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26 20:40:21 ID : JQq7zgmNArt 0
난 중3이고 나 친구들은 몇시에 들어오든 아무말 안하신대 우리엄마는 7시만 넘어도 왜 안오냐고 문자를 하시고 7시에 들어가도 시간이 몇신데 이제 오냐고 하셔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야?
2 이름없음 2019/05/26 20:44:38 ID : tzhy5hBy0tx 0
웅 나도 사고 한 번 안치고 모범생이었는데 대학교들어가서도 해질때쯤 연락왔음ㅋㅋㅋ 해외러라 고등학생때부터 자차몰고다녔는데 차가지고 나가니 어디 주차하면 주차했다 출발할때도 출발했다 연락 좀 해주라고 불안하다고 ㅋㅋ 걱정이 많으셔서... 그런 부모님도 있고 안 그런 부모님도 있는거지 뭐
3 이름없음 2019/05/26 20:48:33 ID : JQq7zgmNArt 0
그래...? 나도 사고 한번 안치고 자주 나가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 애들이랑 놀고 싶어도 일찍 나갔다가 일찍 들어와야해서 시간대가 안맞아 너무 속상하고 엄마가 솔직히 좀 미워 걱정하는 게 아니라 자꾸 화내고 미친년 취급하니까 좀 속상하다...
4 이름없음 2019/05/26 20:50:12 ID : lAZbdxxu1hb 0
우리집은 연락만 하면 늦게 들어가도 되는데 케바케인거 아닐까? 나 중학교때 친구는 5시인가 넘으면 집에서 계속 연락 와서 오래 못 노는 애도 있었어
5 이름없음 2019/05/26 20:51:45 ID : JQq7zgmNArt 0
시간을 좀 늘릴순 없는거겟지...
6 이름없음 2019/05/26 20:58:23 ID : tzhy5hBy0tx 0
혹시 부모님이 뭐 시키면 자녀는 군말없이 따라야한다, 부모님은 이미 다 겪어본 거니 하라면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니?
7 이름없음 2019/05/26 21:00:32 ID : i03u4GrbDtj 0
그 시간때가 해 지고 어두워지니까 걱정돼는 마음으로 그러시는건 아닐까 ?? 내 친구도 봄 겨울에는 6시전 까지는 꼭 드가야대 해 일찍 져서 여름은 8시정도
8 이름없음 2019/05/26 21:01:42 ID : wJWkk65dTPf 0
나도 그 쯤 되면 너무 늦지 않냐고 전화오고 들어오라고 하시는데 뭐 어쩌겠어 ..
9 이름없음 2019/05/26 21:02:05 ID : bu5VbwpU3U6 0
어머님이 지나치게 예민+과보호+걱정+불안이 많은 분일 수도? 우리집은 널널한 편이었는데 옛날 학교 친구는 학교 끝나자마자 집으로 곧장 안 가면 혼났다고 해ㅋㅋ 심지어 부모님이 친구 하교 시간도 꼼꼼히 체크해서 몇시 몇분 안으로 안 오면 혼나고 때때로 맞기도 했대...
10 이름없음 2019/05/26 21:03:17 ID : JQq7zgmNArt 0
음 살짝 그런거 같아 "내 나이 때에는" 이런 말도 좀 하시고 서로 의견 충돌이 생겨서 내 의견을 말하면 "입 닥쳐" 라든가 "말대꾸하지마" "싸가지 없는년" "버르장머리 없는 년" 이런 말들을 하셔 그냥 모든 말에 내가 복종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
11 이름없음 2019/05/26 21:03:30 ID : bu5VbwpU3U6 0
근데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하니까 부모님들 마음은 어쩔 수 없지... 꾸준하게 연락하는 모습 보여드리면서 조금씩 부모님을 녹여나가는게 좋은 거 같음 신뢰를 쌓다보면 조금씩 조건이 풀릴 거야... 한 고1~2쯤 되면 통금 시간도 늘어날 거 같다
12 이름없음 2019/05/26 21:04:11 ID : JQq7zgmNArt 0
그런걸까... 근데 오빠도 미성년자인데 오빠가 늦게 들어오는건 상관 쓰지 않아 나한테만 그래...
13 이름없음 2019/05/26 21:04:52 ID : JQq7zgmNArt 0
날 너무 조이게 살게 만드는거 같아서 힘들어
14 이름없음 2019/05/26 21:05:38 ID : JQq7zgmNArt 0
다들 힘들게 사는구나... 그래도 친구들이랑 어울리게 좀 해줫으면 좋겠는데 나만 너무 눈치보여
15 이름없음 2019/05/26 21:06:45 ID : JQq7zgmNArt 0
정말 연락 꾸준히 해 나는 어디가면 어디간다 밥먹으면 밥먹는다 뭐 하고 있다 꼬박꼬박 보내는데 신뢰가 안쌓여 연락은 초등학생때부터 꾸준히 꼬박꼬박해왓어...
16 이름없음 2019/05/26 21:28:44 ID : tzhy5hBy0tx 0
우리 엄마랑 비슷한데 교육열도 높으시면 90%일치 ㅋㅋㅋ 자식을 완벽하게 키우려는 욕심 (이렇게 하면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는데 모르니까 알려주는 건데 왜 답답하게 말을 안 듣지? 하는 마음) + 딸이라서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걱정 + 자녀가 둘이라니 심한 육아스트레스 가정주부이실 가능성이 높은데 맞니? 가정주부일수록 삶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는 바로 자녀들뿐이기 때문에 더 신경쓰시는 경향이 있어 나중에 자녀들 얼추 다 키워놓고 본인의 삶을 무사히 잘 되찾으시면 그때는 신경 써달래도 안 써주실거야 ㅋㅋㅋ ㅜㅜ 우리엄마가 그러셔 가정주부이실때는 정말 심하셨는데 나 대학가고 동생 고등학교가고 할때까지 우리 둘다 연락 꾸준히 잘 하고 사고 안 치고 일탈 안 하고 몸 성하게 집에 잘들 돌아오니 조금씩 느슨해지시다가 본인 사업시작하시고 취미도 즐기시고 친구분들도 만나러 자주 나가시는 등 본인의 삶을 완전 되찾으셔서 이제는 내가 집에 가든 말든.. 해외러라 따로 떨어져있는데 한달에 연락 한번 올까말까해 이제 너무 믿어서... ㅋㅋ 성격이 좀 세신 분 같은데 그러면 스레주가 반항하면 더 악화될걸? 그냥 지금 하듯이 꾸준히 연락하고 사고 안 치고 하면 나중에 조금 늦게 들어가서 뭐라해도 명분이 생겨 ㅋㅋ 요즘은 분기당 2주정도 같이 있는데 아무말도 안 하시다가 한 열흘째쯤 엄마가 가만히 있으니까 요즘 아주 놀자판이지? 일찍 일찍 들어와!! 하면 그냥 능글맞게 엄마 내가 나가서 사고치는것도 아니구~~~ 술먹고 헬렐레하는 것도 아닌거 알자나~~~ 하고 넘어가 존버와 애교떠는게 답이야...
17 이름없음 2019/05/26 21:31:50 ID : tzhy5hBy0tx 0
학생때는 한번 미리미리 엄마... 미안한데... ㅠㅠ 이제 누구누구랑 커피마시구 있는데 곧 저녁먹으러 가는데 *시보다는 조금 늦을거같아 ㅠㅠ 최대한 빨리 들어갈게! 이런식으로 문자하구 그랬어 그러면 한두시간정도는 봐주셨어 ㅋㅋ 이렇게 한번 미루면 그 다음에는 10분 20분 30분씩 조금씩 늦어도 괜찮았어
18 이름없음 2019/05/26 21:32:19 ID : bu5VbwpU3U6 0
이 말이 맞다ㅠ 스레주에겐 안타깝지만 어머니가 애를 쥐잡듯 잡는 성격+욕심+걱정+스트레스 이런 거 다 합쳐진 분이면 애교+능글+존버로 버티는게 최선이더라 스레주가 여자애여서 더 그런 거 있는 걸지도 몰라... 여자애들은 남자에 비해 위험한 일에 빠질 확률이 너무 높잖아ㅠ 그래서 너를 아예 제어하고 싶어하시는 거 같다... 진짜 성인때까지만 엄마가 뭔말을 하든 니예~ 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애교로 존버해
19 이름없음 2019/05/26 21:32:52 ID : JQq7zgmNArt 0
진짜 소름돋게 맞춰서 신뢰가 간다 미래를 위해 반항안하고 존버타는게 답이겠지... 고마워 진짜 도움 된거 같아!!!
20 이름없음 2019/05/26 21:34:17 ID : JQq7zgmNArt 0
오오 좋은팁 고마워!! 그래야겠지... ㅠㅠㅠ 고마워 버텨볼게
21 이름없음 2019/05/26 21:48:20 ID : tzhy5hBy0tx 0
웅 힘내!! 비슷한 성향의 부모님에게 크게 반항했다가 성인되고서 거의 연끊은 듯 연락 일년에 한두번 할까말까 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반항하는건 추천안해 ㅠㅠ 글보면 스레주가 반항을 크게 하거나 일탈할 성향을 지닌 사람인 것 같지도 않긴 하지만 ㅎㅎㅎ 어머님은 우리 엄마랑 비슷하고 스레주는 나 어렸을 때랑 비슷한 성향인 것 같은데 우리는 지금 행복해 ㅋㅋㅋ 결과적으로 일탈하지 않고 바른 삶이 나에게 맞는 삶이기에 지금 과거를 돌아봤을때 아 내가 왜그랬지!! 하던 순간이 없어서 좋아 ㅋㅋㅋ 스레주도 조금만 더 힘냉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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