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는 (2)
2.난 지금 당장 이게 먹고싶다!!!! 2판 (408)
3.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쎄한 과거가 있었다면 (11)
4.다들 좋아하는게 알러지인 사람 있어? (5)
5.마라탕 통합 스레 (522)
6.팬티 자꾸 동군영이 먹는 이유가 뭐야? (3)
7.사람이 정말 인형 같으면 어떤 느낌이 들까? (9)
8.원래는 입학식 전에 뛰어내릴랬는데 (39)
9.내가 어려운 사람인가..? (3)
10.💫🌟🌠고요한 새벽 속 여기는 모닥불 28판🌠🌟💫 (715)
11.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신체폭력이 언어폭력보다 더 심한 거 같음 (6)
12.🐉🔮🐉🔮잡담판 잡담스레 42판🔮🐉🔮🐉 (355)
13.♣️전직 멘헤라/ 묻고싶은거 물어봐 답해줄께 (25)
14.음식 잡담 2판 (873)
15.중학생 명품들고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해? (16)
16.착하다의 오남용을 막아야해 (16)
17.충동적인 미성년자 멘헤라가 가가라이브 랜덤채팅을 하다가 사고칠뻔한 이야기 (21)
18.갑자기 몇몇 스레들 조회수 폭증했네 (2)
19.심리상담사들은 세상물정에 많이 어두운 편임? (24)
20.나랑 친구들 3인 단톡방이 있는데 (110)
아는 누나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임. 돈코츠라멘 먹으러 갔는데, 안에 들어있던 돼지고기만 남김. 왜그러냐고 물으니까 종교 때문에 먹으면 안된다고 하네??? 다들 이렇게 해??
Orthodox 크리스천 (한국어로는 뭔진 모르겠다)이면 음식 제한이 있는 걸로 알아! 그런데 돈코츠 라멘 자체가 돼지고기 육수로 국물을 낸거라서... 엄연히 따지면 어긴거야
아 근데 성경에 돼지고기 먹는걸 부정적으로 여기는게 있긴 있었는데 그건 그 시대는 돼지가 엄청 귀했어가지고 돼지한테 먹일거 부족해진다고 낮은 신분의 사람들한테 아무것도 안먹이고 막 그랬거든. 성경에도 어떤 사람이 너무 굶주려서 돼지치기한테 돼지가 먹는 열매라도 조금 달라고 했다가 두드려맞거나, 예수님이 사람한테 씌인 귀신이 사람 몸에서 벗어나는 대신 돼지한테로 옮겨가는거 허락하셔서 돼지들이 단체로 물에 빠져 죽었더니 사람들이 예수님보고 떠나라고 한 것도 있고. 그러니까 그땐 돼지>사람이었으니까 돼지한테 쓸 신경을 사람한테 쓰라는거지. 지금은 당연히 돼지<사람이니까 안그래도 됨
하나님의 교회도 아니고 동방 정교회도 아니고 신천지도 아님
제칠일안식교가 돼지고기못먹게해 ㅋㅋ
이단이야
안식교는 기독교신자 아니야 ㅋㅋㅋ 사이비
그리고 돈코츠라멘이 돼지고기로 국물낸건데 돼지고기로 육수낸것도 다 먹으면 안돼는데 차슈만 안먹은거면 어긴거얔ㅋㅋㅋㅋ
이런거 보면 시대에 맞게 성경이든 뭐든 내용을 조금씩은 수정할 필요가 있는듯...결국 종교의 목적은 신앙이고 그 과제로 나오는건 원초적 욕구(식욕,성욕같은거)의 절제지 인권탄압이 되서는 안되니까...물론 그 자체를 없앤다기보단 과거엔 이런 흐름이 있어서 이랬다 정도면 될거같은데...
일단 성경 자체를 수정하는건 절대 안되는거고, 그러니까 성경 공부가 필요한거지. 그리고 못하게 하는것도 인권탄압이 되는 경우는 협박이 되는 경우잖아, 뭐뭐 하면 지옥간다 같은. 근데 그러면 안되는거고 그 안의 뜻을 알아야 하는거지. 내가 이걸 하지 않음으로써 더 큰 기쁨을 누릴수 있다는걸 알아야 하는거고. 이게 진짜 잘 생각해야하는게 너무 융통성 없이 씌여진 대로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꽉 막히고, 그렇다고 또 너무 자기 멋대로 해석하면 진짜 하면 안될 일들까지 하게 되더라. 후자의 경우를 너무 많이 봤어.
아 그래 관심없어서 몰랐네. 내가 잘못 표현한 부분도 있는거 같고...
성경 자체는 내용에 문제가 없는데 그걸 잘못 해석하거나 의도적으로 인권 탄압하는 방향으로 설파하는 사람들이 문제란거지?...
근데 이단이라고 해봤자 신념이 기독교 주류 사상이랑 비슷한듯 전혀 달라서 이단이라는거지, ㅅㅊx급의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놈들이 아니라면 뭘 믿든 별로 문제 없지않아? 오히려 사회기관에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곳들도 있고. 그냥 기독교나 개신교도 여러 문제 일으키는 판에 신념이 다르다고 범죄처럼 대하는건 좀.. 비종교인이 보면 종교싸움으로밖에 안 보여.
어 그게...비종교인한테는 문화적 충격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종교가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람들 영혼이 달린 일이라 매우 진지한 문제가 될 수밖에 없겠지...
이단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일반적인 기독교인들은 고기나 커피, 차, 콜라 등등 먹을 거 다 먹던데;;
그런데 모르몬 교도들은 카페인 섭취를 금기시하더라 (커피, 차, 콜라 안 먹음). 예배드릴 때 옷도 단정히 입어야 하고. (서양의 일반 교회들은 목사님도 캐주얼하게 입는 경우가 많음)
종교 자체가 특정한 것을 진리라고 가정하기 때문에 비종교인이 보았을 때 주류인 것이 종교인들에게는 진리이고 비주류인 것은 거짓인거지, 그저 신념이 다르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믿는 이것이 진리인데 이단은 다른 것을 진리라고 생각하며 심지어 그걸 퍼트리려고 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
그래서 그들에게는 이단들이 존재하고 전도하고 다니는 게 큰 문제가 되는 거야, 진리가 분명히 있고 그것을 알기에 기쁘고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기뻤으면 좋겠으니 전도를 하는 건데 이단들은 진리에서 오히려 멀어지는 거짓을 퍼트리는 거니까
비종교인이 보기에는 진짜 사회적 물의를 빗는 이상한 종교들을 빼고 나머지는 도긴개긴이겠지만 종교인들의 입장은 이렇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ㅋㅋㅋ
훈수두는 거는 아니고 단지 무언가를 바라볼 때 다양한 시점에서 그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시야를 확장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남겼어
근데 문제는 사이비중에 비상식적인 일을 벌이는 곳들이 문제.. 단순 교리가 달라서 생겨난 곳들은 괜찮지만, 내가 예수님이오 내가 하나님이오 예언자요 하는 곳은 여러모로 자기 욕망처리까지 시키는 경우도 많아.
한국인도 이슬람교 신자분들 많이 계셔 이태원 한남동에도 이슬람 사원있음 한국인이라고 이 종교 믿으면 안되는 것도 아니잖아? 이슬람교 신자로서 기분이 좀 언짢네 ..
기독교는 아닌 것 같은데....(난 교회다녔었을 때도 고기 엄청 좋아했거든 ㅎ)
근데 같은 하느님 믿는 종교 중에 청교도, 가톨릭, 기독교 등등 있고 (+유대교하고 뭐.... 순전히 역사적으로 따지고 보면 이슬람교도 같은 하느님 믿는다던데...)
같은 기독교라고 해도 나라마다 다른 부분이 있으니까....
어려운 얘기를 하자면
여러가지 음식들을 여러가지 이유로 못먹게 한것은 구약시대의 관습이었어.
돼지는 불결하다고ㅠ못 먹게 하고
생선도 비늘이 없는 것은 못 먹게 하고.......
일부 교파들은 예수를 믿는 다고 하면서 그런 구약의 관습들을 일부 남겨놓았지.
내가 가니는 교파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단이라고 정의하지만 민감한 문제니까 이단이란 표현은 자제할게. 어쨋든 돼지고기를 먹는 것이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금지된 건 아니야.
나도 돼지고기 엄청좋아하는데??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안 넣으면 안 먹어 ㅋㅋㅋㅋㅋ
그런 의도는 전혀 아녔는데 기분나빴다면 미안해. 아예 그쪽 지식이 없어서말야
뭐 대충 분위기 보니까 알겠어. 어쩌다보니 논쟁이 터지기 직전 같아 좀 난감하지만, 그 누나가 멀 먹든 말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가야겠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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