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조회수가 80이 넘어가는데 어떻게 한사람도 없는가... 결국 자기 취향이 아니면 어떤 행동을 해도 설레지 않다는 말인가 희망이 없군

음... 설렐 때를 떠올리려고 하니까 내 취향인 것밖에 생각이 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취향 아닌 사람이어도 가끔가다 설렐 때가 있긴 하는데 그래봤자 내 취향 아니면 잠깐 설레는 것 이상으로 마음이 발전하진 않더라고ㅋㅋㅠ

난 내 취향아닌데 설렐 때 진짜 많아! 약간 금사빠라 그런지 깊게 빠지진 않아도 설레는 행동하면 흐어어엉 진짜 좋은사람이다...하게돼! 난 그 사람이 자기는 별로 안좋아하더라도 배려해주려고 안좋아하는 것도 먹거나 해주는 모습이 좋고 또 그냥 막 배려넘치고 착한거 좋아! 그리고 어른들에게 싹싹하고 반전매력있으면 취향아니여도 흐어엉 하게도ㅑㅠㅠㅡㅠㅠ

돈 많고 예쁜 여자애가 남자애한테 맨날 들들 볶다가 짜증나서 싸대기 한 번 때렸다가 너한테 반했다는 거보고 좀 마음에 들었어. 취향은 아니지만..

혹시 내 취향은 아니고 사귈생각(?)도 없지만 다정하게 대하거나 사소한거 챙겨주고 걱정해주면 호감생길까? 가능성이 아예 없는걸까..

다정하고 계속 챙겨주고 말 걸어주면 관심 생기더라

>>8 헉 진짜? 그럼 평소에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그런 행동하면 호감이 생기긴한다는거지? 근데 내가 워낙 설레는 행동을 잘모르겠어서.. 어려운 문제다

>>8 근데 약간 이것도 케바케 같은 게... 내 취향이 ‘아예’ 아닌 사람이 이러면 괜히 더 마음 안 주게 됨...

목소리가 밝고 맑고 명랑해서 호감생기구 일같은거 뭐알려줄때 꼼꼼히 알려주는거.. 글구 열심히 일하는거랑 공부하는거? 이런것두 넘좋아 난 저런것들로 반햇던거같아

음 엄청 진지하게 공부할 때 보면 좀 설레더라

뭔가 물어보길래 그냥 다른데 보면서 무난한 대답하고 표정 쓱 확인했는데 나보면서 활짝 웃고 있을 때? 설렜다 어느정도 외모가 범위 안일때지만..

수업시간에 멍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마주칠때? 내 손잡고 뛰어갈 때 물론 얼굴이 평타는 돼야함

왜 다들 얼굴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ㅜㅠㅜㅠㅜㅠ

난 일부러 나 챙겨준다는 느낌 들 때 진짜 설레더라 학기 초라서 난 아는 애 걔 하나밖에 없고 걔는 원래 발이 넓어서 친구 많았는데 나 혼자서 책 읽고 있으니까 걔가 일부러 옆에 와서 말 계속 걸어줬는데 진짜 너무 고맙고 설렜어 ㅠㅠㅠ 걔랑도 사실 별로 안 친했거든 다른 애들한테 장난식으로 내가 자기 어색해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진짜 계속 챙겨주는데 너무 설렜어 그래서 2년 동안은 아무 감정 없었는데 지금은 걔 좋아하는 중...!

그냥 반대로 본인입장에서 취향아닌애가 어떻게 해야 설렐지 생각해보면.. 주변에 전혀 아닌거같은애가 나한테 잘해준다고 생각해바

갑자기 예상치못한 스킨십할때 당황스럽지만 설레이는느낌

먹을 거 나부터 챙겨줄 때

나는 이상형이 흑단발에 눈 크고 키 크고 마르고 스윗하고 운동 잘하는 스타일인데 어느 순간 키 큰거 빼고는 다 반대인 친구가 전화 받는 걸 보면서 사랑하고 사귀게 됬어

까까 나먼저 주는사람 좋은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