19
ID : 5TO2oJQoFbf
0
하지만 그 택배기사는 사과박스와 함께 집 안으로 들어왔다
42
이름없음
2019/03/31 12:01:32
ID : TVeY03zPcrd
0
"왜 집 안까지 들어오시는거죠?"
"아, 사과박스가 좀 무거워서요. 안에 놔드리려고요."
택배기사는 그 말을 하며 의뭉스레 웃었다.
그는 사과박스를 집 바닥에 놓은 뒤 우리 집을 노골적으로 훑어보았다.
43
이름없음
2019/03/31 14:08:54
ID : bva1bbeKZcm
0
나는 썩소를 지으며 택배 기사가 나가길 기다렸다. 몇 초후 택배기사는 나갔다. 나는 바로 사과 박스를 뜯었다. 그 안에는 사과들과 쪽지 하나가 있었다. 그 쪽지에는 내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혀져있었다.
44
이름없음
2019/03/31 14:23:53
ID : uq1wmsklgZc
0
그리고 쪽지 맨 마지막에 조그마한 글씨로, '지켜보고 있어' 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45
이름없음
2019/03/31 14:33:46
ID : B84Le3Pjunx
0
나는 너무 겁에 질렸다
46
사랑꾼
2019/03/31 14:46:19
ID : pbwsja4FeL9
0
동시에 커다란 환희가 몰려왔다.
"나를 지켜보고 있다니. 이건......"
심장이 세차게 날뛰기 시작했다. 이윽고 침 한 모금을 삼킨 뒤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사랑일까....?"
47
이름없음
2019/03/31 15:52:09
ID : A3XAjjy6jdw
0
'이 사과박스는 누가 보낸거지?'
'그 사람은 누굴까?'
나는 헛된 기대감을 점점 부풀고 있었다.
바로 구 순간 전화벨이 울리고 있었다.
발신자번호로 왔다
48
이름없음
2019/03/31 17:19:39
ID : 2GqZdDAlwrg
0
하지만 그 발신번호는 본적이 없는 번호인지라 확인을해보니 부재중이였다 그런데 1분 전이였다 나는 1분전까지해도 폰을 하고있었는데 말이다 순간소름이 끼쳐 전화를 끊어버렸다
49
이름없음
2019/03/31 21:52:22
ID : mE3u1fSNvxB
0
어떻게 부재중전화가 올수 있었던거지?
50
이름없음
2019/03/31 21:53:30
ID : mE3u1fSNvxB
0
집에 혼자 있기도 하고 아까 택배기사도 꺼림직 하고 무서워서 생각을 그만하기로 했다
51
이름없음
2019/03/31 21:54:15
ID : mE3u1fSNvxB
0
그때 또 다시 벽쪽에서
52
이름없음
2019/03/31 21:54:32
ID : mE3u1fSNvxB
0
도...도와-
53
이름없음
2019/03/31 21:55:18
ID : mE3u1fSNvxB
0
!!!!!
뭐,뭐야
54
이름없음
2019/03/31 21:57:06
ID : mE3u1fSNvxB
0
기겁을하고 뒤로 물러난 나는 다시 호기심에 벽쪽으로 귀를 가까이 가져다댔다
55
이름없음
2019/03/31 21:58:03
ID : mE3u1fSNvxB
0
스윽- 스윽... 삭..사악
무언가를 가는 소리가 들렸다
56
이름없음
2019/03/31 22:53:42
ID : HDuq6lCo0tA
0
마치 정육점 같은 곳에서 칼을 가는 것마냥, 두껍고 무거운 칼을 가는 듯한 소리였다. 어느새 시간은 새벽 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내일 출근도 해야할 뿐더러, 지금껏 나를 괴롭힌 것들을 모두 무시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는 것을 이성은 똑똑히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 소리에서 귀를 뗄 수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겁에 질려 덜덜 떨면서도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밖에 없었다. 이 소리가 끊기면 무언가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기에
57
이름없음
2019/03/31 22:55:35
ID : bxzWjcnu7dW
0
갑자기 소리가 변했다. 까드드득. 까득 까득 까득. 내가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걸 안다는 듯. 소리는 점차 더 거세고 빨라지기 시작했다. 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까득
58
이름없음
2019/04/01 00:01:57
ID : mE3u1fSNvxB
0
!!!!!!!
도대체 뭐,뭘 하고 있는 거야!
속으로 생각하며 주춤주춤 뒤로 물러났다
59
이름없음
2019/04/01 00:19:55
ID : wtBs3xwpPbc
0
뒤로 세 걸음 정도 걸어갔을 때 갑자기 소리가 멈췄다
60
이름없음
2019/04/01 13:13:15
ID : i7apWpfcK2E
0
그리고 여자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어디가? 멀어지지마.. 벽쪽에 더욱 붙어줘..''
온몸에 닭살이 돋고 주변 공기가 차가워지고 있었다.
61
이름없음
2019/04/01 15:57:45
ID : jjzdTPa787d
0
여자는 계속 말했다
62
이름없음
2019/04/01 17:05:49
ID : u3u5VgrBvzP
0
"이리와... 이리오라고.... 왜 안오는거야..."
직감적으로 여길 빠져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문앞에서 나더니 내가 문앞으로 가니 소리가 사라졌다 문 구멍으로 보니 아까 그 남자다
63
이름없음
2019/04/01 20:52:49
ID : bB9dwmtvA5c
0
그는 다시한번 렌즈를 째려보고 있었고 그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덜컹.덜컹..덜컹.덜컹하며 문을 억지로 열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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