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19 22:58:35 ID : Y04K1zV9dDA 2
안녕 오늘 스레딕 처음으로 가입했는데 내 꿈 얘기해주고 싶어서 와봤어
2 이름없음 2019/06/19 22:59:30 ID : Y04K1zV9dDA 0
요즘 같은 꿈을 계속 꾼다 뭐 이런 얘기가 많아서 믿어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써볼게 내가 꿈에서 그 남자애를 보기 시작한 건 올해 1월쯤이였을거야
3 이름없음 2019/06/19 23:00:30 ID : Y04K1zV9dDA 0
겨울방학이기도 하고 춥기도 해서 따뜻한 전기장판에 누워서 폰을 하고 있었는데 나른하고 졸려서 낮잠을 잤어 이때부터 꿈을 꾼 거지 꿈에서 내가 혼자 어떤 미로를 걸어 다니고 있었어 아마 출구를 찾고 있었던 거 같아 계속 걸어 다니면서 출구를 찾고 있었는데 내 뒤에서 누가 내 어깨를 톡톡 치는 거야
4 이름없음 2019/06/19 23:02:13 ID : Y04K1zV9dDA 0
누군가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내 또래로 보이는 귀엽게 생긴 남자애가 있는 거야 난 미로에 나 혼자 있는 줄 알았는데 남자애가가 나타나서 너무 놀랐어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지르니까 그 남자애가 엄청 당황해하면서 놀래켜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나를 진정시켰어
5 이름없음 2019/06/19 23:03:25 ID : Y04K1zV9dDA 0
나는 진정하고 그 남자애한테 누구냐고 물었는데 자기 이름은 박우현이고 17살이라며 자기소개를 하는거야 1월이면 나이로는 17살이었으니까 동갑이었지 우현이가 자기소개를 다하고 나도 내 이름은 신유진이고 17살이라고 자기소개를 했어
6 이름없음 2019/06/19 23:03:53 ID : Y04K1zV9dDA 0
아 내 이름은 뭔가 내 정보를 밝히긴 좀 그래서 가명으로 쓸게
7 이름없음 2019/06/19 23:05:41 ID : Y04K1zV9dDA 0
내 소개를 다 하고 우현이한테 여기가 어딘지 아냐고 물어봤어 한참동안 출구를 찾으려고 돌아다녔지만 출구는커녕 까만 벽만 나와서 여기가 어딘지 뭐 하는 곳인지 궁금했거든 그러자 우현이는 그건 아직 알려줄 수 없다고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하는 거야
8 이름없음 2019/06/19 23:06:48 ID : Y04K1zV9dDA 0
나는 왜 지금 알려줄 수 없나 싶어서 왜 지금 알려줄 수 없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거야 조금 의문이었지만 알겠다고 대답했지
9 이름없음 2019/06/19 23:07:51 ID : Y04K1zV9dDA 0
내가 대답하자마자 우현이가 내 손목을 잡고 어디론가 가는 거야 어디 가는 거냐고 물으니까 우현이가 따라와보면 안다고 그냥 자기를 따라와보라는 거야 어차피 이 미로는 출구도 없어 보이고 갈 데도 없어 보여서 아무 말 않고 우현이를 따라갔어 따라가보니까 우현이가 막다른 길에 멈추더니 미동도 없이 벽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길래 뭐 하는 거냐고 물었어
10 이름없음 2019/06/19 23:09:11 ID : Y04K1zV9dDA 0
우현이는 내 말에 대답도 안 해주고 계속 벽을 쳐다보고 있는 거야 그래서 뭐 하냐고 한 번 더 물어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벽에 동그란 구멍이 생기더니 그 구멍에서 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어 난 너무 놀라서 우현이한테 이거 어떻게 한 거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싱긋 웃기만 하고 내 팔을 끌고 그 구멍 안으로 들어갔어 그러고 나서 꿈에서 깼어
11 이름없음 2019/06/19 23:10:08 ID : Y04K1zV9dDA 0
나는 예전부터 꿈을 꾸면 일어나자마자 그 꿈을 메모장에 적어놓는 버릇이 있었어 버릇이라기보다는 취미?에 가까우려나 그냥 다이어리 쓰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
12 이름없음 2019/06/19 23:11:47 ID : Wi03wlba9zf 0
그 취미 좀 위험한데
13 이름없음 2019/06/19 23:12:29 ID : Y04K1zV9dDA 0
그 다음날에 잠에 들었는데 어제 꿨던 꿈을 이어서 꾸는 거야 꿈은 나와 우현이가 벽에 생긴 구멍을 통과하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했어 구멍을 통과하고 나니까 끝도 없어 보이는 들판에 시들어있는 장미꽃이 잔뜩 있는 거야 미로를 탈출했다는 기쁨도 잠시 시들어 있는 꽃을 보자마자 기분이 가라앉았어
14 이름없음 2019/06/19 23:13:22 ID : Y04K1zV9dDA 0
왜? 안 좋은 거야?
15 이름없음 2019/06/22 23:22:15 ID : Y04K1zV9dDA 0
안녕 나 스레주야 요즘 시험기간이라 시험공부하느라 한동안 못 들어왔어 보는 사람 없는 거 같은데 나 혼자 떠드는 거 좋아해서 그냥 계속 얘기할게
16 이름없음 2019/06/22 23:24:27 ID : Y04K1zV9dDA 0
우현이한테 이 시든 장미꽃은 뭐냐고 물었지만 우현이는 또 말도 없이 내 팔이 잡고 시든 장미꽃이 있는 곳으로 끌고 갔어 나랑 우현이가 시든 장미꽃이 있는 곳으로 가자마자 갑자기 들판에 있던 장미꽃들이 살아나기 시작하는 거야 이건 또 뭔가 싶어 우현이한테 이거 너가 살아나게 한 거냐고 물으니까 너가 시든 꽃을 살아나게 한 거야 하고 대답하더라
17 이름없음 2019/06/22 23:26:21 ID : Y04K1zV9dDA 0
나한테 시든 꽃을 살아나게 하는 능력도 있나 싶어서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우현이가 이제 미로를 빠져나왔으니까 성으로 가자고 계속 보채는 거야 나는 그 성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뭐 하는 곳인지도 모르는데 자꾸 성으로 가자고 보채길래 일단은 알겠다고 하고 우현이를 따라갔어 따라가 보니까 진짜 엄청 큰 성이 나오는 거야 호그와트 성처럼 생긴 성이었어
18 이름없음 2019/06/22 23:26:46 ID : zdXy6i4JPa6 0
오 재밌당
19 이름없음 2019/06/22 23:28:05 ID : Y04K1zV9dDA 0
우현이와 성 문 쪽으로 가니까 성을 지키는 병사?들이 있었어 그 병사들은 우리를 보고는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더라 우현이는 익숙한지 아무렇지 않게 성을 들어갔고 나는 평소에 평범한 학생이었기에 그런 대접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뻘쭘해 하면서 성을 들어갔어
20 이름없음 2019/06/22 23:29:01 ID : Y04K1zV9dDA 0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21 이름없음 2019/06/22 23:30:57 ID : Y04K1zV9dDA 0
성 문을 통과하고 성으로 들어갔는데 진짜 호그와트 성처럼 계단이 움직이고 그림이 움직였어 근데 웃긴 건 그 그림들이 그림이 아니라 연예인들 화보 사진이었어 우현이와 계단을 오르고 있었는데 화보 사진 속 연예인이 우현이한테 말을 걸었어 그 연예인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강하늘이었어 강하늘이 우현이한테 드디어 찾았네? 하고 말을 거는 거야
22 이름없음 2019/06/22 23:33:15 ID : Y04K1zV9dDA 0
우현이는 싱긋 웃으면서 맞아 드디어 찾았어 그래서 지금 여왕님께 가는 중이야 하며 대답을 했어 난 무슨 말인가 싶었지만 그냥 그 둘의 대화를 듣기만 했지 우현이가 대답을 다하자 강하늘이 나한테 이름이 뭐냐고 물었어 나는 신유진이라고 대답했고 강하늘은 나한테 잘 버텨보라고 하더니 화보 사진으로 돌아갔어
23 이름없음 2019/06/22 23:36:02 ID : Y04K1zV9dDA 0
나는 왜 잘 버텨 보라고 하는 건지 궁금했지만 우현이가 그냥 무시하라고 하길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계단을 올랐어 계단을 다 오르고 나니까 계단 바로 앞에 문 하나가 있었어 내가 우현이를 쳐다보자 우현이는 들어가자고 하더니 그 문을 열었어 문을 열자 나오는 건 처음 문보다 좀 작은 문이었어
24 이름없음 2019/06/22 23:38:57 ID : Y04K1zV9dDA 0
내가 당황해하고 있는 사이에 우현이가 그 문을 또 열었어 그러자 또 두 번째 문 보다 좀 작은 문이 나왔어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고 나자 내 무릎 정도 높이의 문이 나왔어 그 문 손잡이를 돌렸는데 문이 잠겨서 안 열리는 거야
25 이름없음 2019/06/22 23:40:54 ID : Y04K1zV9dDA 0
그래서 우현이한테 이 문 안 열리는데? 하고 말하니까 우현이가 문 손잡이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다시 열어봐하고 말을 했어 그래서 다시 문 손잡이를 돌렸는데 문이 열리는 거야 되게 신기했지 문을 열자 문에서 빛이 새어 나오더니 나랑 우현이 몸이 작아지면서 내 무릎 높이 정도의 문에 딱 맞게 몸이 작아지는 거야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26 이름없음 2019/06/22 23:42:23 ID : Y04K1zV9dDA 0
그러고 나서 또 꿈에서 깼지 이상한 꿈을 이틀 연속으로 꿔서 뭔가 신기했어 왠지 모르게 또 이어서 꾸고 싶다고 생각했어
27 이름없음 2019/06/22 23:43:23 ID : Y04K1zV9dDA 0
나는 어렸을 때부터 모험 같은 걸 좋아해서 동네 구석구석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돌아다녔는데 이틀 연속으로 꾼 꿈에서 신기한 일도 많이 일어나고 모험을 떠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렇게 생각했나 봐
28 이름없음 2019/06/22 23:45:34 ID : Y04K1zV9dDA 0
나는 꿈 얘기를 친구들한테 말해주는 것도 좋아하고 메모장에 적는 것도 좋아해서 메모장에 적어놓은 꿈을 종종 친구들한테 말해주곤 했지 이틀 연속으로 꿈을 꾼 날도 친구랑 전화하면서 꿈 얘기를 해주고 또 꾸고 싶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그 꿈 뭔가 느낌이 안 좋다고 말을 하는 거야
29 이름없음 2019/06/22 23:47:05 ID : Y04K1zV9dDA 0
평소에는 내가 무서운 꿈을 꾸거나 이상한 꿈을 꾸면 개꿈이다 뭐다 하면서 장난치고 그런 친구였는데 이번 꿈은 진지하게 뭔가 느낌이 안 좋다고 하니까 어디가 느낌이 안 좋냐고 물어봤어 그러자 친구가 너가 자꾸 우현이라는 애한테 끌려다니는 게 좀 느낌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
30 이름없음 2019/06/22 23:48:45 ID : Y04K1zV9dDA 0
나는 내가 우현이한테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내가 따라간 거라고 말했더니 친구가 그런가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였나 봐 하고 말했어 그렇게 친구랑 전화로 수다를 떨다가 끊고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밤이 돼서 또 그 꿈을 이어꿨으면 좋겠다는 설렘을 가지고 잠을 청했지
31 이름없음 2019/06/22 23:50:07 ID : Y04K1zV9dDA 0
엄마가 빨리 자라고 하셔서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 이따 쓸 수 있으면 엄마 몰래 써볼게
32 이름없음 2019/06/23 01:15:48 ID : 5XwJVfbyLhv 0
오오 재밌다 ㅂㄱㅇㅇ
33 이름없음 2019/06/23 15:53:31 ID : Y04K1zV9dDA 0
시험공부하다가 잠깐 쓰러 왔어
34 이름없음 2019/06/23 15:55:14 ID : Y04K1zV9dDA 0
근데 이 날은 아무 꿈도 꾸지 않았어 이제 꿈을 꾸지 않는구나 싶었지 좀 허무하고 아쉬웠어 또 꾸고 싶었는데 말이야
35 이름없음 2019/06/23 15:56:31 ID : Y04K1zV9dDA 0
그 후로 삼일 정도 꿈을 꾸지 않았던 거 같아 삼일 동안 그 꿈을 또 꾸고 싶어서 낮잠도 계속 자보고 그랬는데 아무 꿈도 안 꿔서 아 진짜 끝인가 보구나 했어 그렇게 아쉬움을 가지고 잠을 청했는데 그 꿈을 또 이어서 꾸는 거야
36 이름없음 2019/06/23 15:58:52 ID : Y04K1zV9dDA 0
근데 이 날은 몸이 작아진 후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고 암흑 속에 나 혼자 덩그러니 있는 장면으로 시작했어 나 혼자 깜깜한 암흑 속에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무서웠어 빨리 이 암흑 속에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한 거 같아 그래서 그냥 무작정 앞으로 달렸어
37 이름없음 2019/06/23 16:00:17 ID : Y04K1zV9dDA 0
하지만 달리면 달릴수록 나만 힘들 뿐이었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어 힘이 들고 너무 무서워서 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그냥 막 울었어
38 이름없음 2019/06/23 16:01:28 ID : Y04K1zV9dDA 0
한참을 울다가 지쳐서 그 암흑 속에서 잠이 들었어 근데 누가 나를 흔들어 깨우는 거야 난 현실에서 엄마가 나를 깨우나 보다 했지 근데 일어나 보니 우현이가 보였어
39 이름없음 2019/06/23 16:02:38 ID : Y04K1zV9dDA 0
우현이를 보자마자 엉엉 울었어 암흑 속에서 너무 무서웠는데 내가 아는 얼굴을 보니까 안심을 했던 거 같아
40 이름없음 2019/06/23 16:05:38 ID : Y04K1zV9dDA 0
내가 울자 우현이는 당황해하면서 나를 달래줬어 나는 겨우 진정하고 울음을 멈췄지
41 이름없음 2019/06/23 16:08:38 ID : Y04K1zV9dDA 0
울음을 멈추고 여긴 어딘가 싶어 주위를 둘러봤는데 내 무릎 정도 오는 문 앞이었어 분명 난 암흑 속에 있었는데 눈을 떠보니 문 앞이어서 우현이한테 내가 왜 여기 있냐고 물었어 근데 내가 문을 열더니 갑자기 쓰러졌다고 말을 하는 거야
42 이름없음 2019/06/23 16:10:25 ID : Y04K1zV9dDA 0
나는 뭐가 어떻게 된 건지 몰랐지만 그 암흑 속에 나 혼자 있었다는 생각을 더 이상 하기 싫어서 우현이한테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냥 잊어버리기로 했어
43 이름없음 2019/06/23 16:11:26 ID : Y04K1zV9dDA 0
나 이제 시험공부하러 가야겠다 이따가 올 수 있으면 올게
44 이름없음 2019/06/23 20:02:30 ID : Y04K1zV9dDA 0
잠깐 시간 내서 왔어 이어서 쓸게
45 이름없음 2019/06/23 20:04:19 ID : Y04K1zV9dDA 0
그런데 갑자기 우현이가 혼잣말을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는 거야 내가 잘못 들은 건가 싶어서 뭐라고 했냐고 물어봤는데 우현이가 아무것도 아니고 대답했어 그러더니 가자고 하는 거야
46 이름없음 2019/06/23 20:06:18 ID : Y04K1zV9dDA 0
아까부터 어디 가는지 뭐 하러 가는지 말도 안 해주고 계속 가보면 안다고 가자고만 하는 우현이가 답답했어 그래서 이번엔 어디 가는지 꼭 알아내야겠다고 다짐하고 우현이한테 대체 어디 가는 거야? 어디 가는지 알아야 내가 안심하고 따라가든 안따라가든 하지 하며 따지듯 물었어
47 이름없음 2019/06/23 20:07:09 ID : Y04K1zV9dDA 0
그러자 우현이가 당황해하면서 지금은 말해 줄 수 없다면서 어디 가는지 말을 안 해주더라고 너무 답답해서 우현이한테 지금 어디 가는지 말 안 해주면 나 안 갈 거라고 했지
48 이름없음 2019/06/23 20:08:50 ID : Y04K1zV9dDA 0
근데 우현이가 울상을 지으면서 진짜 지금은 사정이 있어서 말 못 해준다고 미안하다고 때가 되면 다 말해주겠다고 하는데 진짜 말 못 할 사정이 있어 보여서 그냥 한숨만 쉬고 알겠다고 하고 그 문을 통과했어
49 이름없음 2019/06/23 20:12:14 ID : Y04K1zV9dDA 0
그 문을 통과하니까 문 양옆으로 병사들이 쭉 서있고 우리를 보자마자 고개 숙여 인사를 하는 거야 성 문을 지키고 있던 병사들처럼 순간 우현이의 정체가 궁금해졌어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미로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더니 벽에 구멍이 생기게 하고 잠긴 문을 열게 하고 병사들은 고개 숙여 인사하니까 우현이는 뭐 하는 애인지 너무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었어 넌 누구냐고
50 이름없음 2019/06/23 20:14:45 ID : Y04K1zV9dDA 0
근데 지금 분위기에서 뭔가 물어볼 수가 없더라 분위기가 너무 엄숙하고 떠들면 혼날 거 같은 분위기였거든
51 이름없음 2019/06/23 20:17:27 ID : Y04K1zV9dDA 0
궁금함을 꾹 참고 우현이를 따라 많은 병사들 사이로 걸어가 보니 엄청 하얀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는 예쁜 여자가 의자에 앉아있었어 난 우현이한테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어 저 여자가 이 성의 여왕 같은 사람이라는 걸
52 이름없음 2019/06/23 20:18:47 ID : Y04K1zV9dDA 0
만화나 영화에만 나오는 여왕이 내 꿈속에도 나온다고 생각하니까 솔직히 좀 웃겼어 또 호그와트 같은 성의 주인이 저 여자라고 생각하니까 한편으로는 어울리지 않다고도 생각했지
53 이름없음 2019/06/23 20:20:49 ID : Y04K1zV9dDA 0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여왕이 우현이한테 드디어 구해줄 애를 데려왔냐고 말을 하더라 그러자 우현이가 드디어 찾았다고 걱정할 거 없을 거라고 말을 했어
54 이름없음 2019/06/23 20:21:55 ID : Y04K1zV9dDA 0
우현이 말이 끝나자마자 여왕이 자신의 옆에 있던 병사들에게 무슨 말을 속삭였어 그러자 병사들이 나를 붙잡더니 어디론가 끌고 가는 거야
55 이름없음 2019/06/23 20:23:14 ID : Y04K1zV9dDA 0
난 뭐 하는 짓이냐고 놓으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병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나를 끌고 갔어 우현이를 보면서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냈는데도 우현이는 나를 도와주기는커녕 그냥 보고만 있었지
56 이름없음 2019/06/23 21:28:51 ID : Y04K1zV9dDA 0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어서 도망치려고 병사들이 잡고 있던 팔을 온 힘을 다해 뿌리쳤어 그러자 쉽게 팔이 빠지더라 나는 병사들이 방심한 틈을 타서 아까 들어왔던 문 쪽으로 달려갔어
57 이름없음 2019/06/23 21:32:11 ID : Y04K1zV9dDA 0
근데 갑자기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드는 거야 아래를 보니까 내가 공중에 떠 있었어 뭔가 싶어 우현이가 있는 쪽을 쳐다봤는데 우현이가 손으로 나를 조종하고 있었어
58 이름없음 2019/06/24 19:32:56 ID : 2FcnDxQtAnT 0
레주 빨리 와ㅜㅜ 궁금해죽겠어ㅜㅜㅜ
59 이름없음 2019/06/24 19:55:19 ID : Y04K1zV9dDA 0
학교 갔다가 이제 왔어 이어서 쓸게!
60 이름없음 2019/06/24 19:57:08 ID : Y04K1zV9dDA 0
나는 너무 서러워서 울먹이면서 나한테 왜 이러냐고 소리를 질렀어 너가 따라오래서 따라왔고 다 너가 원하는 데로 해줬는데 나한테 원하는 게 뭐냐고 소리를 지르니까 우현이가 진정하고 울음 그치면 알려주겠다고 했어
61 이름없음 2019/06/24 19:59:49 ID : Y04K1zV9dDA 0
그 말을 듣자마자 바로 울음을 멈추고 알려달라고 했어 그러자 우현이가 바닥에 내려줄 테니까 도망가지 말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어
62 이름없음 2019/06/24 20:01:49 ID : Y04K1zV9dDA 0
내 말을 듣고 우현이는 나를 천천히 내려놨어 나는 바닥에 내려오자마자 우현이한테 다가가서 빨리 말해 달라고 했어
63 이름없음 2019/06/24 20:17:23 ID : Y04K1zV9dDA 0
우현이는 여왕한테 나랑 말 좀 하고 오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나를 데리고 우리가 들어왔던 문으로 나갔어 그 문을 지나니까 나랑 우현이 몸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더라
64 이름없음 2019/06/24 20:19:12 ID : Y04K1zV9dDA 0
그 문을 통과하니까 아까 있던 계단은 온데간데없고 화려하게 꾸며진 방이 나왔어 지금까지 말도 안 되는 광경을 많이 봐서 별로 놀랍지도 않았어
65 이름없음 2019/06/24 20:22:11 ID : Y04K1zV9dDA 0
난 우현이한테 물어볼게 너무 많아서 뭐부터 물어봐야 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현이가 먼저 말을 꺼냈어 여기는 현실 세계랑 다른 또 다른 세계인데 지금 이 세계가 위험에 처해있고 이 세계를 구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거야 그래서 이 세계에서 현실 세계에 있는 사람들을 꿈으로 끌어들이면서 이 세계를 구해 줄 사람을 찾고 있었대
66 이름없음 2019/06/24 20:25:26 ID : Y04K1zV9dDA 0
근데 현실 세계에서 이 세계와 맞는 사람이 없어서 아무도 이 세계에 오지 않았대 그러다가 2년 만에 현실 세계 사람이 이 세계에 왔고 그게 바로 나라는 거야 우현이는 처음부터 미로에서 현실 세계 사람이 오나 안 오나 지켜보다가 내가 들어와서 아는 척을 하고 여기로 데려온 거라고 했어
67 이름없음 2019/06/24 20:28:00 ID : Y04K1zV9dDA 0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판에 시들어 있는 장미꽃으로 나를 데려가 봤고 장미꽃이 살아난 걸 보고 이 세계를 구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드디어 찾아서 기뻤대
68 이름없음 2019/06/24 20:30:53 ID : Y04K1zV9dDA 0
아까 그 여왕은 이 세계를 이끌고 있는 분인데 그분께 빨리 이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어서 나를 데리고 성으로 간 거래 이 세계는 마법을 쓸 수 있는 곳이고 현실 세계에서는 보통 초능력이라고 부른다고 하면서 다 설명해 주더라
69 이름없음 2019/06/24 20:33:21 ID : Y04K1zV9dDA 0
나도 초능력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나는 아직 쓰는 방법을 몰라서 훈련? 같은 걸 시키려고 병사들이 나를 끌고 간 거였대 병사들은 다 시험을 거쳐서 힘이 세고 초능력을 조절해서 쓸 수 있는 사람들로 뽑았는데 내가 초능력이 너무 세서 그 둘을 뿌리치고 나올수 있었던 거래
70 이름없음 2019/06/24 20:37:24 ID : Y04K1zV9dDA 0
초능력이라니 너무 웃겼어 평소에 초능력, 귀신 다 미신이라고 생각했었거든 솔직히 믿기지도 않았어 나한테 어떤 설명도 안 해주고 무작정 나를 끌고 이 성에 오더니 내가 초능력을 갖고 있다니까 황당했거든
71 이름없음 2019/06/24 20:42:20 ID : Y04K1zV9dDA 0
그래서 내가 여기는 내 꿈일 뿐이라고 이 세계는 내가 상상해서 만들어낸 꿈 세계일 뿐이라고 말했어 그러자 갑자기 지진이 난 거처럼 성이 흔들렸어
72 이름없음 2019/06/24 20:43:57 ID : Y04K1zV9dDA 0
우현이는 다급하게 나한테 이 세계를 구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이 세계를 부정해 버리면 이 세계는 정말 없어진다고 한 번만 도와달라고 부탁했어 나는 우현이를 한번 도와주기로 결심했어
73 이름없음 2019/06/24 20:45:02 ID : Y04K1zV9dDA 0
비록 날 미로에 끌어들인 건 우현이지만 그 미로에서 빠져나오게 해준 것도 우현이고 암흑 속에 혼자 있는 꿈을 꿨을 때도 내 옆에 있어줬던 것도 우현이어서 그랬던 거 같아
74 이름없음 2019/06/25 23:01:13 ID : tjvwsjjwNum 0
억!!완전 재미있어!다음이 너무 궁금해!
레스 작성
실시간
1레스꿈에서 손바닥을 쳐다보면 182 Hit
이름없음 19.06.30 0
1레스이거 무슨 꿈이지? 벌레꿈 46 Hit
이름없음 19.06.30 0
1레스돌아가신 할머니가 나오셨는데 94 Hit
이름없음 19.06.30 0
1레스유체이탈 비슷한걸 했는데 이상해 98 Hit
이름없음 19.06.29 0
1레스관심 없는데 꿈에 계속 나오면 사실 관심있는거야? 130 Hit
이름없음 19.06.29 0
1레스꿈 해몽 잘하는 스레 있어? 52 Hit
A 19.06.28 0
10레스내가 죽는 꿈 125 Hit
이름없음 19.06.27 0
2레스이것도 자각몽증상이야?? 160 Hit
이름없음 19.06.27 0
1레스그의 정확한 이름은 뭘까? 시간이 지나면 이름이 바뀌는 걸까? 105 Hit
이름없음 19.06.27 0
36레스오늘 꾼 기괴한 꿈이야기 91 Hit
이름없음 19.06.27 0
2레스나 10년 전 꿈을 이어서 꿨어 108 Hit
이름없음 19.06.26 0
12레스난 내 꿈속의 그 남자를 너무 사랑해 172 Hit
이름없음 19.06.26 1
49레스어떤 남자가 나오는 꿈을 이어서 꾸는 중 이야 571 Hit
하여 19.06.25 1
74레스» 맨날 꿈에서 똑같은 남자애가 나타나 466 Hit
이름없음 19.06.25 2
4레스나 꿈 내용이 너무 기이해 126 Hit
이름없음 19.06.25 0
3레스꿈해몽 가능한사람????? 개찝찝해ㅠ 136 Hit
이름없음 19.06.24 0
10레스자꾸 꿈을 3인칭으로만 꿔 1758 Hit
이름없음 19.06.24 0
97레스수위있는 꿈 꾼적있는 사람? 11377 Hit
이름없음 19.06.23 0
1레스나 이거 개꿈 맞지...? 63 Hit
이름없음 19.06.23 0
1레스반복되는꿈 56 Hit
이름없음 19.06.23 0