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왜 남들은 다 하는거 나는 못할까 (3)
2.원데이 클래스 (3)
3.한달 결석, 조퇴했는데 (2)
4.너희들의 창의력이 필요해 (13)
5.응원이나 위로 좀 해줘 자퇴얘기 엄마한테 했어 (4)
6.그냥 음...좀 안좋은 고민이야 (3)
7.방금 갑자기 다리에 붉은 점이 많이 생겻어 (6)
8.학교생활이 불안정해 (3)
9.. (14)
10.그냥 나도 하소연 좀 하려고 (5)
11.자살하기 왜 이리 힘들게 해 놓았을까 (26)
12.아니 만만하고 순하게 생겼다고 함부로 대하냐;; (3)
13.입고싶은 옷을 못입어ㅠㅜ (8)
14.인간관계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 (4)
15.점점 변해가는 게 보인다 (2)
16.갑자기 울고싶다 (4)
17.한사람 인생이야기 (3)
18.엄마의 반응 정상이야? (21)
19.나 지금 인생처음으로 가출이ㅣ란 거 해봤는데 좀 도와주라 (8)
20.친구 관계 고민 좀 들어줘 부탁이야.. (2)
1
이름없음
2019/05/26 22:55:09
ID : a8rAmNuqY4L
0
그냥 주저리주저리 얘기하고싶은데
아는사람한테 얘기하기에는 좀 그렇고
아무도 없는데서 혼자 떠들자니 누군가 읽어줄 사람이 있었음 좋겠어서 떠다니다가 스레딕 왔어ㅋㅋ
스레딕을 처음 안게 거의 6년쯤 된 것 같아
한창 스레딕 활발할때도 눈팅만 하고 스레를 세워본 적은 없는데 이런걸로 세우게 되네 ㅋㅋ
내가 성격이 좀 이상해
혼자있는 게 좋은데 아주 혼자인 건 외롭고
힘든부분을 남한테 말하고 위로받고싶은데 그러자니 약점잡히는것 같고 약한모습 보이는 게 쪽팔리고.
그래서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고 가족이랑도 그렇게 안 친하고 그나마 있는 그 사람들한테도 속사정이나 내 기분이 어떤지 어디가 힘든지같은건 잘 안 말해.
그냥 대외적으로 굳어진 내 이미지때문에 더 드러내기 힘든것 같아. 잘 울지도 않고 화도 잘 안내고 무뚝뚝하고 무덤덤.. 그렇게도 2n년... 나름 문제없이 지내고 있는데 나이 먹을수록 속으로 곪는것같다고 해야하나....
과제만 주구장창 하다가 어제오늘은 모처럼 지인이랑 잘 놀고 집에 왔어. 오랜만에 아빠랑 통화도 하고(용건만 짧게 했지만 통화자체가 엄청오랜만이었음) 집에 왔는데...여러명이랑 같이 있다가 혼자가 되서 잡생각이 드는건지.. 아빠랑 한 통화 때문인지..몸이 아파서 그런건지 ..제일 친하고 좋아하는 친구랑 좀 오래 연락이 안되서 그런지... 문득 콱 죽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거야....그 생각을 하고 아 내가 요새 힘들긴 한가보구나..했어. 그런데 지금 드는 이 기분을 설명할 길도 없고...설명 할 사람도 없는거야. 그게 너무 착잡해.
나도 내가 기댈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 내가 나를 그렇게 만들긴 했지만...ㅋㅋ 그냥 맹목적으로 나를 믿어주고 신뢰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근데 영영 없을것 같아서 눈물 나
그래서 여기서라도 말해보고싶어서 왔어
의무감을 가지고 적을 건 아니고..친절하게 차례대로 설명할...기력도 없다 그냥 문득 생각날때마다 부분부분 적을 것 같애
2
이름없음
2019/05/26 23:16:53
ID : a8rAmNuqY4L
0
나는 아빠랑 별로 안 친해. 안 가까워. 그리고 싫어해.
엄마는 내가 어릴적에 돌아가셔서...얼굴도 몰라. 사진같은것도 없더라고.. 어이없지.
내가 엄청 어릴적에 돌아가셔서 아빠는 나를 친척집에 맡겨두는 일이 잦았어. 평일엔 아빠가 일가야하니까 큰엄마네. 고모네. 고모할머니네 등등에 맡겨두고 주말이 되면 아빠랑 시간보내고...일요일 저녁에 다시 친척집...그런 식? 외가랑은 연이 없어. 엄마가 돌아가시고는 아예 연락이 끊긴 것 같아. 친척집을 전전하는 걸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하다가 초등학교를 다녀야하니까 그 무렵부터 아빠랑 같이 살았어. 투룸이고 거실이 넓던 공동주택? 같은곳이었는데 거기생활은..나름 괜찮았던 것 같아. 다만 혼자보내는 시간이 길었지.
초등학생. 해봐야 4교시.12시에 학교마쳐서 오면 그때부터 아빠 퇴근하는 시간까지 혼자였던거야. 아빠는 매일? 용돈을 500원을 주고 출근하셨는데 학교 마치고 오면 그 오백원을 들고 밖에 나가서 군것질하고 친구들하고 놀고? 그랬던 것 같아. 그때는 피카츄돈가스가 300?500원밖에 안했을 때였어 추억이다ㅋㅋ 지금생각하면 추억이긴 한데 그때부터 혼자지내는거에 익숙해졌던 것 같아.
그렇게 지내다가...아빠가 새엄마를 들이고...정 쌓을 만하면 싸우고 내쫗고...다시 다른 여자 들여오고....싸우고 내쫗고..이런일이 어릴적부터 비일비재했어. 솔직히 그때 잠깐동안 계셨던 여자분들에대해서는 거의 기억이 안 나지만.. 유일하게 기억이 나는 건 내 방에서 내가 잠들때까지 토닥이를 해주셧던 분이야 정말...그때 기억을 지금까지 가져올 정도로 너무...좋았던 것 같다. 잠 들때 옆에서 누가 지켜봐준다는 건 너무 좋은거더라고. 하지만 그 분도 얼마안가 아빠랑 싸우고 나가바렸지. 그분이 나갈때 정말 그분을 붙잡고 울고불고 했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남아 있어.
나는 어릴적부터 엄마가 너무...절실했고 아직까지도 그래서 엄마얘기는 생각하기만 해도 그냥 눈물 나. 특정 인물이 아니고 그냥 엄마라는 단어에 대해서.
3
이름없음
2019/05/26 23:17:38
ID : ttg46i2leNv
0
스레주 나랑 비슷한 것 같다ㅠㅠ 나도 혼자이고 싶은데 너무 외로운 건 싫거든... 어쩔 때는 그것 때문에 감정 소모도 심하구. 암튼ㄴ 스레주 얘기들어보고 싶다!!
4
◆wMp9hasmIE8
2019/05/26 23:27:34
ID : a8rAmNuqY4L
0
인증코드 일케다는거 맞나
5
◆wMp9hasmIE8
2019/05/26 23:29:43
ID : Vfhy1ClBdWk
0
맞구나!!
쨌든 그냥 속답답해서 줄줄 울면서 글썼는데 너무 오랰ㅋㅋㅋㅋ그러고있었어 과제가 너무 바빠 ㅠㅠ 좀 하다가 올게 과제좀 하다가 침대에 누으면 좀더 이야기하러 올게 ! 봐주는 사람이 있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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