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힘들다 (1)
2.나 너무 괴롭다. (3)
3.진짜 (3)
4.내 얘기 좀 해도 (5)
5.부모님한테 우울증이라는 걸 어떻게 말해야 할까? (5)
6.삭제 (2)
7.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4)
8.이게 우울증인가 혹시 우울증 진단 하는 방법 아시는분...? (5)
9.레스더들 좀 도와줘 (1)
10.배달원이 돈을 잘못 줬는데 (3)
11.사람을 지나치게 좋아하고 의존도가 너무 높아 (7)
12.너무 힘들고 죽고싶은데 반려동물때문에 못죽겠어 (34)
13.멍청한년ㅋㅋㅋㅋㅋㅋ (1)
14.아 진짜 (5)
15.레스주들, 나랑 오빠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6)
16.정신병 (3)
17.ㅡ (2)
18.내 남친의 "친구"가 너무 싫다 (6)
19.우울증 진단받고 왔다 (2)
20.모르는 애가 말걸면 많이 부담스러워? (8)
1
이름없음
2019/04/15 01:59:09
ID : lzV87dPfPeL
0
오빠는 어렸을때 내게 물건을 던지고 때리며 위협했어. 이제 폭력은 없지만 아직도 날 자기 아래로 깔보고 있다는건 알아.
그 이후 오빠랑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며 살아왔고 언제부턴가 보통 남매마냥 날 대하기 시작했어. 나도 보통 남매처럼 대해줬고.
내게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다는걸 아니까. 그래서 나도 옛날일은 그냥 잊어줬지.
세달 전, 휴학하고 아무것도 안할때 오빠가 나를 몇번 백수새끼라 불렀어. 장난으로 놀리는게 아니라 정말로 쓸모없고 한심한 놈...이라는 어투로.
두달 전, 내가 알바를 하고 돈이 생기니 25만원을 빌려달라 했어. 어차피 쓸 돈은 충분하니 그냥 군말없이 빌려줬고 돌려 받을건 그냥 생각도 안하기로했어.
한달 전, 고양이 병원비+치과치료로 갑자기 모든 돈을 다 쓰게 되었어. 그래서 오빠한테 조금이라도 갚아달라 했고, 오빠는 아직 사장이 입금을 안해준다며 돈이 없다고 했어.
그 이후, 아무리 기다려도 사장은 돈을 주지 않고 오빠는 들어왔을지도 모른다며 매일 잔액 확인을 나한테 시켰어.
계속 헛짓거리 하는게 짜증나서 노동청 신고 도와주겠다고 해도 아무것도 안하더라. 그래서 포기하기로 했어.
그리고 며칠 후에 절반을 입금 받았다며 나에게 6만원을 줬어. 그걸로 6만원짜리 칼로리 보충제 시켜달래.
오빠는 친구들이랑 놀고 새벽에 들어오며 여자를 만날 돈은 있었지만 내게 갚을 돈은 아주 조금도 없었어.
내가 '빌려달라'해서 겨우 얻은 만원으로 산 치킨을 당연히 자기 몫이라는 듯 절반을 가져가 먹더라.
오빠는 지금까지 내게 빌린돈을 전혀 갚지 않았어.
그러면서 돈도 없는 주제에 계속 사먹을려 한다며 한심하게 여기거나, 자기가 아는곳은 50이면 치료하는데 내가 멍청해서 바가지 썼다는 것 마냥 말하더라.
난 170이 어떻게 나온 견적인지 설명을 들었고, 전문적이며 내가 알기 쉽게 설명을 잘 해준다 생각했고, 또 우리집은 그동안 이가 썩으면 신경치료하고 아말감 끝! 이였으니
돈이 있는김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위해 한달동안 몇번씩 방문해서 도자기 두개, 금니 하나로 치료를 한건데 말야.
이미 오빠한텐 분노도 억울함도 없어... 그냥 유감이라는 생각 뿐이야.
자고나서 언니랑 얘기하거나 아니면 돈도 오빠도 신경끄고 다시 남처럼 멀어질까 생각중이야.
2
이름없음
2019/04/15 02:48:10
ID : rdO5Wrumk2k
0
나였으면 바로 절연이야
3
이름없음
2019/04/15 02:51:10
ID : teHyGq2E4Gm
0
떼어먹을 거 없으면 위에 레스주 말대로 절연해.
4
이름없음
2019/04/15 02:58:00
ID : lzV87dPfPeL
0
시방 써놓고나니 어장에 드러가버려쪄여 나가야하까여?? 하와와 하는 호구가 보이네
의견 고마워... 돈은 필요없지만 같은집 사는 노릇이라 그냥 없는듯 대하는게 좋겠어..
5
이름없음
2019/04/15 03:08:13
ID : lzV87dPfPeL
0
생각해보니 익숙해져서 애매해하는걸지도 모르것네
우리 가족은 나빼고 화가나면 다 소리를 질러. 물론 거의 화를 안내는 내가 훨씬 이상하지만은.
그리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누구에게든 사과하는걸 본적이 없어. 난 어색하든 뭐든 가족이니까 서로에 대한 사과는 특히 필요하다 생각해도..
냥이를 데려가야 할텐데 동물 키울수 있는집을 지금 구하긴 어려울 것 같아.
엄마가 전에 빡쳐선 냥이 갖다 버릴려 해갖고 몇시간동안 냥이 데리고 편의점 창고에 틀어박혀 있던 적이 있어서 오래 알바할때도 살짝 불안하거든
쨋든 지금 당장은 이 늙은 고양이가 죽을때까지 돈을 모으는게 최선인것같네!
6
이름없음
2019/04/15 17:30:05
ID : XzdTPctxPjz
0
그냥 끊어버려
가족의 정은 레주한테만 있는 것 같고 레주 오빠한테는 없는 것 같다
그런 관계 지속해봐야 레주를 더 만만하게 알고 더 돈 뜯어먹으려고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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