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혼잣말쩌는 하소연 (75)
2.짝남 행동 분석 좀 (7)
3.얠 어떡해야하냐ㅋㅋ (18)
4.나 좀 심각한데 고민좀 들어주라.. (2)
5.좋아하는사람한테 한마디씩ㄱ (7)
6.나지금 너무 이상해 (1)
7.합격을 못 할까봐 너무 불안하다... (21)
8.아빠가 싫어. (6)
9.엄마가 나한테 좋은 엄마가 아니었으니 나도 내가 하고싶은거 하고 살래 (4)
10.그냥 어디다 적고싶으니까 주접떤다 (51)
11.그냥 좀 힘들다. (3)
12.아픈데 꾹 참는거 너무 힘들어 (3)
13.무리 끼려는 애가 불편해 (5)
14.합격을 못 할까봐 불안하다.... (7)
15.학교에서 성추행 당했고 상대가 장애인이야 (6)
16.자퇴하고 나서 애들이랑 계속 연락해도 될까? (10)
17.내일 시험인데 미치겠어 위로좀 해 줄 사람.. (3)
18.저기..이거 좀 걱정되는데 아는 사람 있으면 좀 도와줘;;; (5)
19.너희라면 어떻게 할거야? (8)
20.은따고 생각하고 잘 견뎠었는데.. (8)
1
이름없음
2019/04/28 05:17:48
ID : tjtfWrwNvyI
0
아직도 중3때 엄마를 기억하고 있어
안되는 피아노 연습을 마치고 11시에
버스에서 울면서 돌아온 나는
거실에서 깔깔대며 라디오스타를 보고있던 엄마를 기억해
내가 피아노 그만두면 안되냐고 하니깐
고개를 바로 획돌리곤 '안돼!'라고 하던 엄마를 기억해
말잘듣고 모범생이던 나는 모든걸 꾹꾹참고
결국 예술고에 피아노 전공으로 들어갔어
지옥같은 예체능 경쟁에서 무시를 받아도
피와 눈물을 흘려가며 꾸역꾸역 등수를 올렸지
가난했던 엄마는 주변에 피아노를 치던 부유했던 아이들이 부러웠고
나한테 강제로 피아노를 시켰어
중학교때 왕따였던 나는
복수를 다짐하여
목숨걸고 했던 내입시는
고3왕따+싱글맘이었던 엄마의 갱년기+삼수하고 있던 언니때문에 하향하라던 엄마와의 대학차이 크리로
실패로 끝났어
반수도 실패한 상태고
가해자들중 몇몇은 나보다 더좋은대학을 갔고
나보다 더좋은 인생을 살고있는것같아
나는 내안의 큰무언가를 잃어버린 느낌이고
나는 지금 내인생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는것 같아
중학교때 나와 비슷하게 공부했던 친구들
2명정도가 연대를 갔어
엄마가 나한테 좋은 엄마가 아니었으니
나도 내가 하고싶은거 하고 살래
대학에 와 몇번이고 엄마를 용서하려 했지만
아마 평생 엄마를 용서하지 못할거야
2
이름없음
2019/04/28 11:22:11
ID : Fbhfalcnu7b
0
고생 많았어 이제 스레주 마음대로 살아버려 한번뿐인 인생이니까
3
이름없음
2019/04/28 15:20:50
ID : tjtfWrwNvyI
0
레주 고마워 ....
4
이름없음
2019/04/28 22:33:33
ID : BAmLbDBtdCn
0
용서하지마 스레주 독립하고 나면 엄마같은 거 잊고 살아 고생많았어 많이 힘들었지? 가해자들은 다 언젠가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그대로 돌려받을거야 많이 힘들겠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힘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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