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07 23:52:42 ID : Wi8mNs8ruso 0
나 정신과 다닌지 2달정도 됬는데 오늘도 병원 다녀왔는데 병원에 선생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고 간호사 언니들도 웃으면서 잘 대해줘. 그래서 너무 좋아. 그런데 나는 그냥 환자일 뿐이고 그 사람들에게는 고객일 뿐이잖아. 결국 나는 아무것도 아닌데 그 사람들한테는 아무것도 아닌데 나혼자 의미부여 하는게 행복해 하는게 너무 상실감 들어. 막 울고 나면 괜찮아질지도 몰라서 울고 싶은데 약 때문인지 요즘 생각을 깊게 못하겠어. 언젠가는 선생님도 간호사 언니들도 못 보게 될거고 그 사람들은 내가 병원을 왔는지 안왔는지도 모를텐데 그냥 내가 놔버리면 끝나는 관계잖아. 근데 나 그 사람들이 너무 좋아.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이 안 들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상실감 느껴지고 슬프고 죽고싶어. 글이 두서가 너무 없어서 미안해. 읽어줘서 고마워.
2 이름없음 2019/06/08 00:05:22 ID : oJRxveE8jg5 0
아니야 레주야 그 사람들은 왜 그런 일을 할까? 당연히 하고싶어서 하겠지 가끔 사람들 중에는 남에게 위로를 건네고 정신적인 지지를 해주면서 자신도 덩달아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어 오히려 레주가 힘든 채로 갑자기 안 오게 되면 걱정할 거야 그러니까 그런 생각 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먹어 괜찮아
3 이름없음 2019/06/08 22:49:28 ID : Wi8mNs8ruso 0
위로해줘서 고마워. 정말 마음이 조금 편해진 거 같아. 진짜 그럴 수도 있겠지? 근데 만약에 그게 아니라면 내가 더 슬퍼질 거 같아. 의미부여 안 하려고 노력해볼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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